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그립다 ~♧
글/김부조
내가 나의 이름을
외면하려 하였을 때,
어둠 속에서
나의 이름을 아껴 불러준
그 사람이 그립다
내가 나의 이름으로
살지 않으려 하였을 때,
나의 곁에서
비스듬히 머물러준
그 사람이 그립다
내가 나의 이름을
강물에 던졌을 때,
그는 나의 안에서
낮게 울어준 사람이었다
그 사이,
게으른 바람이
철 지난 안부를 전하며 스쳐갔다
이름 없는 나무는 없었다
이름 없는 들꽃도 없었다
내가 나의 이름이 된 오늘,
나를 놓아준
그 사람이 더욱 그립다~!!
첫댓글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움의 좋은 글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춘암님!
추워진 늦가을 더 건강 챙기시며
따스함으로 행복한 하루 지내세요 ~~
멋쟁이 신사님,
수진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