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 곳
우도(牛島)
제주여행
둘째 날 첫 일정으로
우도를 경험했습니다.
제주 섬속의 섬
우도(牛島) 면적 6.18㎢
해안선 길이 17km로 제주도의
63개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으로
성산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으며
성산포 우도도선터미널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지요.
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 같기도 하고
누워있는 모습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해서 우도(牛島)란
이름을 달았습니다.
우도에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우도도항선착장으로 가면 되지요.
승선신고서 2부를 작성해서
표를 구입합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왕복 8,500원
배 시간은
30분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금새 탈 수 있어요.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
규모가 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구요.
발걸음도 가볍게
배가 있는 곳으로 이동
차량을 실을 수 있는 큰 배
크게 흔들리지 않아
예민한 분일지라도
배멀리는
하지 않을 겁니다.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
멋진 풍경 담기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그런대로 운치가 있네요.
선착장을 빠져 나오자
바로 앞에 우도가 보입니다.
소를 닮았다는 말
"갸우뚱~"
맨 위
갑판에 올라서서
주변 풍경 즐기면
미소 가득한 표정
지을 수 있지요.
건너편으로
잘 생긴 산봉우리
지미오름도 보이구요.
너무나 유명한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주여행 시
하루 시간내서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연계해서 관광하면
괜찮겠더라구요.
긴 머리 휘날리며
낭만을 즐기고 계신 분
멋지게 다가옵니다.
성산포에서
우도 천진항까지
15분 정도 걸리는데요.
주변 풍경에 취해
눈동자 몇 번 돌리다 보면
도착입니다.
섬속의 섬 우도에
발을 내딪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원형로터리 주변으로
우도를 한 바퀴 도는데
도움을 주는
전기차, 자전거 등을
렌탈해 주는 업소가
여러 곳 있습니다.
우도 이렇게 생겼습니다.
노란선을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저희들은
자전거를 렌탈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출발~
대부분 꼬마자동차인
전기차로
섬일주를 하기 때문에
자전거는 조심조심~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하얀산호집에 들러
제주갈치로
점심 해결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우도에서 바로본
성산일출봉입니다.
해변가 주변으로는
"나랑 셀카 한 번 찍고 갑소~"
우도에 온 기념으로
꼬치친구랑
기념사진 남깁니다.
다시 출발~
아직 갈길이 멀답니다.
가다보면 주변으로
음식점도 있고 예쁜 카페도 있고
주전부리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여유를 가지고 쉬엄쉬엄
절대로 서두를 필요 없어요.
천연기념물 제438호인
서빈백사(西濱白沙)장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희게 보이는 모래
우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합니다.
전기차의 행렬
순간 부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전거가
더 신바람이 날걸요~
하우목동항
우도에 여객선터미널이
한 곳 더 있습니다.
제주에 종달리라는
곳이 있나 봅니다.
이곳에서 오고 가는 배
하우목동항을
이용하네요.
일주로 군데군데
기념사진 남길 수 있는 곳
"찰칵~"
훗날 흐뭇해할 수 있겠지요.
우도 둘레길
거의 평지이기 때문에
자전거 패달이
무겁지 않습니다.
봉수대인
망루 주변으로
돌탑이 이어져 있더라구요.
이곳에서도 잠시 쉬며
기념사진 남겼습니다.
작은 하얀등대
이곳도 인기가 많네요.
다시 힘차게 패달을 밟아줍니다.
가끔 낮은 언덕이 이어지지만
주변 풍경에 매료되어
힘들어 할 틈이 없습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
우도에 있는 해수욕장 중
가장 규모가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면
사람들로 가득하겠는데요.
하고수동해수욕장 옆으로
비양도가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어요.
다음 기회에
우도의 하이라이트
우도가 누워있는
소를 닮았다고 하면
소의 머리에
해당할 겁니다.
윗 부분에
우도에서 가장 높은
쇠머리오름(132.5m)이 있구요.
우도 8경 중
주간명월, 후해석벽, 동안경굴,
지두청사가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자전거를 세워놓고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둘러봅니다.
해녀상
사진 파트너로
인기가 많네요.
주간명월과
후해석벽, 동안동굴은
배를 타고
바다에서 둘러보면 정확하게
볼 수 있겠더라구요.
우도관광
T.064-782-5080
말로만 들었던 우도
이곳저곳 자세하게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면서
어떤 곳인지
확인은 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우도올레길(11.3km)를 따라
천천히 거닐면서
우도의 숨겨진 비경까지
만끽하면 좋겠더라구요.
우도가 어떤 곳인지
이제 대충 알아두었으니
다음에 다시 찾게되면 알차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 남겼네요.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제주여행] 섬속의 섬 우도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도니까 너무 기분 좋네요. ~ 우도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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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1
18.10.09 06:0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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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아요.. 조아요.. 참 아름다운 우도예요.. 섬속의 섬.. ㅎㅎ
청암님 올레길 코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좋은곳 자전거길 좋은 그림 줗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대부분이던데요.
20대의 젊은 기분 만끽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