인도 여행기(4) : 힌두사원, 녹야원, 고고학 박물관

[김동일]

힌두사원(미스낫 사원)으로 들어갑니다, 학교와 연결이 되어 있네요
주신은 시바신 입니다
힌두교도에겐 최고 성지 중의 하나 입니다
이곳에서 죽으면 윤회에서 해탈(모크샤)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여러 차례 이슬람 왕조에 의해 파괴 되었으며 이는 힌두╺ 이슬람 간의 갈등의 상징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신발을 벋고 들어갑니다

힌두교 사원앞엔 비시뉴스신의 전용차량 1호 “코뿔소”입니다

힌두사원옆엔 시바신 전용차량 1호 “소”가 있습니다
 

힌두사원을 나오다 보니 님 나무가 있네요
 이 나무는 치약을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항균 성분이 포함된 치약으로 자극이 적고 구취 제거 잇몸 건강이 있기에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가격대비 성능도 좋고.
 

녹야원입니다
녹야원은 사슴이 살던 숲이라는 뜻으로 사르나트에는 사슴 문양이 많다고 하며
한자어로 녹야원이라고 부릅니다
불교 4대 성지중의 하나이며 부처님의 최초 설법지이기도 합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을 따라 다니던 제자 5명에게 처음으로 가르침을 전했던 곳이죠
그 내용이 바로 사성제(四聖諦)
고(苦) : 삶에는 고통이 있다
집(集) : 고통의 원인이 있다
멸(滅) : 고통을 없앨 수 있다
도(道) : 고통을 없애는 길(파정도)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딤메크 스타파 탑(Dhamek Stupa)
부처님의 첫 설법을 기념하기 위한 거대한 탑으로 지름 약 28m, 높이 약43m라고 합니다
3바퀴, 5바퀴, 7바퀴 등 홀수를 걸으면 행운이 온다기에 우리는 3바퀴만 돌았습니다
 

부처님이 사셨던 집터입니다
건물 높이가 아파트 높이 7층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다 무너져 버렸네요
부처님은 이곳 1층에서 매일 수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도 발굴할 유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쇼카 대왕이 세운 석주
인도의 마우리어 왕조 3대 아소카왕이 세운 기념 석주로 승가의 분열을 경계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또한 기둥엔 육식을 버리고 살생을 금하며, 힌 개미에서 앵무새까지,
돌고래에서 하마까지, 모든생명을 보전하라는 등의 내용들이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머리기둥은 사르니트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현재 인도국가(국장) 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고학 박물관
녹야원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특히 아쇼카왕의 석주에서 분리된 사자상(인도 국장으로 알려진 네 마리의 사자조각)등이 중요한 전시품입니다
또한 부처님의 초기 불상이나 다른 고대 조각 작품들도 전시하여 놓았네요
휴대전화나 일반카메라 촬영이 금지하는데 워낙 유명한 사자상이라 한컷 찍고 다른 것은 못 찍었습나다
 

아쇼카왕의 석주에서 분리된 사자상
 
기둥에는 불교의 의미와 법칙을 명시하였는데
①지혜와 용기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4마리의 사자
②4마리의 동물(코끼리, 말 , 황소, 사자)과 동물 사이에 4개의 법륜이 있다고합니다
╺ 법륜: 수레바퀴(차크라) 는 윤희 ,법, 진리를 나타내고
╺ 4마리의 동물은 불교와 힌두교에서 신성시하는 동물로 법륜을 굴리는 모습입니다
③ 아래쪽을 향한 연꽃 받침이 있습니다
 
 
< 아쇼카왕에 대한 부연설명 >
 
아쇼카 왕은 수많은 정복 전쟁을 통해 대제국을 이루었지만 많은 군인들의 희생을 보고
전쟁의 비참함에 환멸을  느껴
참회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불교를 국교로 하고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평화로운 방법으로 백성을 다스리고자 하였다고 하네요

전설에 의하면 아쇼카왕에게 100명의 형제들이 있었는데 왕이 된 후
99명의 형제와 그를 따르는 신하까지 모두 죽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복자였던 1명의 동생은 엄마의 지헤로움으로 살아나 7살에 출가 스님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쇼카왕이 불교에 귀의할 수 있었던 곳도 스님이 되었던 막내 동생의 영향도 컷 던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방울 김경원]

인구도 많지만 사연도 많은 나라 인도를 알기에는 나는 역부족일 것 같아요. 아리송 ???

[남기현]

김동일 국장님의 노후생활은 다양하고 여유로워서 실버들의 귀감이 될것 같고 성공한 여정이 되겠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