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전증협회, 국제로타리클럽 행사서 뇌전증인식개선 활동 진행
'로타리데이' 행사에서 운영된 뇌전증인식개선 활동 부스 (사진: 한국뇌전증협회)
이흥재 기자 :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에서 개최한 '로타리데이' 행사에서 뇌전증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8월 31일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진행된 '로타리데이'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 로타리회원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강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뇌전증협회는 로타리안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안영주 서울아셈로타리클럽 회장은 "뇌전증을 로타리안들에 알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로타리클럽에서 소아마비를 퇴치하는 데 앞장서 이제 소아마비도 거의 박멸된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편견이 큰 뇌전증도 차별받는 질환이 아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은 "뇌전증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큰 질환에 대해 로타리안분들과 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로타리안분들이 뇌전증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환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인식개선사업과 저소득층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나 전화(☎02-394-23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