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보문학' 카페 자유게시판에 '경주 12대 최부자집'에 대한 글과 영상이 떴다.
아쉽게도 나는 전혀 접근할 수 없다. 컴 시스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전혀 작동이 안 된다.
하지만 나는 그게 무슨 내용인지를 얼추 짐작할 수 있다.
경주 최부자 12대 '최준'.
나는 1960년대 말에 서울에서 그 분을 뵈었다.
또 경주에 내려가서 최부자네 집을 방문했고, 어떤 모임에서 그 분을 뵈었다.
부자는 이래야 한다는 모범을 보인 최부자...
아쉽게도 지금은 망했다.
12대 최부자인 '최염'의 손자가 재산소유권을 되찾으려고 애를 쓰나 현실은 전혀 아니다.
경주 최부자댁 건물의 현 소유는.. 박정희네... 일 게다.
박정희 시절.
청구대학(최해창 소유) 이야기...
건물을 짓다가 건물 붕괴사고로 수십 명의 인명사고가 났고,
이를 수습하려고 노력할 때 삼성 이병철씨가 접근하였고, 얼마 뒤에 이병철은 1963년? 삼분밀수사건(설탕가루, 사카린, 밀가루?)으로 형사사건으로 걸려들었다.
이병철이 이를 무마하려고 박정희에 대구대학(영남대학 전신) 헌납하는 바람에 최부자네 재산도 덩달아 날아갔고,... 훗날 ... 박씨네가.. 또... 얽히고 설켰다.
※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영남대학교 이사장 직위를 역임한....사실이...
훗날 12대 마지막 부자 최준의 손자 최염씨가 박정희네에 문제 제기를 했으나.. 2000년대인 지금...이게 통할까?
현재, 경주 최부자댁(건물ㅡ 토지, 운영권 등)의 재산 소유권은 최씨네가 아니다.
※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박정희네 소유란다. 내가 예상했던대로구나...
몇 해 전.. 나는 경주 첨성대를 방문하면서 바로 인근에 있는, 교동 최씨네를 바라보았다.
... 아쉽더라. 사람은 갔고, 이름은 허명뿐만 남고...
내 젊은 날 아버지를 따라서 서울 종친회에서, 또 경주에서 12대 최부자 최준 어른을 뵈었다.
마지막 최부자와 내 아버지.... 그들은 오래 전에 저너머의 세상으로 떠났다.
현재의 영남대학교, 현재의 경주 교동 최부자집의 소유권은 박정희네
언론매체에서는 구체적인 소유자를 전혀 밝히지 않는다. 여러 군데에서 확인하니 박정희네 소유란다. 사실여부는 더 확인 요망.
12대 최부자의 손자가 지금(2000년대)에 와서 소송 등을 통해서 옛 재산을 조금이라도 회복하려고 하나.. 그게 가능할까?
경주최씨네는 존경받는 집안이다.
최씨 성씨들은 정치계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지금도.. 정치계에 발을 내밀지 않는다. 아주 적다. 그저 먹고 사는 데에만 신경 쓴다는 뜻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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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먹는데 아내가 '경주 최부자네 이야기'가 tv에 나왔다며... 핸드폰을 조작해서 최부자네 영상을 내보였다. 내가 아내의 핸드폰을 건네 받아서 핸드폰을 들여다보았다.
1대 최진립 장군, 3대 최국선, 4대 최동량, 5대 최종률, 11대 최현식, 12대 최준(1884 ~ 1970년 10월).
- 최준의 손자, 장손인 최염
1대 부자 최진립은 1592년 임진왜란에 참여, 1636년 병자호란에 참여 전사.
최진립 장군은 임진왜란, 병자호란에 무관으로 참전, 전과를 세웠다.
이 분을 위한 용산서원(제사 지냄)이 있다고 한다.
1910년 한일합병 된 이후에 마지막 12대 부자인 최준은 상해임시정부에 몰래 독립자금을 보냈고...
'백산상회'를 통해서...
최씨네는 1947년 대구대학을 설립, 대구대학 증설 공사를 하다가 대규모 인명 사고가 났고, 이를 수십하려고 할 때 삼성 이병철이 접근했고, 이병철한테 최씨네 재산 관리를 넘겼다.
1964년 삼성 이병철은 삼분밀수사건으로 위기에 처해자 대구대학+청구대학 = 영남대학을 박정희한테 넘긴다.
왜? 어떤 조건으로? 왜 넘겼느냐고?
국가 최고 권력이 좋긴 좋은가 보다. 남의 재산도 빼앗고....
지금 영남대학교는 박정희네 소유가 되었다.
12대 마지막 부자 최준. 손자인 최염이 최씨네 재산을 부당하게 빼앗겼다면서 박씨네를 상대로 재산권 회복을 노력하나.. 그게 가능할까?
최씨네 선산조차도 남의 소유가 되어서 묘지를 이장해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
TV에서는 아쉽게도 삼성 이병철, 대통령 박정희네와의 관계를 밝히지 않았다.
TV는 진실을 다 말하지 않았다. 또 하나의 권력 앞에서 침묵하는... 행위였다.
아래 사건을 재음미한다.
1964년(1966년?) 이병철 삼분밀수 사건 : 인터넷에서 검색해야..
왜 경주 최씨네가 몰락하게 된 배경 설명은 없다.
- 영남대학(전신인 대구대학, 청구대학)의 숨은 이야기가 더 있어야...
- 인터넷으로 '이병철 삼분밀수 사건', 청구대학, 영남대학 전신' 등의 용어로 검색하면....
나는 대학시절에 제12대 최준 선생을 뵈었다.
그 분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
경주 최부자댁은 1970. 11. 22. 화재로 일부 소실되었고, 뒷날 새로 증축했다.
내 눈에는 경주 계림에 있던 옛 건물의 모습이 눈에 선연한데... 현재의 건물은... 무척이나 그렇다.
최진립(1568 ~ 1636년) 장군 묘소 :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진정한 부자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경주 최씨네의 인심을 조금이나마 엿본다.
경주최씨 시조는 신라 말(헌강왕) 고운 최치원(고운, 해운).
최치원은 소벌도리공의 후손.
6두품 최치원은 12살에 당나라로 유학 가고, 당에서 과거급제하고, 황소의 난 때 종사관이 되어 공훈을 세우고 신라에 귀국하여... 지방행정관이 되었으나... 신라 왕조, 권세가에 밀려서.. 훗날 경남 가야산에 은신하였다.
그의 후손들은 고려왕조 초기에 문신(최승로 등...)이 되었다가..
1388년 이성계의 군사구테타에 무언으로 항거하였고... 그 결과로 조선조에서는 최씨네는 관직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금도 경주최씨네가 정치계에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 이유이다.
* 고집이 센 씨족들 : 안씨, 강씨, 최씨... '최고집'으로 내몰렸다.
경주최씨의 올곧는 성품을 엿볼 수 있는 분들이 또 있다.
구한말의 동학교도 창설되었다.
초대 교주 최제우, 2대교주 최시형
최제우(1824 ~ 1864년) 최부자 최진립 장군의 7대손, 최제우는 동학 창교로 체포, 1862년 효수형 당함
최시형(1827 ~ 1898년) : 해월 최시형, 동학교를 전파했고, 1894년 동학난에 교도를 이끌었고, 강원도 홍천에 숨었다가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최익현(1833 ~ 1906년 충남 청양 출신)씨도 경주최씨...
면암 최익혁은 1905년 을사보호조약에 반항하여 전남 태인에서 의병을 모집 중에 검거되어 일본 땅 대마도로 유배되었고, 일본 음식은 안 먹는다며.. 그냥 굶다가 풍토병으로 절명했다.
1860년대의 동학, 1894년 동학혁명 1905년 을사조약 뒤의 민중봉기 이면에는 경주최씨인 최제우, 최시형, 최익현의 이름이 연관된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경주 12대 최부자댁...
아쉽게도 전설이 되었다...
경주부자 제12대 최준 선생


최부자 3대 최국선 선생의 묘소?
- 아쉽게도 남의 땅으로 소유권 이전되었기에... 파묘하여 이장해야 되는지...
인터넷에서 발췌 : '경주 최부자집은 박정희에게 어떻게 몰락했나' 제목으로 검색하면...
1) 경주 최부자의 종손 최염(80)씨가 29일 울산 울주군 선산에서 가문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염씨의 할아버지 고 최준 선생은 이 땅을 영남대의 전신인 대구대에 기부했고, 박정희 일가로 넘어간 영남대는 이 땅을 민간에 팔아, 최씨는 묘를 이장해야 할 처지에 놓았다.
※ 삼성 이병철(삼성그릅 이건희의 아버지, 이재요의 할아버지)이가 박정희한테 넘겼다는 내용은 쏙 빼놨네...
덜덜덜이다.
2) 경주 최부자는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원칙을 세우고 소작인에게 8할을 받던 소작료를 1600년대부터 절반만 받는 등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다.
해방 직후에는 독립운동가인 고 최준 선생이 전 재산을 털어 대구대를 설립했으나, 박정희 정권 때 자신의 의사에 반해 영남대로 넘어갔다.
경북 경주 교동의 최씨 고택도, 경주와 울산의 선산도 영남대 소유다.
1월29일 교동 고택 사랑채 안에서 종손 최염(80)씨가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는 만큼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영남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삼성 이병철의 삼분밀수사건으로 박정희한테 넘겼다는 사실은 또 슬쩍 빼냈네...
- 뉴스는 이따금 진술을 왜곡해서... 진실을 밝히려면....덜덜덜인가?
※ 삼성.. 이병철네의 富者와... 경주 최씨네의 富者의 품격은 사뭇 다를 터...

1966년 9월15일 경향신문은 ‘또 재벌 밀수’ 제목으로 삼성의 사카린 밀수 사건을 보도했다.
삼분(세 종류의 가루) : 시멘트, 밀가루, 사카린
2019. 10. MBC TV에서 발췌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온 경주 최부자 가문은 12대 최준에 이르러 일제에 국권이 침탈되자 300년 간 이어온 가문의 부를 독립운동에 기꺼이 바친 영남 명문가다.
최준은 안희제가 설립한 ‘백산상회’의 대표로 활동하며 임시정부를 비롯한 많은 단체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해방 후에는 전 재산을 기부해 영남대학교의 전신인 대구대학을 설립하기도 했다.
경주 최부자댁의 나눔 정신을 기록한 배우 정상훈은 “이 세대가 존재하는 이유가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 덕분”이라며 “최준 선생님은 굉장히 극적인 삶을 사셨더라. 나라를 위해 가문의 부를 헌신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언론사가 비겁하다?
영남대학교 전신은 대구대학을 '최준' 설립했다.
왜 삼성 이병철을 거쳐, 박정희한테 넘어갔는지에 대한 뒷 이야기는 쏙 빼놨다.
내막을 밝히면 탈이 나냐? 겁이 나냐?
※ 12대 마지막 부자 최준은 독립자금을 댔고, 또 대구대학을 설립해서.. 박정희한테 그냥 기부했냐?
그래서 최준의 손자인 최염씨가 재산을 되찾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ㅋㅋㅋ. 속이는구나 진실을...
언론매체도...
아... MBC 소유주가 누구? ㅋㅋㅋ.

우리나라에는 많은 성씨가 있다. 그 가운데 4대 성씨는...
<김 이 박 최> 4대 성씨에 끼며, 경주최씨 숫자는 현재(2019년 현재) 아마도 98만 명 쯤 될 것 같다.
'최부자, 황부자' 의 이름으로나 겨우....
현재에도 관직, 정계는 별로이고. 그저 먹고 사는 데에만 더 충실히 한다고 본다.
참고....
현재의 '경주 법주'... 이게 경주최씨네와 무슨 연관?
법주 술의 소유권은 경주 최씨네와는 무관할 게다.
첫댓글 https://youtu.be/ZNVJvL705pY- 공유를 클릭해서 보십시오.
PLAY
예...
고맙습니다.
어떻게 공유하는지를 몰라서... ㅠ.ㅠ.ㅠ.
자식한테 물어봐야겠습니다.
안 보아도... 핵심이 무엇인지를 짐작할 것 같은 착각도 듭니다.
경주 최부자댁 존경받아야 하는데도...
재산은 모두 사라졌지요. 그저 이름만 남았을 뿐.
독립자금으로... 대구대학(영남대학교 전신) 증설하다가 재산 날리고,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수습차원에서 삼성 이병철한테 재산소유권을 넘겼다가.. 삼성 이병철(이건희의 부친)이 형사사건 무마로... 대구대학, 최부자댁 토지/건물 등을 다 넘기고...
지금은 빈털이...
막내아들이 설치해서 위 내용을 시청했습니다.
최부자(최준)의 재산이 왜 끝났는지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숨겼더군요.
1964년 대구대학., 1966년을 합쳐서 영남대학으로... 이것이 왜 박정희가 소유했을까요?
왜? 박근혜가 한 때 영남대학교 이사를 지냈고...
경주최부자 마지막인 최준 선생을 나는 대학시절에, 서울 종친회에서, 경주 교동 최부자집에서 뵈었지요.
현재의 경주 최부자집 터 모양새는 같아도.. 건물은 .. 저는 고개를 흔듭니다.
'역사는 강자가 늘 고쳐 쓴다'라는 의미를 또 확인합니다.
경주 12대 만석지기 최부자... 존경받는 가문이지요.
아쉽게도 재산을 박씨네한테 빼앗겼고... 박씨네 부자가 새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