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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BULLS (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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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GOALSREBOUNDS | |||||||||||||||||
POS | MIN | FGM-A | 3PM-A | FTM-A | +/- | OFF | DEF | TOT | AST | PF | ST | TO | BS | BA | PTS | ||
L. Deng | F | 42:24 | 7-20 | 1-4 | 4-4 | -16 | 3 | 7 | 10 | 2 | 0 | 3 | 3 | 0 | 1 | 19 | |
C. Boozer | F | 25:25 | 6-14 | 0-0 | 1-2 | -5 | 3 | 12 | 15 | 0 | 3 | 1 | 1 | 1 | 0 | 13 | |
J. Noah | C | 40:04 | 5-9 | 0-0 | 1-4 | -6 | 4 | 3 | 7 | 4 | 4 | 2 | 2 | 4 | 3 | 11 | |
R. Hamilton | G | 17:28 | 2-10 | 0-2 | 0-0 | -7 | 0 | 1 | 1 | 1 | 2 | 2 | 0 | 0 | 0 | 4 | |
K. Hinrich | G | 22:43 | 2-5 | 0-1 | 0-2 | -6 | 0 | 0 | 0 | 6 | 4 | 0 | 4 | 0 | 0 | 4 | |
J. Butler | 30:15 | 3-7 | 0-2 | 2-3 | +3 | 1 | 3 | 4 | 1 | 2 | 1 | 0 | 1 | 0 | 8 | ||
T. Gibson | 30:31 | 4-7 | 0-0 | 1-2 | +3 | 2 | 4 | 6 | 1 | 2 | 2 | 2 | 0 | 1 | 9 | ||
N. Robinson | 25:34 | 9-22 | 1-7 | 2-2 | +2 | 3 | 2 | 5 | 5 | 5 | 0 | 2 | 0 | 1 | 21 | ||
M. Belinelli | 05:36 | 0-1 | 0-0 | 0-0 | +12 | 0 | 0 | 0 | 0 | 0 | 0 | 0 | 1 | 0 | 0 | ||
N. Mohammed | DNP - COACH'S DECISION | ||||||||||||||||
V. Radmanovic | DNP - COACH'S DECISION | ||||||||||||||||
M. Teague | DNP - COACH'S DECISION | ||||||||||||||||
Totals | 240 | 38-95 | 2-16 | 11-19 | 16 | 32 | 48 | 20 | 22 | 11 | 14 | 7 | 6 | 89 | |||
40.0% | 12.5% | 57.9% | TEAM REBS: 14 | TOTAL TO: 15 |
HOUSTON ROCKETS (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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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GOALSREBOUNDS | |||||||||||||||||
POS | MIN | FGM-A | 3PM-A | FTM-A | +/- | OFF | DEF | TOT | AST | PF | ST | TO | BS | BA | PTS | ||
C. Parsons | F | 39:44 | 7-13 | 2-3 | 2-3 | +9 | 1 | 12 | 13 | 2 | 3 | 0 | 3 | 1 | 1 | 18 | |
P. Patterson | F-C | 37:43 | 8-16 | 1-3 | 3-5 | +7 | 1 | 7 | 8 | 1 | 1 | 1 | 2 | 1 | 0 | 20 | |
O. Asik | C | 39:44 | 2-8 | 0-0 | 0-2 | +4 | 1 | 5 | 6 | 2 | 2 | 1 | 4 | 3 | 2 | 4 | |
J. Harden | G | 42:25 | 8-14 | 3-7 | 9-13 | +6 | 1 | 3 | 4 | 3 | 3 | 5 | 6 | 0 | 0 | 28 | |
J. Lin | G | 26:07 | 2-9 | 0-2 | 0-0 | -3 | 1 | 3 | 4 | 3 | 2 | 1 | 5 | 0 | 2 | 4 | |
M. Morris | 14:05 | 0-3 | 0-1 | 0-0 | -6 | 0 | 3 | 3 | 1 | 3 | 0 | 0 | 1 | 0 | 0 | ||
T. Douglas | 21:53 | 1-4 | 1-3 | 8-8 | +7 | 2 | 1 | 3 | 2 | 2 | 0 | 2 | 0 | 1 | 11 | ||
G. Smith | 18:19 | 4-7 | 0-0 | 0-0 | -4 | 3 | 1 | 4 | 1 | 2 | 0 | 1 | 0 | 1 | 8 | ||
C. Aldrich | DND - SPRAINED RIGHT ANKLE | ||||||||||||||||
D. Cook | DNP - COACH'S DECISION | ||||||||||||||||
C. Delfino | DND - GROIN INJURY | ||||||||||||||||
T. Jones | DNP - COACH'S DECISION | ||||||||||||||||
Totals | 240 | 32-74 | 7-19 | 22-31 | 10 | 35 | 45 | 15 | 18 | 8 | 23 | 6 | 7 | 93 | |||
43.2% | 36.8% | 71.0% | TEAM REBS: 9 | TOTAL TO: 23 |
1. 야투 성공률이 40%. 3점은 아예 안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 자유투도 절반 가까이 놓치죠. 전반에만 턴오버가 12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확치는 않네요.) 수비가 기가막히게 잘됐느냐면 그것도 아니죠. 이러고도 경기가 막판까지 접전으로 간 건 시카고가 막판 미친듯이 오펜스 리바운드를 건져내고, 휴스턴이 23개나 되는 턴오버를 저질러줬기 때문입니다.
2. 승률이 처음으로 5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만........네이트는 오늘 25분 출전하면서 팀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슛을 던지고, 팀내 최다 득점인 21점을 올렸습니다만...도저히 칭찬을 못하겠습니다. 보면서 소리를 지를 뻔한게 한 두번이 아니어서요. 어처구니 없는 슛 셀렉션, 불필요한 파울, 지나치게 긴 드리블링, 상대 스크린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대처..뭐 지적하고 싶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뭐 대표적인 한 장면씩만 보면, 4쿼터 4분 42초를 남기고 자신의 3점슛으로 팀에 5점차 리드를 가져옵니다. 이어지는 플레이에서 하든의 빠른 3점슛이 실패하고 바로 속공이 시작되죠. 2:5의 속공상황에서 로빈슨이 3점을 던집니다. 실패하죠. 여기서 깔끔하게 속공 성공했다면, 7점차의 리드에 시카고의 분위기가 확 오르겠죠. 이어지는 플레이에서 시카고는 연이어 공격에 실패하고 하든의 허슬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다시 접전의 양상으로 넘어갑니다.
4쿼터 1분 43초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 상황에서 시카고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하프코트를 넘어와 남은 시간 19초, 오펜스에 별다른 세팅도 없이 우왕좌왕 하며 로빈슨의 드리블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러다 첫 패스가 나간게 남은 시간 10초 였을때 버틀러에게 간 패스죠. 버틀러의 슛 찬스는 나오지 않고 다시 이어 받은 시간이 8초, 그리고 남은 시간 전체를 3점라인 밖에서 뱅뱅 돌다가 결국 시간에 쫓겨 되도 않은 슛을 시도하지만 실패. 휴스턴의 수비가 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렇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공격찬스를 날릴 건 아니었죠.
결정적인 미스는 다시 이어집니다. 바로 이어진 휴스턴의 공격입니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토니 더글라스가 슬슬 탑으로 오죠. 아식이 스크린을 위해 접근합니다. 더글라스는 슛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지금 상황은 단 1점이라도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죠. 아식의 스크린을 림쪽으로 물러서면서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더글라스에게 밀착해 움직이면서 수비를 했어야 합니다. 시카고는 깁슨,노아,뎅이 프런트 라인으로 골밑을 지키고 있었고, 설령 그런 수비를 해서 더글라스에게 돌파를 허용하게 되더라도 뒷선 수비와 함께 수비하게 만들 상황을 만들어야 맞는거죠. 아식은 팝하여 미드레인지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픽 앤 롤 상황이 오더라도 우측에 뎅, 로우포스트에 깁슨의 헬프가 충분히 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더글라스는 탑에서 완벽한 3점슛 찬스를 맞이하고 노마크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슛은 성공하면서 분위기는 휴스턴에게 온전히 넘어갑니다.
이게 경기 막판에 나온 상황들입니다. 그리고 이 장면들이 승패를 갈랐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네이트의 득점이 없었다면 접전 양상 자체가 안 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 뭐하겠어요. 승패를 결정지어야 할 순간에 이런 플레이들이 속출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트를 쓸 수 밖에 없는 팀 사정을 아는데도, 그 플레이 자체를 용납을 못하겠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있는지라..
3. 버틀러 오늘 30분 출전하면서 시즌 최장 시간 출전했습니다. 이유는 하나였죠. 수비때문에 실제로 경기 초반 뎅이 하든을 수비할 때, 어느정도 수비가 되었습니다. 대신 파슨스를 크로스 체크한 립의 수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하든을 막아야겠기에 팁 감독은 해밀턴을 빼고 버틀러를 출전시켰고, 버틀러가 하든을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했지만, 노아를 중심으로 한 시카고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고 수비가 타이트하게 이루어지면서 (5분 가까이 휴스턴을 무득점으로) 경기 리드를 잡아갑니다. 막판에도 운동능력을 이용해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좋은 플레이들 보여주죠. 물론 뭐 딱 거기까지 이기는 합니다. 괜찮은 수비수지만 락 다운 디펜더는 아님.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창의력있는 플레이를 펼치지는 못함.
4. 이제는 리드를 잡아도 곧 따라잡힐 것 같아 매우 불안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 불안은 현실화 되죠. 접전상황을 뒤집지 못해 패한 경기가 오늘로 벌써 몇 번째인가 싶습니다. 네 뭐 그런거죠. 강팀과 그렇지 못한 팀의 차이라는 게, 리드를 잡으면 쉽사리 놓치지 않는 팀, 접전 상황에서 힘의 균형을 깨뜨리고 리드를 잡아나갈 수 있는 팀. 그게 강팀인데, 지금의 시카고는 두 가지가 모두 안되네요. 원래 힘들고 어려운 원정임을 감안하더라도, 오늘 경기의 패배가 새삼 현재의 시카고가 가진 힘의 위치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는 듯 해서 알고 있었는데도, 마음이 아픕니다.
첫댓글 아직 경기를 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SNS를 통해 '스포'를 당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결과를 알게 되었네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시카고 불스의 82 경기는 모두 챙겨 보자'는 것이 제 나름의 '신조'인지라, 이따 집에 가서 보긴 할텐데, 패한 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볼 것을 생각하니 김이 새는군요.
현지에서는 탐 티보도가 라인업에 변화(즉, 커크 하인릭 대신 네이트 로빈슨을, 리처드 해밀턴 대신 지미 버틀러를 기용)를 줄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아놔, 3 연패...
아무튼 리뷰 감사합니다.
헌데 뭐 이미 리그패스를 들어가서 클릭하는 순간 결과가 떠 있는....-_-;;;
올 시즌 정말 힘드네요 ㅠ
예상은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감정적으로 쉽진 않네요. ㅎㅎ
하... 접전인 순간에 로즈의 공백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네요.... 5할 승률가자!!!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5할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ㅠㅠ
아식이 휴스턴에서 잘해주는거 볼때마다 뭔가 기분이 이상? 하더군요 ㅠ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