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기 활동의 첫날 -2024/04/05/금
가기전부터 떨리고 기대되고 실수를할까 걱정하며
여러권의 책들을 고르고 골라 택하게 된 세권
*강아지똥 /글권정생 /그림정승각 /길벗어린이
*우리몸털털털/글김윤경/그림한승임/
감수윤소영/꾸밈조은화/웅진주니어
*단어수집가/피터레이놀즈글.그림/김경연옮김
문학동네
*중학교 1학년 9명
처음 공지해주신 시간은 10시 40분시작이였으나
약간의 착오가 있어 잘못 전달된것이라고 알려주셨고 앞으로의 활동시간은《10:50~11:25 》이며
바닥에 앉지않고 책상과 의자를 사용하는것으로 변경되었다. 9명의 친구들이 책상에 앉아 앞을보는 방식은 책이 잘 안보일수도 있지만 학교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씀하셨다
친구들이 자리에 앉고 책상정리를 하고 먼저 내소개를 하면서 책도 함께소개했다
세권의 책중 아이들이 순서를 정해 책읽기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고른책은 <강아지똥>
똥을누는모습에 재밌어하며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책읽기를 시작하는순간,아이들이 무섭도록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야기에나오는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그림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야기를 마칠때는 손뼉을치며 강아지똥이 멋진일을 했다고,민들레가 이쁘다고 이야기했다
두번째로 고른책은 <우리몸털털털>
각자 몸을 살펴보며 털이 정말 있는지 비교하는 모습에서 몰입이 잘 되고있다 느꼈다
긴책이였지만 끝까지 잘 들어줘서 좋았다
그림을 만져보고 싶어해서 가까이 다가가 보여주며 만져봐도 좋다고 한 뒤 털의 느낌이 안난다며 웃었다.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였다.
마지막책은 <단어수집가> 였다. 수집하는 단어들이 조금 생소한것들도 있어서 설명하지 않고 갸우뚱 하며 함께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주인공이 단어들을 날려버리는 장면에서는 여기까지 날아오면 좋겠다고 하며 함께 웃었다. 아이들에게 보여줄 단어카드를 준비해가서 함께 보며 읽고 웃었다.
책상에 앉을때 집중력이 좋은친구들이 대부분 앞쪽으로 앉아있어 호응과 몰입이 참 좋았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제일 좋았던 책으로 강아지똥을 선생님들은 우리몸 털털털을 고르시고 단어수집가도 함께 골라주시며 잘 마무리 되었다.
너무나 잘 들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시간이였다.
한달뒤 다시 만나자 인사하고 헤어지며 그때가 언제냐 묻는 친구들에게 더 재미난 책을 읽어주기로 약속하며 첫시간을 마무리했다
첫댓글 친구들과의 첫 데이트 축하드려요 👏
첫 설레이는 마음 글을 통해 느낄 수 있어 감사해요.
수고하셨어요 ~♡
늘 응원해주시는 고마운마음이 큰 힘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아이들과 선생님까지 책에 매료되었군요^^
효정씨의 재미난 책읽기 덕분이겠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제가 더 많이 얻고 온 시간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이래 정성다해 하시는데
좋아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더 더 고맙습니다.🙂😃 따뜻하고 이쁜 아이들 만날수있어 좋아요
작년 신입 끝내고 올해 책읽어주기 활동 첫 마음을 축하합니다!!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