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의 부작용과 단풍잎돼지풀
개똥쑥은 사철쑥 과이다.
우리 쑥의 종류만 해도 200 여가지가 넘는다.
냉성이므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속이 냉한 사람은 득이 없다.
‘개똥쑥’은 국화과 한 해살이 풀로 어린잎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꽃, 줄기는 식품원료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개똥쑥은 생약명은 황화호, 취호, 향사초 등으로 불리는데 의서인 [본초강목]에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성은 없다" 라고 되어 있으나 어린잎에 한정한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고 학질과 풍(風)을 치료하며 피부가려움증, 더위먹은데(暑病:서병)에 쓰이기도 한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에 의하여 항암효과가 탁월 하다는 주장은 있으나 인체 적응시험 결과는 아직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연구 원문에 의하면 “개똥쑥에서 추출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에 화학적 유도장치를 부착해 건강한 세포는 살려두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하게 했다”며 천연신약물의 개발을 강조하는 것이지 개똥쑥 자체가 1200배 항암효과를 갖는 것이 아니다.
특히 ‘개똥쑥’이 일주일만 복용하면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며, 부작용이 없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꽃이나 줄기 등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 개똥쑥’은 강원도 등지의 영농법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간상을 거쳐 판매상으로 출하하는 구조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어린 잎을 제외하면 약재용도가 아닌 즙, 환 형태나 건초 등 일반식품용도로 판매되는 것은 단속의 대상이다.
개똥쑥에 대한 약성과 약효의 해설은 국내 고전의 한의서에는 찾을 수가 없다.
개똥쑥을 장기복용하면 몸이 차가와 지고 냉병(冷病)에 들 수도 있어 열체질 이면 상관은 없으나 냉체질 이면 복용해서는 안된다.
< 단풍잎돼지풀 >
또한 개똥쑥과 돼지풀의 생김새가 유사해 잘못 섭취했을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돼지풀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한국전쟁 때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1969년 처음 서식 사실이 보고됐다. 돼지풀의 노란 꽃가루는 호흡기 계통에 알레르기 비염 같은 화분병(花粉病)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가축사료로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백해무익한 식물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 돼지풀 서식 면적이 2010년 19만여㎡에서 2011년 22만여㎡, 2012년 30만여㎡로 급증하다 올해는 24만여㎡로 지난해보다 21%가량 갑자기 줄었다고 한다. 공단이 분석한 돼지풀의 서식지 감소 원인이 재미있다. ‘생태계 개선 관리팀’을 꾸려 외래종 식물을 집중 제거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시민들이 돼지풀을 ‘개똥쑥’인 줄 잘못 알고 마구 채취한 것도 한몫을 했다는 것이다.
개똥쑥은 항암 효과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에도 효험이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개똥쑥에서 추출한 항암 물질이 기존 항암제보다 1200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도 있다. 백혈병 세포에 투여한 결과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더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개똥쑥의 효능이 임상 결과로 발표된 논문은 없다. 사정이 이런데도 개똥쑥의 효능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개똥쑥은 무분별한 채취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멸종 위기인 개똥쑥의 생존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문제는 돼지풀을 개똥쑥인 줄 알고 먹었을 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개똥쑥과 돼지풀의 차이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는 자료가 참 많다. 그만큼 돼지풀을 개똥쑥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얘기일 것이다. 시골에서 먹는 개똥쑥의 절반 이상이 돼지풀을 먹고 있다고도 하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개똥쑥
개똥쑥은 한해살이 풀이다.
대궁이 모두 겨울이 되면 말라 죽고 씨았으로부터 이듬해 봄에 발아하여 성장 한다.
더러는 가을에 씨았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따뜻한 지방에서는 살아서 그이듬해 성장을 하나 날씨가 추운곳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그리고 개똥쑥은 어릴때 비비면 개똥 냄새가 난다 하는데 매우 역한 냄새가 난다.
베어 말린것도 향기가 매우 진하고 달이면 매우 쓰다.
꽃의 특징은 암술과 수술은 있으나 꽃에 꽃잎장이 없다.
잎은 사철쑥 같이 생겼으나 흰 섬유질이 하나도 없어서 비비면 손안에 남는것이 하나도 없다.
단풍잎돼지풀과 개똥쑥 비교 / 구별볍은 단풍잎돼지풀은 잎 둘래에 톱니가 없고 개똥쑥이나 인진쑥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돼지풀 독성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로 인하여 병원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돼지풀은 시골 보다 도시가 57배 독성이 강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돼지풀 꽃가루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많이 날라 다닌다.
단풍잎돼지풀 설명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968년에 처음으로 알려지고 6·25동란후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2m이고 전체에 짧은 가시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두화(頭花)는 단성(單性)이다.
자성두화(雌性頭花)는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서 웅성두화(雄性頭花)로 된 꽃이삭 밑에 달린다.
화분병(花粉病)을 일으키는 풀로 가축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에는 6·25전쟁 당시 유입되어 전국 각지에 야생상태로 분포하며,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
또한 많은 양의 꽃가루가 나와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사진 비교
개똥쑥
단풍잎돼지풀
익모초
사철쑥
사자발쑥
비쑥
인진쑥
참쑥
싸주아리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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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중한 약초정보 감사 합니다.
행복한 추석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