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시청 앞에서 </span>사망 9명, 부상 4명의 교통사고가 났다.</p><p>이 사고가 세인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것은</p><p>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위험지대에</p><p>우리가 살고 있다는 현실이다.</p><p> </p><p><누구나></p><p><어느 때> 라면, 이건</p><p>내가 될 수도 있고 </p><p>내 가족이 될 수도 있고</p><p>내 이웃이 될 수도 있다.</p><p> </p><p>아침에 방긋 웃고 출근했던 나의 가족이</p><p>어느날 길거리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누워 있다면</p><p>이 보다 끔찍한 일이 있겠는가?</p><p>이건 누구나 두려운 예측불가 시한폭탄이다.</p><p> </p><p>여기에서 주목받는 것은</p><p>60대 운전자라는 사실이다.</p><p> </p><p>급발진 사고나</p><p>이해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면</p><p>고령자가 소환된다.</p><p>고령자 유죄론이다.</p><p> </p><p>나이 먹은 사람들에겐 운전을 제한하게 하거나</p><p>순발력이 늦은 고령자를 위한 특수 장치를 장착한</p><p>차량만 운전하게 해야 하는 등</p><p>공격의 화살이 노인네들에게 쏟아진다.</p><p>특히 2~30대 남자들의 공격 강도가 쎄다.</p><p> </p><p>물론, 나이 먹은 사람들이 나이 값을 못하고</p><p>나이 먹은 것을 무기로 젊은이들을</p><p>함부로 대했던 업보가 되돌아오지 않았는지</p><p>가슴에 손을 얹고 성찰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p><p> </p><p>하지만</p><p>존경받지 못할 노인들 때문에</p><p>모두의 고령자들이 도매 값으로 넘어가는 것은 슬프다.</p><p> </p><p>노인이라고 다 똑같은 노인이 아니다.</p><p>젊은이 못지않게 씽씽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p><p>숨만 쉬는 식물에 가까운 사람도 있다.</p><p> </p><p>구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서</p><p>선별적으로 적용해야지</p><p>생물학적 나이만으로 모두 매도한다면</p><p>인권의 문제이고 인격모독이다.</p><p> </p><p>즈그들은 나이를 안 먹나?</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08750162a364d6d449bf157e58bcd9c34e57a0a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08750162a364d6d449bf157e58bcd9c34e57a0a6" data-origin-width="540" data-origin-height="405"></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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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워낙 큰 사고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언론에서 유독 고령자 운전을 크게 다루는 것도 문제입니다.
수십 년 운전해 온 고령자와 젊은 층을 비교하면 당연히 고령자 교통사고가 많을 수밖에 없지요.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알려지지 않은 수십 건의 교통사고 중 젊은 층 사고는 보도가 안되죠.
제주 관광객 중 초행길인데도 기분낸다고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 낸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입니다.
고령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물론 있습니다. 1차선에서 마냥 '세월아,네월아' 거북이 운전을 하는 건 민폐입니다. 시간에 쫓기는 차가 추월하면 즉시 알아차리고 2차선으로 빠져주면 좋으련만 그런 감각이 무디어졌다고 할까요? 주차 금지구역에 주차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안이함에 혀를 찰 때도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있는데도 조금 멀리 가기 싫어 인도에 차 세워 놓고 마트에 들어가는 어르신들 볼 때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잘못된 원인을 찾아가는 것은 좋지만 희생양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고령자 라는 푯말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고가 나면 급발진이라는 이유도 맞지 않고요 사건의 본질을 고령으로 돌리는 것 정말 추한 핑계입니다. 사실 제가 아는 은행직원이 사고로 생을 버렸습니다. 그 패기가 넘치고 다정한 넘이........
첫댓글 구구절절히 맞는 말씀
지들은 안늙나? 썩을것들
이번 사고는 워낙 큰 사고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언론에서 유독 고령자 운전을
크게 다루는 것도 문제입니다.
수십 년 운전해 온 고령자와
젊은 층을 비교하면
당연히 고령자 교통사고가 많을 수밖에 없지요.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알려지지 않은 수십 건의 교통사고 중
젊은 층 사고는 보도가 안되죠.
제주 관광객 중
초행길인데도 기분낸다고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 낸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입니다.
고령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물론 있습니다.
1차선에서 마냥 '세월아,네월아' 거북이 운전을
하는 건 민폐입니다.
시간에 쫓기는 차가 추월하면
즉시 알아차리고 2차선으로 빠져주면 좋으련만
그런 감각이 무디어졌다고 할까요?
주차 금지구역에 주차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안이함에 혀를 찰 때도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있는데도
조금 멀리 가기 싫어 인도에 차 세워 놓고
마트에 들어가는 어르신들 볼 때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나도 면허낸지 54년 되엇지만 아직 무사고인데 면허증 반납하라고 삼십만원 준대도 절때로 못합니다 95세까지 운전하고 댕길겁니당
상품권으로 20만원 줍디다 쉬원 섭섭 합디다
늙었다고 실감하고 애들 성화를 못이겨 할수없이 했답니다
늙은것도 억울한데 말도 많고 흉도 많으니 억울합니다
잘못된 원인을 찾아가는 것은 좋지만 희생양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고령자 라는 푯말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고가 나면 급발진이라는 이유도
맞지 않고요 사건의 본질을 고령으로 돌리는 것 정말 추한 핑계입니다.
사실 제가 아는 은행직원이 사고로 생을 버렸습니다.
그 패기가 넘치고 다정한 넘이........
60대를 노인대열에 합류시키는건 잘못됫다고 생각듭니다
내가 그 나이때는 날라 다녓죠 ㅎㅎ
고령운전자 운운해서 그리고 내 나이도 있고 건강도 고려해서 올해만 운전하고
운전 면허증을 반납하기고 가족들 앞에서 선언 했었죠
행정복지센터에서 10만원 준다네요.상품권으로..
저는 사는 동안 절대 면허증 반납은 안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안전운행해야겠지만...
보험사에 알아보면 다른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젊은애들 과속에 난폭운전에 말도 못하지요
20대 애들 보험료가 더 높습니다
사고가 많기 때문에 그렇지요
노인네들 사고는 오히려 순합니다
살살 다니기 때문이지요
젊은 기자놈들이 노인네 폄하하는겁니다
사회가 전체적으로 조기퇴직하니까
그 한풀이를 하는 걸로 봅니다
너무 열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절대로 면허증 반납 안 할겁니다
60대이면 아직은 고령이라고 하기엔 애매합니다
젊은 사람들 사고도 많아요
본인의 실수로 생때같은 젊은이들이 다시는 오지 못올곳으로 떠났는데
급발진이니 뭐니 하며 떠드는 운전자가 문제이지요
나이들면 운전도 여러가지로 조심하며 살아야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