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구 미국에서 이런비지니스 하구싶지 않았겠냐구요...더구나 이들 비지니스는 한국에 비해 투자비용이 70%수준밖에 안됩니다...그 매력에 빠져서 6개월정도를 허송세월했네요...그렇다면 제가 왜 접었을까요? 답은 딱하나!! '돈'이 안된다는겁니다. 한국인의 성에 안찬다는 말씀! 미국에서 요런 비지니스 하나 하려면 대~략 30만~50만불정도면 쌈박한거 하나 잡습니다.미국놈들은 10만~15만불정도만 있으면 론 받구 어쩌구 해서 하나 차린다는말씀!...월간 수익은 이것저것 공제하면 잘해야 5,000불~7,000불 가져가면 많이 가져가는거지요...한국사람이 30만불~50만불 투자해서 5000불~7000불 가져가면 생활이 될까요 안될까요?...근데 미국놈들은 10만불 전후로 투자해서 4000~5000불 가져간다면 합니다...왜? 주인은 일 않하니까! 그저 애기 우윳값정도 나오면 된다는식의 부업개념으로 하던가 아니면 한놈이 서너개 가지구 왔다~갔다 '관리'만 하는...그런비지니스를 요놈들은 선호하더라구요...이런비지니스는 똘똘한 매니저 하나와 매장에 파릇파릇한 백인 알바애들 서너명 세워놓구 하는 비지니스더라구요....이런업종에 한국인이 주인이라면??? 인건비 줄이려고 주인이 일을 한다??? 주인이 할수 있는 일이란 제한적일수밖에 없겠지요...왜 다수의 이민 선배들이 칙칙한 시커먼동네나 맥시칸지역 들어가서 장사들을 많이 하고 있는지 그제서야 알겠더라구요..
자~~ 그럼 제 가게 얘기좀 해볼까요?
저희가게는 조그마한 리커스토언데요...한국으로 말하면 서울역 뒤의 '서계동'쯤되는 지역입니다. 손님비율로는 흑인이 40%, 백인과 맥시칸이 각각 30%정도씩 되는 구성이구요...매출면에서 보면 백인매출이 45%정도, 맥시칸 30%, 흑인 25%정도 되는것같아요.
숫적으로는 흑인이 가장 많지만 이놈들은 거의 잔챙이(컨셉이 거의 재민이큰아빠/Pandalia 수준ㅎㅎ)들입니다...거~의 싱글캔과 슈러 위주의....낮에는 흑인놈들이 주된 고객이지요...바쁘기만 졸라 바쁘지 매출에는 크게 도움 않되는 애들입니다 저녁 5시가 넘으면서 손님층이 하이얗게 바뀌어집니다ㅎㅎ..
카페회원 몇분께서 우려하시듯 '방탄유리'끼고 '권총차고' 장사할 정도의 그렇게 위험한 지역은 아닌것 같구요..그래도 혹시나 사람일을 모르는 일이지요...해서 저희가게는 오후 2시이후엔 임플로이 최소 2명은 상주합니다...제가 가게있는날은 3명이네요...가게규모에 비해 인건비가 비교적 많이 나가는 편이지만 좀 덜 먹더라두 안전하게 가야지요 하루이틀 장사할것두 아닌데...
내가 잔챙이를 그토록 미워하는 이유는
그렇게 이야기를 했건만 ㅜㅜ
"잔챙이 나빠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