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여름휴가를 써서 1박2일로 짧게 갔다왔습니다.
하네다공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시내로 들어오는건 처음이었네요. 하네다공항 모노레일타는데서 사진찍는 스팟이라고 있기에 찍었습니다.
첫 도착은 긴자입니다. 예전에 봤던 쁘렝땅 백화점이 생각나던 건물입니다.
긴자4쵸메에 있던 시계탑?
여기는 중국인이 하도 많아서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뭐... 어느나라를 가나 유명 백화점 근처에 중국인들많은거야 뭐...
긴자에 온 목적은 이겁니다. 히쯔마부시. 우나기동인데 4가지방법으로 먹는다는 그겁니다.
아침11시에 문을여는지라 조금 돌아다니다가 11시에 바로 와서 먹었습니다.
이후에 역근처의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전자제품들 구경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아사쿠사입니다. 오미쿠지 뽑는 곳입니다. 사람많더군요. 외국인들이 많아서 관광지 분위기가 물씬.
저도 뽑았습니다. 흉(...)
아사쿠사근처에서 돌아다니다가 스카이트리와 아사히 건물이 보이게 찍었습니다.
예전에도 아사쿠사에서 스카이트리까지 걷느라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또 했습니다. 땡볕에...
좀더 가까운 스카이트리.
이 후에 이치란라면을 먹으러 우에노에 갔지만 줄이 길어서, 그냥 일단 호텔에 체크인하자싶어서 걸어서 호텔이 있는 아키하바라까지 걸어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하도 땀이 많이나서 호텔에서 샤워를 한번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은 신주쿠로 가서 모토무라 규카츠.
식사시간되기 조금전에 가서 그나마 1시간정도 기다렸지, 아니었으면 진짜 엄청 기다렸을 겁니다.
진짜 사람 많더군요. 여기는 한국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기다릴만 했습니다.
규카츠는 이거로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아키하바라에 있는 이치니산으로 갔었습니다.
그 후에 아키하바라 투어 한번 하고, 음료수와 니혼슈 한잔, 안주로 삼을 과일들을 사서 돌아와서 잔뜩 먹었습니다.
아침은 역시 초밥이죠. 츠키지는 아니고, 심바시역 근처에 있는 미도리스시입니다.
이곳도 11시 오픈인데, 10시30분쯤에 미리가서 오픈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 10시30분에 가도 사람이 많더군요.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다시 짐이 있는 아키하바라로 돌아와서 투어를 하면서 먹은 라면입니다.
아키하바라가 본점인 규슈 쟝가라 라면입니다.
얼마전에 후쿠오카갔을 때 이치란을 맛있게 먹어서 거기로 갈까했고, 전날에 우에노에서도 못먹어서 거기로 갈까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아키하바라에서 끝냈습니다.
일본에는 데모영상으로 파판14벤치 영상을 많이 틀어놓더군요.
제가 파판14를 하는지라 찍었습니다.
요거는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
체험하는 영상은 롤러코스터인데, 진짜 실감나네요. 밑으로 떨어질때는 다리풀릴뻔했습니다. 진짜로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마지막으로 하네다공항에서 먹은 돈까스입니다.
공항에서 먹는거 맛은 기대안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어서 빨리 먹느라 맛을 제대로 음미하질 못한게 아쉽네요.
같이 나온 차왕무시. 초밥집에 이어서 두번째였는데...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의 기내식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가 왔습니다. 2일차에 도쿄도 비가 오더군요...
아마도 처음 여권만들고 여행다니기 시작했던떄부터 여행을 가기만하면 비가 오더군요. 혼자가든 다른 사람이랑 같이가든요.
가기전에 확인했을 때는 분명히 목요일에 비온다고 되어있었는데... 오는날인 수요일에 비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저 기내식 쵸코파이는 맛이 어떤가요?
초코파이맛이었습니다(...
딱히 별 기억은 안나네요... 저때 안먹고 집에와서 씻고 먹었는데...
@▶◀하라쇼 아 일본것도 똑같군요. 고마워요.
저도 예전에 도쿄 여행 중 마크시티에 있는 미도리 스시 갔었는데 정말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긴자 미도리 스시 본점에서만 매주 월요일 무한 리필 부페 한다던데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방금 찾아봤는데, 긴자가 아니라 우메가오카 본점에서 월요일에 한다고하는군요... 남자 : 3600엔 여자 : 3000엔. 어린이 : 1500엔 제한시간 90분으로요.
와 ㅎㅎ 1박 2일로 다녀올만한가요? 음식은 다 맛있어보이네용
저같은 경우는 이번이 도쿄만 5번째라... 딱히 구경할게 없어서 1박2일이면 충분한 상황이었습니다(...)
돌아다닐데 돌아다니고, 관광을 목적으로 하면 더 길게 가야합니다.
저 내일 도쿄가는데ㅠㅠ 진짜 많이 도움이 되네요!!!ㅠ
유명한 맛집은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시거나 오픈시간 전에 가세요. 그나마 좀 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 사진들이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보이네요...후...
맛있었습니다! 진짜로... 비싸서 문제지
먹방이란 말도 귀여워서 좋지만 먹부림이란 말도 느낌 좋네요 ㅎㅎㅎ
규카츠가 일본식 비우까스 맞죠 ㅎㅎ?
네. 牛카츠니까 beef까스 맞죠
미도리스시는 진짜 최고죠.
비스게 뒤져서 가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숙소가 아키하바라였다면 덕질 여행이셨나요? 아키하바라 또 가보고 싶네요 ㅎㅎ 전 아키하바라 뒷골목에서 먹었던 페퍼런치의 스테이크가 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덕질여행을 하려했지만 하지않았습니다........................
배경 사진이 .....심심하네요ㅋ
아사히 똥빌딩 1층에 있는 바에서 맥주 파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에 꼭 가보세요. 여지껏 먹은 맥주중 제일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