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병무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병무역사기록전시관!

[호박조우옥]

 

화창한 날씨로 기분이 좋은 4월에 대전정부청사 2동 1층에 위치한 병무역사기록전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병무역사기록전시관에는 병무행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병역에 대해 궁금한 예비병역의무자들은 병역판정검사 간의 체험 및 예비군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기 위한 병무청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병무역사기록전시관에서는 고대에서부터 시작된 병무행정의 역사, 그리고 시대별 변화,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무행정은 많은 기록을 통해 과거에서도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관에 많은 역사 기록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 병무행정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저에게는 병무행정 역사와 정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근대, 현대에 이루어진 병무행정, 그리고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의 순서로 자료와 기록이 전시되어 있어 병무행정의 변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병무행정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한 후 병무역사기록전시관에서는 대대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병무청에서 시행된 병역명문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이 되면 표창 및 병무역사기록전시관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에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많이 진행되어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신 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역판정검사 체험

또한 병무역사기록전시관에서는 병역에 대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병역역사기록전시관의 입구에서 병역에 대한 체험을 신청하면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카드를 제공합니다. 그 카드를 통해 체험 신청자들은 간단한 신체검사와 재미로 보는 인성검사를 통해서 병역의무의 첫 관문인 병역판정검사의 단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병역의무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병무역사기록전시관에 방문하여 병역에 대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군 별 주특기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체험공간이 존재하여 주특기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그를 통해서 체험자 자신에게 맞는 주특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비치된 군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합니다.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진을 촬영한 것을 부착한 수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무행정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실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2050년에 이루어질 병무행정에 대해서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영상실 다음에는 제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기획전시실인 '아픈 역사로 걸어온 길'입니다. 보통 대부분 과거의 잘못이나 과오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기피합니다. 하지만 병무청에서는 '아픈 역사로 걸어온 길'을 통해 과거에 이루어진 병역비리에 대해서 언급을 넘어 기록하여 자성하고 나아가 병역비리가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자정하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병무청은 현재 11~16년 민원서비스 평가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12~15년 정부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청렴당당 병무청으로 변화하여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병무역사기록전시관 방문을 통해서 병무역사, 병무행정, 병무청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청렴당당한 병무청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유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