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3.11.
파티마(포르투갈).
'마리아사제운동' 포르투갈 사제 및 평신도 '다락방' 모임
1. 내게 봉헌한,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 공경받는 나의 성지에서 나는 너희 모두를 환영하며,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에 들어오게 하고 있다.
2. -- 이곳에서 나는 '태양을 입은 여인'( 묵시 12,1)으로 발현하여, 이토록 '악령'의 유혹에 넘어가 그자의 소유가 되어버린 너희 세기에, 너희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가르쳐 주었다.
3. -- 내가 하늘에서 이곳에 내려온 것은, 나와 내 '원수' 사이에 큰 전투가 벌어지고 고통스러운 대환난과 징벌이 닥칠 때, 너희에게 몸을 피할 피난처를 주려는 것이었다.
4. -- 이곳에서 나는 이 작은 아들을 도구삼아 '마리아 사제운동'을 일으켰고, 지금까지 (이십여년 동안) 그를 세계 전역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몸소 군대를 길러 왔으니, 이 군대는 이미, 내 가장 위대한 승리를 위해 전투에 임할 태세가 되어 있다.
5. -- 나는 너희도 오늘 이 아들과 영적으로 일치하여 이곳에 오기 바란다. 내가 세 어린이, 곧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루치아에게 발현한 곳에 안치된 너희 천상 엄마의 '성상' 앞에서, 내 '운동'의 대규모 '다락방' 모임이 열리고 있으니 말이다.
6. -- 이곳에서 나는 너희 모두를 내 주위에 모아,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마리아 사제운동'에 가입하고, 내 '티없는 성심'에 너희 자신을 봉헌하며, 어디서나 사제, 어린이, 젊은이 및 가정들 사이에 기도의 '다락방'을 확장하라는 나의 초대를 너희가 기꺼이 받아들인 까닭이다.
7. 나는 너희가 영적으로 나와 함께 이곳에 있기 바란다. 너희는 지금, 내가 예언한 일들이 모두 다 일어날, 너희 세기의 마지막 때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발현이 있었던 바로 이곳에서, 오늘 너희에게 나의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8. 교회에 관한 '비밀'.
9. 대대적인 배교의 (풍조)가 교회 내부에서 극에 달하여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며, '복음'과 참 신앙에서 멀어지는 일반적 (추세)로 말미암아 교회분리가 일어나리라. 그리스도의 적대자인 불법의 인간(* 2데살,2,3)이 교회에 들어와, 그 내부에 황폐의 흉물( 마태 24,15 * 다니 9,27; 11,31; 12,11;)을 세움으로써 예언자 다니엘이 예언한 가공할 독성 (행위가) 자행되리라.
10. 인류에 관한 '비밀'.
11. 인류는 타락과 불경, 하느님께 대한 반역, 그분 '사랑의 법'에 대한 노골적인 대항의 극에 달할 것이다. (그래서) 인류는 이미 예언자 즈가리아가 예언한, 더없이 큰 징벌의 때를 치르게 될 것이다.( 즈가 13,7-9 참조)
12. 그리하여 이곳은, 대환난의 최종 시기에, 내 모성적 현존의 빛나는 표지로서 만인에게 나타날 것이다. 이곳에서 세상 모든 곳으로 내 빛이 퍼져나갈 것이며, 이 샘으로부터 '하느님 자비'의 물이 쏟아져 내려, 이미 하나의 광대한 사막이 되어버린 황폐한 세상을 적시게 될 것이다.
13. 그리고 나의 특별한 사업, (곧) 사랑과 구원의 이 사업을 통해, '자비의 어머니'로 불리는 나의 '티없는 성심'의 승리를 누구든지 알아보게 될 것이다.
“칼아, 나의 목자를 거슬러, 내 동료를 거슬러 깨어 일어나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너는 목자를 쳐서 양 떼가 흩어지게 하여라. 나도 손을 돌려 그 새끼들을 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온 땅에서 삼분의 이가 잘려 죽고 삼분의 일만 살아남으리라.
나는 그 삼분의 일을 불 속에 집어넣어 은을 정제하듯 그들을 정제하고 금을 제련하듯 그들을 제련하리라. 그들은 나의 이름을 부르고 나는 그들에게 대답하리라. 나는 ‘그들은 나의 백성이다!’ 하고 그들은 ‘주님께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하리라.” (즈카리아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