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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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민생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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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많은 국회의원들이 임시국회 첫날부터 너도나도 외유성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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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원들은 가족까지 동반해 해외로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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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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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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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각, 인천공항 귀빈 주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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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스티커가 붙여진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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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이타현으로 아침 8시반에 떠나는 국회의원들의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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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한일관광진흥세미나 참석, 출국 1시간을 남겨 놓고 이경숙 의원이 공항 귀빈주차장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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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이경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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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참석하러 갑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지 (TV에) 나오기만 해봐! 미리 (양해도) 얻지 않고...이런식으로 하면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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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배숙 의원도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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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조배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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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는 못하겠죠. 아마 상임위는 할겁니다. (상임위는 다 끝났습니까?) 중요한 것은 끝났고 현안 있으면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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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찬 의원은 부인까지 동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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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채수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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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지 안 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국회가 열리지 않고 계획 되어 있던 일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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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로 출국한 국회의원단은 원혜영, 김영선, 김우남, 김재윤, 노영민, 채수찬 의원, 일부 보좌관과 가족까지 포함해 모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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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녀까지 데리고 간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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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모 국회의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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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는 어떻게? 모두 개인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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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원혜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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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달 전부터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금토일이니까 우리는 영향을 안받죠. 다음주까지 걸렸으면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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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빈실에서 30여분간을 머문 의원들은 취재가 시작되자 한사람씩 슬그머니 출국장으로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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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국회의원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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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천 대표에게 말씀을 드렸죠. 그랬더니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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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를 이유로 임시국회 첫날 해외로 출국한 국회의원은 모두 16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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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회기중에 정쟁만 일삼다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임시국회를 열어 놓고 가족 동반으로 해외로 나가는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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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국회의 부끄러운 현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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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놈들이 어떻게 의원이 됐는지 몰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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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런놈들이어야 의원이 될수있습니다. 뇌, 양심이 남아있으면 국회의원 못함 ㅡ_ㅡ
올리지 말아요 ㅠㅠㅠ 현실이 슬퍼져요.. 제발 유머방엔 유머방;; 웃으러 왔다가 성질내고 세상한탄하며 가기 싫습니다.
c8쌕....암튼 다 죽여....그냥 폭탄으로 그냥 다 죽여....
-_- ...... 되...되략 드르륵임 ㅋㅋㅋ
드르륵 이라는 글도 봐가면서 써야지.....ㅋㅋㅋ 이건또 뭐야? 좋아?
돈만 있으면 장땡! ㅅㅂㄹㅁ
ㅉㅉ ㄴㅏ라가 미쳣어;
ㅉㅉ ㄴㅏ라가 미쳣어;
머 저런놈이 경제 어쩌고 살린다~ ~ 이러면서 당선되서 하는게 지 재산만 넘치냐. 가는한사람이 몇인데
딴나라당즐 ㅋㅋㅋ
돈으로 처리하는나라 대한민국..
서민들 경제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자기들 싸움만 하고.....누군 밥 한끼 못먹고 있는데 여행이나 다니고.. 약속했던 일들은 커녕 국가 낭비만 해서 경찰서를 자기 집처럼 들락거리고, 죄도 안 받고...점점 미래가 우울해지는 현실...
이런짓거리 하게 냅두고 뽑아준 국민들도 빙쉰같긴 마찬가지오. 비록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나도 몇년째 투표를 안하는 이유도 여기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