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 17-33
"목사님, 어제 제가 이런 꿈을 꾸었는데요."
"목사님, 제가 기도 중에 이런 말씀을 받았거든요."
"목사님, 제가 이상한 현상을 경험했어요."
가끔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찾아오는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때때로
이해가 잘 안되는 현상과 상황을
하나님 안에서 해결받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해결책은
자세히 살피는 것입니다.
상담을 하든지,
기도를 하든지,
말씀을 묵상하든지,
문제를 주님께 내려놓고 집중하여 살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함과 집중력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가 환상을 보고,
성령님의 음성을 들은 후에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이지?" 라며 고민할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납니다.
어떤 이들은
"우연히"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이 있음을 알게 되지요.
베드로도, 고넬료도
하나님의 이 특별한 인도하심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것을 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유독, 나에게 주시는 말씀"
"기도 중에 얻게 된 영감과 깨달음"
영의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이런 일들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감동은
위험을 피하라는 경고이거나
다가오는 축복을 맞으라는 내용이지요.
그럼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피할 수 있는 위기는 피하고
다가오는 형통의 복은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