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zrr.kr/ViCy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iPhone 출시. 기회를 보자
■ 리뷰 및 업데이트: 매크로 이슈 부각되며 부진한 흐름
코스피는 외국인이 2주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이 한 주만에 큰 규모로 순매도 전환하며 3.6% 하락. 전기전자 대형주 주가 역시 모두 하락했는데, LG이노텍은 지수대비 선방. LG이노텍은 iPhone 사전 예약이 양호하다는 소식에 주 초반 주가가 상승했는데, 주 후반에 AP 발열 이슈가 불거지며 상승 분을 반납. 미국 FOMC 발표에 따른 매크로 이슈 역시 전체적인 부진한 주가 흐름의 주요인으로 생각.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주가가 충분히 하락해 있어 단기 트레이딩을 노려 보자는 생각
코스닥은 기관이 3주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외국인이 3주 연속 순매도하며 4.6% 하락.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들도 전부 주가가 하락 마감. 그래도 심텍과 비에이치 주가는 지수 하락폭대비 선방. 하나증권은 중소형주 중에서는 심텍과 비에이치가 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가장 편안한 종목이라 판단. 심텍은 23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지 않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비에이치는 애플 모멘텀이 아직 유효할 것으로 판단. 해성디에스 주가가 2주 연속 하락폭이 큰데, 3분기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여전히 높았던 것이 주요인으로 파악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진. Apple의 주가는 iPhone 사전 예약 판매가 양호했음에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음. 그래도 금요일 출시 이후에는 주가가 소폭 상승 마감. 프로 맥스 및 프로 비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향후에 판매량 관련 뉴스 플로우 속에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관련 서플라이 체인들의 주가도 이에 동행할 가능성이 높음
■ 전망 및 전략: Apple 아이디어 다시 한번 추천
iPhone 15 시리즈의 사전 예약 상황이 양호했음에도 주가 반응은 미미. 초도 물량 부족으로 인한 배송 지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하나증권은 15 시리즈가 USB-C 채택 및 경량화로 인해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 편의를 느낄 것으로 판단. LG이노텍과 비에이치를 추천하며, 4분기 및 이후 실적이 양호할 가능성에 주목한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 테크 내에서 다른 종목들의 투자포인트도 애매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안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
LG전자는 23년 3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부분이 부각.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의 호실적은 충분히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4분기 마그나JV의 멕시코 생산 법인 램프업 및 추가 수주 등의 VS사업부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어 연말까지 무난하게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이라 판단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음. MLCC 업황의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실적이 다시 한번 하향 조정된 점은 부담. 다만, 기판 부문에서의 모멘텀은 유효하기 때문에 현재 주가 레벨이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이라 판단
패키지기판 중소형주들의 주가는 3분기 들어 조정을 충분히 받았음. DDR5, GDDR6 등의 수혜 강도가 뚜렷해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해 지난 주 주가 수준에서는 신규 진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 단기적인 최선호주는 심텍으로 그 동안 할인 요소로 작용했던 DDR5 매출액이 3분기부터 발생하고, 23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대덕전자와 해성디에스도 투자포인트는 그대로 유효
■ 일정 및 예정: 글로벌 8월 스마트폰 판매량, 중국 8월 스마트폰 출하량
28일에 글로벌 8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를 확인할 수 있음. 판매량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는 딱히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축소되었는지 점검해야 함
발표일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9월 중순이 넘어간 시점이기 때문에 중국의 8월 스마트폰 출하량이 발표될 가능성도 상존. 아직 글로벌 8월 판매량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8월 데이터는 출하 및 판매 모두 여전히 부진한 데이터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에 대한 의지 및 계획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점검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