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온 힘을 다해..
아름다움을 유지해 봅니다.
김밥집에서 두잎 얻어왔더니.
아가가 나오네요..ㅎ
이름도 모르는 친구.
다른이들 뽑아주고, 남은 한가지..
눈에 가시네요..
오늘 과감하게 자르고,분갈이합니다.
야들은 물꽂이로..
시원합니다..
무늬 산호수가 자꾸 죽네요..
물꽂이 친구 한개 심어줬어요..
오늘 주워 왔어요..
잎은 얼은듯하지만, 아직 살아 있는것같아요.
일월금 작년에 죽었거든요..ㅎ
요 아이도 주워왔네요.
이 난도 득템.
어제 득탬한 녹보수..
3/1정도 죽은듯 보여요.
한번 살려 볼려고 잎 다 잘라내고.
역시 어제 득탬한 화분입니다..
봄이라 살겠죠..
약간 병도 온듯해요.
살아나면 멋진 아이가 될텐데..
아자! 힘내자..ㅋㅋ
이 화분도 어제 득탬한 친구입니다.
정말 어울리지 않은 화분에 심어져 있었어요.
화분이 어찌나 무겁던지..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어때요..어울리죠.
어제 화분 네개 득탬했네요.
이웃 친구도 세개 득탬했어요..ㅎㅎ
제가 가르쳐 줬지요..
랜디도 꽃망울이 맺혔어요.
난타나도 꽃 망울을 터트리고 있어요..
긴기아난도 꽃망울을 하나씩 터트리고..
베란다에 봄 향기가 가득하네요.
카페 게시글
반려식물 VS 반려동물
나의 정원에도 봄이 왔어요.
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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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3
15.02.23 15:0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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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군가에게는 죽어가는것이라고
버림을 받앗는데
이렇게 누군가는 주워다 되살리고ᆞᆞ
그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생과사를 달리하네오~~^^
새해복많이 받으소서
ㅎㅎ..
버려주는 님들께 고마움을..
저도 젊어서는 버렸는데..나이드니. 버린거 주워다 쓰는 재미가 더 쏠쏠하네요.ㅎ
님도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녹보수 꼭 살아나길 저도 같은 맘으로 기원 보탤께요^^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 보면서 힘내라고 말해줍니다.
꼭 살아날거예요..
누구에겐 고물이 또 다른 누구에겐 보물(?)이 되는거죠.
저도 가끔 나가봐요~ㅎ 뭐라도 데불고 올 친구가 없나하고요..
벌써 봄기운이 성큼 느껴집니다. 주인을 잘 만난 초록이들이네요~ㅎ
저에겐..보물.
너무 델꼬 오니까..고물상 되겠어요.ㅎㅎ
그래서 가끔은 나누어줍니다.
행운입니다.
봄향기 가득불어넣으셨으니~
매일 매일 스프레이 해주고 들여다 봐 줘서인지.
기운이 조금 난 모습으로 보여요,,제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