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서 비슷한 조건에서 전북대 순환코스를 달린다.
6회전 총 18Km로 거리가 같고 맴버도 셋 같다. 시간도 아침7시 동일하고 기온도 거의 같은 듯.
다만 마치 장이라도 열린 것처럼 사람들이 많다.
전주마라톤클럽이 합동훈련을 하고 있는 듯한데 어째 아는 얼굴이...없네!
아마도 연말이니까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고 그에 따른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특이한 점은 여성주자들 중 범상치 않은 몸과 기량을 갖춘 사람이 몇 눈에 띈다.
매번마다 한사람씩 민생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오늘은 두철이 당첨.
예전 중앙도서관에서 해결을 봤다고
3회전 3구간부터 두철은 계측주 형태로 앞서 나가고 안선생님도 속도를 여느때보다도 올려서 달리다보니 중반 이후부터는 혼자서 뻑뻑하고 고독하게 뺑뺑이를 돌게 되었다.
몸이 안나가면 어쩔수가 없는 것이고 속도는 나지 않지만 심박수는 평균치로만 176회를 기록했으니 이건 아주 중요한 데이터.
최대심박수를 넘어서 무려 18Km를 달릴 수가 있나?
갤럭시워치6가 가리키는 거리값대로 반환점을 늘려서 달렸더니 이번에는 마지막 포인트가 딱 떨어지며 마무리.
카페 게시글
달려라~강기상
12/3 (일) 전북대 순환코스에서 18Km
강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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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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