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능허스님과 행복한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Lotusoulmate
저는 요즘 이런 글을 접할때면...
내가 조금만 늦게 출가하려했다면..그땐 출가못했겠다...싶습니다.
요즘은 재가자로 불자가 아니어도...
수행을 자유롭게 찾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래도 할 수 없다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시는 분도 있으시겠지요..
그런분들은....시간과 조건이 주어져도...아마 못하실걸요...^^;;
출가전에도 출가후에도 느끼는건...
주어진시간에 충실하려할때...바쁠수록...온전히 그 시간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 순간.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일내일 미루는 자는 절대 누릴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봅니다.
지금이라도 이 구속받는 출가생활을 벗어버리고 자유를 향해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자유를 찾아 온 출가생활..물론 다른 원력도 있었지만..
그 자유와 원력이 이젠 출가속에 있지 않다는것...
굳이 출가자 안에서 가능하지않다는것도 이젠 알게됐습니다...
오히려 출가자의 삶이 구속과 규율에 더 많은 제약을 받는다는것을...
그럼..난 지금 왜 이곳에 있는가..........
생각해보게됩니다.
그건..
나만의 삶..소승의 수행이 아닌...
내주변의 모든이의 삶..
나를 알고 나를 모르는 모든 이의 삶..
모두를 위한 수행을 하고 싶기 때문이라는거..
부처님처럼...닮아가고 싶기 때문이라는 거..
그래서 오늘도 이글을 읽으며 생각합니다..
나는 나를 위해 출가한것이 아니다..
나는 나만을 위한 수행을 하기위해 출가한것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지금 조금 힘든건...
나중에 많은 이들에게 내가 도움이 될수있게 되리라는 희망으로 바뀌게 될것이라고...
나는 나를 위한..나만을 위한 수행을 할 수 없습니다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것만으로는 채워지지않기때문입니다. ^^*
저는 참 이기적인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양손에 모든걸 쥐고 놓고싶어하지 않고 있네요...
이젠 부처님처럼...두 손 모두 놓으렵니다..
긴 방황속 출가를 선택했던 용기처럼..
이제 출가후 방황에도 다시 출가자의 길을 용기있게 선택하려합니다..
다신 흔들리지않게...언제나 항상 미소지으시는 부처님처럼.......
저는 모든이들이 행복해질수있는 그런 수행자가 되고싶습니다...
불교를 통해서 자신을 찾아가고 행복해질수있게 도와주는..
그런 도우미가 되고싶은게 제 희망이기에
지금의 힘겹고 외로운 길을 버틸 수 있습니다.
사. 랑. 합. 니. 다... 이세상 모든 살아있는 생명과 지옥중생까지도...사랑하렵니다..
내 영혼의 일광욕 하안거 夏安居
30대직장인이 하안거에 들어간까닭은…
매일경제 기사입력2011.07.19 16:25:42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469044
바캉스 계획은 세우셨는가?
유럽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한달씩 사용한다고 하던데, 우리의 휴가가 너무 짧다고 말한다면 철없는 투정일까? 우리의 여름 휴가는 기대에서 시작해서 고단한 여행 일정을 소화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해야 하는 모순의 순환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넉넉하게 잡고 일주일 정도면 주어진 여름 휴가를 득공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그것을 위해 물리적 이동보다 정신적 하안거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내 인생의 하안거 夏安居
김정수, 남자, 34세, 방송PD, 취미-음주가무, 특기-펜화, 꿈- 숲 해설가.
그는 365일 가운데 100일 정도를 술과 함께 하는 애주가요 잡담가다.
그러나 사실 그의 음주 빈도는 일주일에 2일이 아니라 약 3~4일이다.
왜냐하면 그는 일년에 석 달을 ‘하안거’로 보내기 때문이다.
하안거 기간에 그가 하는 일은 금주, 명상, 독서, 집필, 운동 등이다.
기간 중 한 달 동안은 친구도 만나지 않는다. 또한 그 한 달 중 여름 휴가 일주일은 집을 떠나 방랑 생활을 한다. 그는 자신의 하안거가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영혼의 일광욕’이라고 했다. 석 달의 하안거 기간이 끝나면 그의 체중은 보통 8kg정도 빠져있고, 얼굴에는 V라인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표정은 밝고 깊어져 있다. 술을 마시지 않으니 당연히 체중 조절이 되고, 집중 운동을 하니 피부와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이다. 집중 독서를 하니 생각도 꽤 정리된다. 불자가 아닌 자신이 굳이 참선이나 108배 등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으나 그와 비슷한 자신만의 수행법을 만들어 실천하면 나름 뜻깊은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술을 일절 끊고 친구들과도 만나지 않으며 90일간의 스케줄표를 만들어 철저하게 실천한다.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들어가 좌선, 행선 등 명상과 독서, 운동에 매진했고 기간이 끝날 무렵에는 방랑과 집필 활동도 했다.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도 회사에서만 했고, 집에 가면 TV시청도 하지 않았고 휴대폰도 회사에서 오는, 어쩐지 급해 보이는 전화만 받았다. 친구에게 오는 전화는 아예 받지 않았다. 하안거 기간이 끝나면 그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김정수 씨 같이 일년의 일정 기간을 하안거나 동안거 기간으로 정해놓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의 공통된 하안거 목적은 ‘자아 찾기’라고 할 수 있다. 일년 내내 촘촘한 네트워크에 옥죈 채 살아야하는 현대인에게 ‘가끔은 하늘을 올려보고, 자신을 되돌아 보며 살라’고 하는 것은 무리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간은 자신의 일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석달, 한달, 일주일 기간만큼은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끊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아보려 하는 것이다. 하안거를 갖는 사람들의 기간 실천 항목은 김정수 씨의 그것과 거의 동일하다. 술을 끊고, 주제를 정해 명상하며, 목표를 갖고 독서하고, 계획한 행선(주로 도보 여행)을 행하며, 하안거의 결과를 글로 남기는 것이다.
하안거를 보낸 사람들의 결론도 비슷하다. 그들은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쓸데없는 생각들을 내려놓게 되었으며, 내 것이 아닌 것과 소멸하는 성과를 ‘내려놓기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주로 한다. 그만큼 비웠으니 또 다시 새로운 것으로 채워질 그들의 삶이 어찌 빛나지 않을 수 있을까. 휴가 기간을 친구나 가족과 함께 피서지에서 보내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런 즐거움은 평상시에 실천하고, 올해부터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하안거로 잡아보면 어떨까?
당장, 2011년 여름부터. >>>
화두 행선 話頭行禪좌선은 앉아서 수행하는 것이고 행선은 걸으며 수행하는 방법을 말한다. 좌선을 오래하면 일단 졸음이 밀려오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그래서 좌선의 한계가 왔을 때 수행자들은 일어나 주변 산길을 걸으며 행선을 하곤 한다. 여행도 때로는 행선이 된다. 특히 도보 여행은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곤 한다.
덧없음석모도 보문사
보문사의 화두는 ‘삶의 덧없음’이다. 보문사에는 묘한 동선이 있다. 대웅전 뒤로 올라가면 눈썹바위라는 유명한 곳이 나온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면 나타나는 이곳에는 ‘마애석불좌상’이 있다. 1928년에 금강산 표훈사 주지 이화응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가 조각한 이 작품은 낙가산의 자연석을 불상으로 작품화한 기가 막힌 상상력의 결과물이다. 이 마애석물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학학거리며 언덕을 오른다. 마애석불은 오후 5시 이후에 만나는 게 좋다. 그것도 날씨 좋은 날 만나야 한다. 이곳에서 보는 서해 낙조는 마애석불이 선물한 또 하나의 부처다. 석양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하루가 일생이다. 반짝거리면 태어나고 점점 뜨거워지다 서서히 식어가고 기어이 세상 저편으로 사라져버리는 하루와 우리의 삶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석양을 보는 인간의 마음은 착잡하고 여유있으며 기꺼움으로 가득하게 된다. 또한 덧없는 삶 속에서 인간이 행할 도리가 무엇인지를 저절로 깨닫게 된다.주소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전화번호 032-933-8271~3
하안거란?북방불교에서만 행하는 스님들의 수행법을 말한다. 음력으로 4월 보름(15일)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3개월 동안 오로지 한 곳에만 머물며 좌선과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안거安居’란 산스크리트(범어)의 ‘바르샤’를 번역한 말인데, 바르샤의 본 뜻은 우기(雨期)이다. 인도에서는 우기인 몬순기에 3개월 동안 비가 오는데, 이 시기가 오면 스님들이 야외에서 수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설사 그렇게 한다 해도 비를 피하기 위해 자연을 훼손할 수도 있으므로 아예 일정한 실내에 머물며 집중 정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안거 첫날은 여름 안거의 제도를 맺는다는 뜻에서 결하(結夏), 결제(結制)라 했고 안거를 마치는 것을 과하(過夏), 7월 16일 이후에 안거 제도를 푸는 것을 해하(解夏), 해제(解制)라고 한다. 또한 안거 중에 밖으로 나가는 것을 파하(破夏)라고 한다. 2011년 우리나라 불교계의 하안거는 지난 5월17일부터 시작되었다. 하안거에 돌입한 스님들은 석달 동안 일체의 산문 밖 출입을 하지 않고 하루 10시간 이상의 묵언(말하지 않기)과 좌선정진(앉아서 수행) 등을 실천하며 철저한 대중생활을 하게 된다. 2011년 하안거를 맞아 조계종 종정 법전대종사는 중국 조산본적 선사의 수행 일화를 인용,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건을 ‘죽은 고양이 두개골’이라고 한 까닭을 화두 참구하라”는 내용의 법어를 내렸다. “가장 더럽고 쓸모없는 흉물을 어째서 가장 비싸다고 했는지” 생각하라는 말이었다.
무소유성북동 길상사
길상사의 화두는 무소유다. 법정 스님과 길상화의 인연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왜 무소유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조차 부끄러워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야기는 이렇다. 길상화(吉祥花). 그녀의 이름은 김영한이다. 1916년에 태어나 1999년에 이승을 떠났다. 그녀의 전직은 기생이다. 16세 때 기생이 되었는데 그때 스승 하규일에게서 받은 이름이 ‘진향’이다. 그는 시인 백석과 사랑에 빠졌으나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채’ 모순의 고독을 끌어안고 살았다. 돈도 많이 벌었다. 기생 진향은 훗날 지금의 길상사 자리를 사들여 청암장이라는 한식당을 차렸는데, 박정희의 제3공화국 시절, 상호를 대원각으로 바꾸고 삼청각, 청운각과 더불어 3대 요정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날렸다. 세월은 흐르고 요정 문화가 사라진 뒤 어느 날 그녀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당시 김영한은 미국에 살고 있었는데, 법정 스님이 설법을 위해 LA에 오자 스님을 찾아가 ‘대원각을 시주하겠으니 절을 만들어달라’ 청했다. 스님은 사양했고 김영한의 청은 계속되었다. 1995년, 드디어 대원각은 법정 스님의 출가 본사인 송광사 말사로서 ‘대법사’라는 이름으로 조계종에 등록된다. 그리고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 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꿔 12월 14일 창건법회를 열었다. 법회가 있던 날 김영한은 법정 스님으로부터 길상화(吉祥花)라는 법명과 함께 염주 하나를 선물 받았다. 그날 노인 길상화가 말했다. “저는 죄 많은 여자입니다. 저는 불교를 잘 모릅니다만… 저기 보이는 저 팔각정은 여인들이 옷을 갈아입는 곳이었습니다. 저의 소원은 저곳에서 맑고 장엄한 범종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입니다.” 인간 길상화는 이승을 뜨기 바로 전날인 1999년 11월 14일, 절을 찾아와 참배하고 길상헌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그녀는 화장되었으며 49재 후 길상헌 언덕에 뿌려졌다. 김영한에게 염주와 길상화를 선물한 법정 스님은 2010년 3월 11일 입적했다. 무소유를 통한 무소유에 의한 무소유를 위한 성북동 도량에는 이제 길상화도 법정도 없다. 무엇이 있다는 것이, 그것을 보겠다고 찾아가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無我 도량이 또 어디 있을 수 있을까.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2동 323번지전화번호 02-3672-5945~6
도리화성 융건릉
융건릉의 화두는 ‘도리’이다. 세상은 인간에게 ‘도리’라는 숙제를 내 주었다. 도리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 길, 어떤 일을 해 나갈 방도’로 풀어놓았다. 도리에는 뜻과 방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생각은 좋으나 방법이 없어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죽은 아이디어다. 좋은 기술이었지만 나쁜 의미로 쓰인다면 그 또한 도리라 할 수는 없다. 융건릉은 정조대왕이 자식의 ‘도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살아있는 공간이다. 억울하게 죽은 사도세자를 복권하고 끝내 왕릉을 만들어 모셨으며 일년에 한번 아버지 묘 융릉을 찾아가는 ‘능행차’ 행사를 열고, 자신 또한 아버지의 옆에 묻히는(건릉)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확고한 신념과, 그 일을 진행하는 끈기와 뚝심,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나의 도리를 다하며 살고 있는가? 뜻을 완성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가, 그 결과를 나 자신은 물론 내 자식, 친구, 후배, 후대 인류에게 남길 자신은 있는가? 세계문화유산 융건릉을 둘러보고, 릉 곳곳의 숲길과 주변 둘레길을 걷노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그 ‘도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산 1-1전화번호 031-222-0142
무쌍 無雙산정호수 둘레길
산정호수 둘레길의 화두는 ‘새로움’이다. 산정호수는 오래된 관광지다. 그러므로 볼 게 뻔한 곳이다. 그런데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언제나 새롭고 그 숫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호수 하나 달랑 있던 유원지에 온천이 나오는 콘도를 만들어 주목을 받았고, 명성산의 억새능선을 산정호수의 연결 여행지로 다듬어줌으로써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최근 이 곳은 또 다시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것이 바로 둘레길이다. 호수를 찾았던 사람들, 가을 한 철 억새 능선을 걷기 위해 찾았던 사람들, 콘도 하나 빌려서 휴식이나 취하려 했던 사람들이 이제 둘레길을 찾아 사철 내내 찾아오게 된 것이다. 산정호수 둘레길은 둘레둘레 호수를 끼고 도는 아름답고 정겨운 길이다. 또한 신비로운 숲을 걷는 듯한 설렘을 주기도 한다. 길이도 길지 않아 편하게 가서 편하게 걸으면 된다. 세상에는 변하지 말아야 할 것과 변해야 할 것이 있다. 사람은 자기 본성을 버려서도 안되고 인위적으로 버릴 수도 없다. 그러나 살아가는 방법은 ‘무쌍’해야 한다.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냉혹한 정글, 산정호수 둘레길은 무쌍의 미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교실 같은 공간이다.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91전화번호 031-532-6135
고리남양주 다산길
현대인은 과거의 인물들을 야만시하는 경향이 있다. 옛날 사람들을 무지한 농투사니 정도로 싸잡아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모든 교과서에 등장하는 각종 원리와 법칙들은 기원전 시대에 발견되고 정리된 것들을 기초로 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은 조선이 만들어놓은 많은 것들로 먹고살고 있다. 인간이 그렇다.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나도 없다. 경복궁이 없었다면 광화문 광장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조선의 기와마을이 없었다면 오늘날 북촌 언덕길을 오르며 느끼는 시공의 즐거움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이런 공간 뿐이 아니다. 조선의 천재 화가이자 명필가인 추사 김정희가 없었다면 오늘의 한글 폰트를 만들어 낼 영감을 찾기란 더 힘들었을 것이다. 빼놓을 수 없는 조선의 유산은 바로 다산 정약용이다. 1762년에 태어나 1836년에 죽은 그가 남긴 실용 학문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세상의 모든 것이그의 관찰과 연구 대상이었다. 그의 경세유표는 국가경영 기초서로 오늘날에도 보아도 깜짝 놀랄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민심서 또한 법치국가의 근본을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법까지 제시한 내용으로, 이것이 계급사회에서 가능키나 한 일이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을 담고 있다. 다산길은 인간 하나하나가 60억분의 1이라는 자기 우주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진리를 이야기해주는 고즈넉한 강변길이다.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7-1전화 번호 031-590-2413
치유광릉수목원
누구나 치유받으며 살아야 한다. 인간은 매일매일 기쁘고 매일매일 슬프다. 기쁨과 슬픔의 특징은 그냥 놔두어도 점점 커지고 깊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 기쁜 감정을 갖기 시작하면 그 기쁨은 커지고 또 커진다. 사랑하는 연예인의 공연장을 찾은 광팬들이 결국 고함을 지르게 되는 것은 기쁨의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다는 증거다.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을 때 눈물이 흐르는 것도 같은 이치다. 클라이막스에 이른 기쁨은 새로운 기쁨을 잉태한다. 슬픔도 똑같다. 슬픔의 늪에 빠진 사람을 그대로 놔둘 경우 그는 끝내 늪 속으로 빨려들어가 세상과 작별하게 된다. 우울증이 그렇고 자살이 그런 사실을 증명한다. 숲이 스트레스를 날려준다는 사실은 여러가지 실험과 증언에 의해 이미 밝혀졌다. 때로는 사람도 숲이 되어야 한다. 당신이 나의 숲이 되어주고 내가 당신의 숲이 되어줄 때 세상은 때때로 슬퍼할만한 가치도 있는 것이다. 광릉수목원은 조선 7대왕 세조와 왕비 정희황후 윤씨의 능인 광릉과 이웃해 있다. 그 자체로 500년 넘게 소중하게 지켜온 역사 유산인 동시에 국내 최고의 자연생태공원이다. 이채로운 곳은 맹인 식물원이다. 촉감, 맛, 냄새만으로 나무를 식별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이것 또한 치유의 개념이다. 맹인도 치유가 되지만 사실은 맹인 보다 일반인들의 치유 효과가 더 크다.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이 오감 소유자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맹인들이 촉각, 미각, 후각 등으로 나무를 쉽게 식별하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일부러 눈을 가리고 맹인이 식물을 학습하는 방법을 따라했을 때, 그는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의 치유를 받게 된다. 1997년 6월부터 사전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광릉수목원전화 번호 031-540-1030(예약)
>>> 읽으면 희망이 솟구치는 긍정 한 마디
21세기 화두는 긍정이다. 누구나 긍정을 이야기한다. `더시크릿` 같은 마케팅 단행본이 긍정이라는 옷을 입고 전세계적인 밀리언셀러가 된 것을 봐도 사람들이 얼마나 긍정적 사고로 무장되기를 바라는지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긍정’을 주제로 한 단행본들은 언제나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여기 흔해 빠졌지만 읽어볼수록 기특한 긍정 한마디들이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면 할수록 당신의 인생도 긍정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림자를 두려워 말라.그림자란 빛이 어딘가 가까운 곳에서 비치고 있음을 의미한다.루스 E. 렌컬
비평가들의 말에 신경쓰지 말라. 비평가를 찬양하는 동상이 세워진 적은 없다.장 시벨리우스
희망은 백일몽이다.아리스토텔레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키케로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토마스 풀러
희망은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하다.사무엘 존슨
웃음은 마음의 조깅이다.노먼 커즌스
웃는 자가 승자일지니!메리 페티본 풀
희망을 품지 않은 자는 절망도 할 수 없다.조지 버나드 쇼
희망만이 인생을 유일하게 사랑하는 것이다.앙리 프레데릭 아미엘
웃음은 그 자체로 건강하다.도리스 레싱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바뤼흐 스피노자
웃음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찰리 채플린
자신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길 희망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신시하 오지크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 강산에
1.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2.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 해진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밭
에 누워서 난 쉴수 있겠지
3.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4.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rap.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
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영혼의 하안거'를 맞이하는 모든 님들이 언젠가 일체경계 一心을 만나게 되길 바라면서...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 꾸벅
내 인생의 하안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하안거...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귀한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붑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에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말 한마디, 어느한곳, 누구 한 사람, 어느하나 귀하고 귀중하지 않은것이 없음을 느낌니다.
모두가 '아미타불 화신'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波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확고한 신념과, 그 일을 진행하는 끈기와 뚝심,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거구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힘찬 연어처럼,,,
내 영혼의 동안거까지....힘차게 GO GO..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앞이 막혀 볼수 없는 영혼들 구혼을 요청해도 요즘은 안타까워 한마디 하리다. 언젠가 소승이 어머님생전에 효행을 하지못하여 어느 사찰에 천도을 해달라고 비가오는 어느 오후 저녁공양을 마치시고 계신스님께 돈이 조금 밖에 없다고 하였더니 한마디로 거저를 당한적이 있었답니다. 그때가 얼마전까지 인것 같은데 참 세월은 유수라 했던가 세상이 밝아 보이는 이제는 모두가 부질없는 침착이 애절한 한 순간이였지요.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