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나민케어디엠정 vs 혈당건강 바나바 혈당케어
당뇨병은 고지혈증, 혈압과 함께 현대인의 만성 질병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당뇨를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합병증은 물론 각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습관교정, 처방의약품 등으로 관리하는 당뇨병에 있어서 약국에서 추천할만한 두 가지 제품을 비교하고 적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1. 당뇨병(Diabetes Mellitus)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해지거나 세포의 인슐린 반응성이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혈당 조절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들이 발생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췌장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하는데 여러 요인으로 세포들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높은 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체중이 빠지게 된다. 오랜 기간 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당뇨발 등이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또한 높아지게 된다.
2. 당뇨병의 관리 및 치료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경구 약물 투여 또한 필요할 수 있다. 혈당강하제는 크게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로 나눌 수 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설폰요소제와 메글리티나이드계가 있다. 설폰요소제는 자주 사용되는 당뇨약으로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있지만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메글리티나이드계는 식전 당조절에 사용하는데 약효가 빠른 특징이 있으므로 식전 15분에서 30분 사이에는 복용해야 한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는 저혈당 유발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바이구아나이드 계열 약물인 메트포르민과, 치아졸리딘다이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 등이 있다. 그 외에 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키는 아카보즈, 보글리보즈 등이 있다.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작용을 이용하여 개발된 GLP-1 작용제가 있으며, 익스에나티드와 리라글루티드 등의 주사제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 성분들은 최근 다이어트 약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GLP-1을 불활성화시키는 효소인 DPP-4의 작용을 억제하는 DPP-4 억제제도 이용되고 있다.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는 SGLT2 억제제가 있으며, 이들은 심혈관 합병증 예방 효과도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 약물 당뇨관리에 있어서 체중, 허리둘레, 지방, 근육량 등의 조절이 필요하다.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 특히 허리둘레와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근력운동을 통해서 근육량을 증가시켜야 당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3. 허가사항 및 특징-성분 및 함량/효능·효과/용법·용량
4. 성분 분석
(1) 아로나민케어디엠정
아스코르브산, 시아노코발라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폴산, 유비데카레논, 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포의 산화를 막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당뇨 증상의 개선에도 도움을 주지만 당뇨약 복용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들이다.
아스코르브산은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당을 조절해주는 기전보다는 고혈당으로 인한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망막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B12로 알려져 있는 시아노코발라민은 조혈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약인 메트포르민이나 글리메피리드에 의해 체내 농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족해지면 빈혈이나 신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폴산 혹은 엽산은 비타민 B9으로 체내 여러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세포의 형성, 성장, 회복, DNA 합성,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준다. 폴산 역시 메트포르민에 의해 체내 농도가 감소할 수 있으며 부족 시 거대적아구성 빈혈 등의 증상을 발생시킨다.
당뇨가 생기면 이뇨 작용이 심해지면서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많이 배출하게 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물을 먹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대사질환 발병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은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당뇨로 인한 근육경련, 피로감, 두통 등 초기 증상부터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나 신경손상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비데카레논(COQ10)은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의 구성요소로서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메트포르민이나 글리부리드 등의 약에 의해서 체내 농도가 감소하며, 부족 시에 피로감, 근육병증 뿐만 아니라 당뇨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 조절이 되지 않아 여러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토코페롤아세테이트는 당뇨로 인한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시켜주는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항산화물질의 혈중 농도와 2형 당뇨병 위험 간에도 반비례 관계가 확인됐다. 저농도군에 비해 고농도 비타민C와 E에서 각각 42%, 또한 인슐린 저항성은 음식에서 섭취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E 보충제 섭취에 낮아지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혈당건강 바나바 혈당케어
열대 식물인 바나바 잎사귀의 추출물은 당뇨 또는 근육세포에서 나타나는 저하된 대사 메커니즘을 회복시켜주는 기전을 가진다.
바나바잎에는 코로솔산 및 파이토스테롤, 아연 등의 성분이 있으며 그 중 코로솔산은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데, 혈관 내 포도당의 세포 내 흡수율을 높일 뿐 아니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 감소 및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이 있어서 당뇨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인슐린 유사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주의해서 적용해야 한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의 대사에 관여하여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1은 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당 조절을 위해 식이요법으로 곡류를 줄이고, 이로 인해 비타민B1의 섭취 또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증가된 이뇨 작용 등으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1이 부족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B1이 부족해지면 탄수화물 대사가 원활해지지 않아 에너지 부족으로 피로감, 권태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탄수화물 대사가 원활해지지 않으면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산화적 산물을 다량 발생시키는 지방산B산화 등의 경로가 활성화 되고 당뇨합병증 발생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아연은 인슐린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데 주요 역할을 하고, 인슐린이 작용하는 수용체의 활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셀렌은 브라질너트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해 줄 수 있다.
크롬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서 부족해진 소량미네랄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에 의해서 몸 밖으로 많이 배출될 수 있다. 인슐린이 작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자인 Glucose Tolerance Factor(GTF)의 구성성분으로 크롬이 부족해지게 되면 인슐린 작용을 통한 세포 내 당 유입이 줄어들게 된다.
5. 비교 및 적용
아로나민케어디엠정은 전문의 진단을 받고 당뇨약을 이미 복용 중인 환자에 적합하다. 메트포르민, 글리메피리드 등의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영양소의 부족을 보충해줄 수 있으며 당뇨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당뇨 및 당뇨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로, 염증, 근육통, 신경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식이조절, 운동과 함께 당뇨관리의 기본보충제로 사용할 수 있다.
혈당건강 바나바 혈당케어는 코로솔산 성분으로 직접적인 혈당강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환자나 기존 당뇨약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미 처방된 당뇨약으로 조절이 잘 되는 환자에서는 저혈당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 가지 제품은 겹치는 성분이 없으므로 동시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