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 한국철강 (104700.KS/매수) : 철근 내수 부진에도 선방 중인 영업실적
▶️보고서: https://bitly.ws/Vi8A
▶️3분기 철근 판매량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 예상
- 3Q23 영업이익 211억원(YoY -14.0%, QoQ -36.1%) 전망
1) 내수 부진과 여름철 비수기, 9월 파업 따른 일시적 조업중단으로 철근 판매량 감소(22.5만톤: YoY -9.3%, QoQ -7.9%) 예상
2) 국내 철스크랩(생철) 가격 전분기 대비 2.3만원/톤 하락 예상
3) 철근 유통가격은 9.6만원/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2분기대비 철근 스프레드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
▶️3분기대비 4분기 영업상황 개선될 전망
- 7월 누적 철근 내수판매 2.1% 감소한 556만톤 기록. 올해 연간으로는 지난해대비 약 4% 감소한 930만톤 기록 예상
(국내 건설경기가 크게 부진하다는 점 감안하면 하반기 철근 내수판매 더욱 큰 폭으로 감소 전망)
- 다만 한국철강의 4분기 철근 판매량은 3분기대비 5.4% 증가한 23.7만톤 전망(4분기는 계절적으로 2분기 다음으로 성수기)
- 4분기는 중국 철강 수급 개선되면서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 상승이 국내 철근 유통 가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기대
(중국 정부의 부동산 중심의 경기 부양책 영향과 연말로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철강 감산 규제 영향)
- 9월 들어 이미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 및 철강 제품 가격 상승세로 전환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000원 유지
- 상반기는 철근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특히 2분기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 기록
1) 국내 철근 제강사들이 원부자재 상승분을 판매단가로 전가하는게 성공적
2) 과거처럼 수요 부진 시, 물량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가격 할인 등이 제한적이었기 때문
- 하반기는 상반기대비 철근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지만 과거 불황 때처럼 이익률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
- 현재 주가는 PBR 0.3배 수준으로 올해 예상 ROE 9.6% 감안 시, 과도한 저평가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