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팬클럽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박사모’ 문경지회장 취임식이 5월 23일 문경시 문희아트홀에서 열렸다.
문경지회를 맡은 김경범 지회장은 ‘문경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 단장으로 재임 중에 있으며, 절임식품업체인 ‘세명농산’을 경영하고 있다.문경지회는 평소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고병환 문경시발전협의회장이 문경지회 창립을 준비해 왔다.
김경범 단장은 취임사에서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의 결의에 찬 마음과 열정을 업고 대장정의 길로 나서고자 한다.’며,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애국심을 받들고, 원칙과 신뢰의 정신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우리 문경은 박정희 대통령이 단순히 교사로 근무하셨던 곳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께서 주흘산을 바라보면서, 구미 금오산을 떠올리면서 조국근대화의 꿈을 품었던 둥지이며, 조국근대화의 구상을 세우던 텃밭이었다.’며, ‘이런 우리 문경이 박대통령의 화신인 박근혜 대표가 가는 길에 팔짱을 끼고 있을 수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저 주흘산의 정기와 낙동강의 유유한 발원을 모아 다시 한 번 조국의 번영과 영광을 그려내고, 이 땅에 혼돈과 번잡함을 털어내자.’고 역설했다. 그리고 한 편으로 ‘우리 지역을 위해 남겨주신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의 흔적을 받들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세우자.’면서, ‘문경새재에 대한 박대통령의 혜안과 보존원칙을 지키면서 자연그대로의 문경 이미지를 새로운 지역발전의 모태로 삼자.’고 제안했다.
박사모는 지난 2004년 3월 CF 감독 출신인 정광용씨가 만들었으며, 정씨는 당시 '박사모'를 자신의 1인 카페로 시작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땐 전국 각지에 지부를 설치하면서 회원 수를 늘려 대규모 팬클럽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 지금은 회원이 23만 명이나 된다. 정씨는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때 박 전 대표가 경선 결과에 승복했지만,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가 ‘경선 과정에 불법이 있었다.’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광용 중앙회장과 많은 중앙 일꾼들이 참석하였으며, 박정희대통령을 30년 전부터 사랑해오던 ‘청운각보존회’ 박남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나와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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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한민국 박사모 문경지회 김경범 지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문경지회의 앞날에 장족의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