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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우승! '40살' 까지는 버티겠다! 3-2로 박영훈 이겨, 우승상금 7000만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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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까지는 버텨보겠다" GS배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은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40살까지는 한국바둑의 정상급 기사로서 활동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것이다. 2-2 상황에서 맞이한 결승5국, 최종국이었다. 5월 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제5국에서 박영훈 9단을 143수만에 흑 불계로 물리치고 종합전적 3-2로 우승을 꽉 잡았다. ![]() ▶"결혼이 좋으냐 나쁘냐는 정답이 없다. 당사자가 그렇게 만들어야 할 일" 이세돌 9단은 "요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는데, 대국 당일 컨디션이 안좋아서인지 성적이 좋게 안나왔다. 오늘 대국을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생활이 승부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결혼생활은 당사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이런 질문(결혼이 좋으냐 나쁘냐)에는 도움이 된다고 해야 당연히 좋을 것 같다. 그런데 결혼이 꼭 승부에 도움이 되거나 나쁘거나 한 건 아니다. 결혼이 해답은 아니다. 그건 결혼한 사람들이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27개월 랭킹 1위를 지속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이기에 올해 5월 랭킹에서 10위권 밖을 최초로 벗어난 이창 ![]() ▶"이창호 9단의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결국 세월때문, 자연스러운 것. 나도 40살까지 버티고 싶다" 이세돌은 "체력적인 면을 고려할 때 35살 이상이되면 어려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40살까지는 승부로 버텨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작년 우승한 olleh배(우승 1억), BC카드배(3억), 춘란배와 이번 GS배를 합쳐 4관왕의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또한 GS 칼텍스배 통산 3회 우승, 개인통산 38회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이세돌-박영훈의 통산상호전적은 22승 15패가 됐다. 제17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GS칼텍스배는 올해부터 제한시간 10분 40초 3회의 속기로 바뀌었다. 결승5번기 대국 평균시간 1~2시간이었으며, 결승 5국은 최종국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1시간만에 끝났다. ![]() ![]() ![]() ![]() ![]() ![]() ![]() | ||
첫댓글 멋진 5번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드시겠지만 40넘어서도 화이팅하세요!
이세돌 프로기사님 저 초등학생때는 급부상한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으셨던것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계속해서 선전하시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