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처음 접한건 98시리즈가 처음이었으니 햇수로는 7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초보의 티를 벗지 못하고 있는 모니~ 입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진행하다 보면.... 처음에는 오로지 이륙과 순항.. 그리고 착륙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사실적이고 보다 정교한 애드온이 추가되는걸 느끼면서 사실적인 비행을 하려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기울여 좀더 안정된 착륙과.. 다양한 상용기종으로의 기종전환... 사실적인 배경을 위해 설치된 많은 시너리들...
그중 우리에게 2003년 5월부터 친숙하게 다가온 adobe's traffic pack시리즈가 있습니다. 디폴트 트레픽의 단조로운 비행을 현실에 존재하는 비행기와 실제 운항되는 시간에 맞추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내의 하늘을 더욱 풍요롭고 사실적인 비행이 되도록 도와주는 애드온 이었죠
이번 프리뷰는 2005년 1월중으로 배포될 adobe's traffic pack 4.1 의 간단한 사용기를 써 볼까 합니다.. adobe's traffic pack 4.0의 릴리즈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 릴리즈 될 4.1은 약간의 변화가 눈에 뜨입니다. 이번 4.1버전의 제작을 해 주시고 무상으로 배포해 주실 어도비님께 감사를 드리며.....
2. adobe's traffic pack 4.1
이번 트레픽팩은 총 2.1gb의 엄청난 용량을 자랑합니다. 이제 거의 플심과 맞먹는 크기의 애드온 프로그램이 탄생한 것입니다.
기존 4.0에비해 가장 눈에 뜨이는 다른점은 인스톨 버전이 바뀌면서... 매우 편리하게 업데이트가 가능해졌으며 기존에 수동으로 수정해 주어야 하는 파일들을 자동으로 인스톨 시켜준다는 점입니다.
즉 이번 4.1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으로 설치하시는 분들도 별도의 수정과정 없이 한번의 자동 인스톨로 파일의 디폴트 트레픽 삭제 및 추가 트레픽의 설치가 완료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설치경로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설치시 추가 조작이 거의 필요치 않으며 설치 옵션에 따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인 프롭기의 트레픽 구현이 가능하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폴더내에 언인스톨 기능이 완벽하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아마 기존 4.0버전까지 수동으로 언인스톨을 해 주고 다시 뉴 버전업을 하던 방식에서 4.1 버전 이후에는 언인스톨 후 바로 새 버전을 인스톨 시키면 되는 매우 편리한 방식으로의 변화가 눈에 뜨입니다.(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던 기능 이었습니다)
다만 늘어난 용량으로 인해 인스톨은 매우 간편해 졌지만 인스톨 시간이 약간 증가했습니다. 이번 인스톨 프래그램은 기존의 4.0보다 오히려 높은 압축률로 인해 늘어난 용량에 비해
오히려 4.0보다 파일의 크기는 작게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4.0 버전과 비교하여 이번 4.1버전의 추가사항을 살펴 보겠습니다.. 일단 40개 정도의 항공사가 추가 되었고 수정된 플라이트 스케줄에 의해 보다 완벽한 리얼 플라이트의 트레픽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항공사의 추가만이 늘어난것이 아닌... 외국의 소규모 공항에서도 작은 비행기가 트레픽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즉... 외국의 소규모 공항이라도 예전에 썰렁하던 공항이 아닌 작은 프롭기의 트레픽이 사실처럼 구현 된다는 점이 새로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광용님 이승철님 이윤진님등 플심에 많은 애정을 갖고 계신분들이 정성들여 페인트 작업을 해 주신덕에 깔끔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도장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3. 접으며....
아직 배포가 되지 않은 새 버전의 트레픽팩에 대해 이런 글을 올린다는것이 굉장한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다는 큰 매력에 이끌려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좋아할뿐 아직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글 재주도 없는 사람이 공연한 글을 올려 배포되지 않은 프로그램의 흥미를 반감하지 않을까 많이 고심하면서 글을 작성하였으며,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실제 사용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인스톨 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간단한 프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2003년 5월 adobe's traffic pack 1.0이 발표된 이래... 이번 4.1 버전까지 계속 추가된 항공사와 항공 스케쥴.. 그로인해 더욱 풍성해지고 사실적이 되어가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하늘을 볼때마다 어도비님께 감사 드립니다.
매번 무상으로 배포해 주시는 많은 유저님들이 계시고 계속 업데이트 되는 각종 애드온을 접할때마다 느꼈던 감사의 마음을 이 글로서 대신 하고져 합니다...
adobe's traffic pack4.1 버전이 2005년 새해 선물로 충분히 많은 유저분들께 사랑 받기를 바라며...어도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4.12.29 모니~드림
첫댓글 모니님,리뷰 잘 보고 갑니다...무지 기대되네요..^^
와우 ~ 멋진리뷰 감사 드립니다 ㅎㅎ , 엄청기대가 된다는 ^^
흠흠.. 모니님, 감동적인 리뷰 잘 보았습니다. 글을 참 아름답게 쓰시네요.. ㅋㅋ 그런데 혹시 이번에도 4.0처럼 2002는 새해 선물 대상에서 제외 시키셨는지.. ^^" 암튼 어도비님 그래도 저는 3.01만으로도 대단히 감사~
수정했습니다......ㅋㅋㅋ 글 재주가 없어서 마음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기본적으로 2004 '전용'이라고 하는 것 뿐이지 2002에서 완전히 못쓰는건 아닙니다. 그 방법은 제 홈페이지에 이미 올라와 있으니 그걸 따라하시길. 모니님 수고하셨어요~
허.. 2기가의 압박이네요.. -_-;; 모니님 잘 봤습니다.. 도비님도 수고하십니다.. 어제 4.0 깔았더니.. 이제 또 4.1이 나오네 -_-;;; 흠..
무지무지 기대 됩니다 어도비님~~~얼렁 릴리즈 시켜주세욥~~ㅎㅎㅎ
우와...1.x 버전 시절이 생각나네요...트래픽팩 하나 깔려고 엄청난 노가다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짧은 시간동안 이 정도로 발전했군요 ㅎㅎㅎ 어도비님 매번 감사드립니다^^
우와~~^^ 어도비님을 비롯해서 항상 뒤에서 모든이의 감동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또한 방학때 공부좀해서 먼가 보탬이 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트래픽팩 정말 기대되네요. 그런데 프리뷰 진짜 잘쓰셨네요. 마치 문학작품을 읽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허어억.. 엄청난 트래픽의 압박에 순간 입이 쫙벌어졌습니다*0*.. 어도비님 대단하십니다.. 모니님 프리뷰 잘봤습니다^^
하지만 프레임 압박은 무시 못합니다......현제 4.0 버젼 설치 하고 트래픽 100% 로 설정 하고 비행 하면 프레임 압박은 비헹 하는데 지장이 있습니다....아주 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상당한 지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큰 트래픽 버젼 이 설치 되면 프레임 압박은 얼마정도 나오는지 궁금 합니다.
트래픽이 많을 때 프레임에 영향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당한 디테일의 시너리나 상용기 사용시 하락하는 비율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물론 어떤 걸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AI용기체들의 경우 많게는 16단계의 다중LOD를 사용하여 공항에 100대가 있다고 해도 FS는 가까이에 있는 트래픽만 자세하게 보여주고 멀리있는건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어 보이는 항공기의 수에 비해 프레임이 높게 나옵니다.
헐 용량의 압박;; 하지만 포맷해서 플심전용 컴퓨터니까 ㅎㅎ 깔아도 상관없겟죠;;
개인적으로 트래픽으로 프레임에서 약간 손해는 보지만, 공항에서 혹은 상공에서 실제 항공사들의 비행기를 만나고 함께 관제 받는 기쁨은 너무도 커서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Adobe님의 4.1버전에서 두 배의 규모로 트래픽이 확장된다고 해도, 트래픽 시스템상 프레임의 하락은 적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트래픽은 사실 비주얼 효과일 뿐입니다. 자신의 항공기가 위치한 시간과 장소를 읽어 그에 맞는 20마일 이내의 트래픽을 부르기 때문이죠. 다른 지역 다른 시간의 트래픽은 하드디스크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다고 한 들, 잠 들 침대 수만 느는 것입니다.
잘봤습니다..^^
리뷰 멋집니다..^^고무되는 사실은 저희 회사(TNT) 비행기가 구현된다는 점이예요...플심상에서 저희 회사 비행기를 볼 수가 있겠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더욱 기대되는군요.
엄청난 리뷰네요~ 잘봤습니다~
이미지좀 조금만 자세히 보시면 알 것을 왜 그렇게 물어보시는지. 그리고 3.01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2002는 지원한 적이 없으니 특별한 말이 없다면 2002는 지원안한다는 뜻이 되겠네요.
용량이 약간 압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