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맹무상 (群盲撫象)"
群:무리 군
盲:소경 맹
撫:어루만질 무
象:코끼리 상
장님 여럿이 코끼리를 만진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을 자기의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그릇되게
판단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불교 경전인 "열반경(涅槃經)" 에 나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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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충청도 어느 시골마을
동막골에 여섯 명의 맹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야, 오늘 마을에 코끼리가 왔대”
그들은 코끼리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들 모두는 코끼리가 있는 곳으로 갔고 모두가
코끼리를 만졌습니다
"코끼리는 기둥이에유"
다리를 만진 첫 번째 남자가 말했습니다
"아뉴, 마치 밧줄 같아유”
꼬리를 만진 두 번째 남자가 말했습니다
"난 마치 두꺼운 나무 가지 같아유”
코끼리 코를 만진 세 번째 남자가 말했습니다
코끼리의 귀때기를 만진 네 번째 남자는
“큰 손 부채 같아유” 라고 말했습니다
코끼리의 배때기를 만진 다섯 번째 남자는
”거대한 벽 같아유" 라고 말했습니다
코끼리의 어금니를 만진 여섯 번째 남자는
“그것은 단단한 파이프와 같아유" 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코끼리에 대해 논쟁하기 시작했고
모두 그가 옳다고 주장하며 싸웠습니다
시드니쌤이,
지나가다가 이것을 보았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침착하게 그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아그들 모두가 옳습니다
아그들 모두가 다르게 말한 이유는
아그들 각자가 코끼리의 다른 부분을 만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코끼리는 당신들이 말한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
동막골 맹인들 모두가
시드니쌤의 말씀에 환호했습니다
더 이상 싸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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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교훈:
나무도 보고 숲도 보자!
진실이 자신의 관점보다 더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
-시드니쌤-
당신은 오디 만져쏘요?
부위별로 맛도 달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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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도도숲~
여기저기 만지면서 노세요~^^
첫댓글
새로운 한주~
"군맹무상" 의 교훈을 되새기며
의미있고 즐거운 한주를 만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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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9월16일 일요일
도도숲 주말걷기 참석하는 것
잊지말고 오셔요~~~
어리버리 초짜나
띠리띠리 신입.. 대환영~^^
사람들은
모두 자기중심에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
다른 사람의 생각과
내 생각이
틀리다가 아니고
다름을 인정하며
지내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타인의 다름을 "개성" 이라 하지요?
물론,
"개성" 이 나랑 심하게 다르면
상대를 안하면 되거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