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여행 12일차]
2025.01.13
중국 운남성여행 마지막날 입니다.
중전에서 고속철을 타고 리장으로 돌아가 숙박한다음 아침에 공항으로 가서 드디어
12박13일의 중국 운남성 여행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2000년에 처음 배낭여행을 했던 운남성 여행이 제게는 다시가고픈 여행지중 1순위였던 곳이기에 이번에
다시찾았는데 결과적으로 여행지에서 앞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고산 트레킹등 옛 추억을 되살려 오랫만에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특히나 옛 모습은 사라지고 첩첩산중 시골마을까지 신도시화되고 발전된 중국에 무척 놀라기도 했지만
여행객의 시선으로 봤을땐 옛날 추억이 사라져 없어져버려 다소 실망도 했네요. 하지만 결론적으론 다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오래전 처음 중국 운남성을 배낭여행하며 겪었던 아스라한 저만의 옛추억을 이젠 고스란히 가슴에
간직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전과 다르게 느낀점,
전에 여행할때는 몰랐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중국인들, 특관히 나이어린 10~20대 어린 소녀, 아가씨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 그래서 상대방에서 먼저 우리에게 다가와 어디서 왔느냐? 한국인이냐?
등등 많은 관심을 표해줬다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우야던둥 부족하고 어줍잖은 12박13일의 중국 운남성 여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끝으로 자유여행이 두렵게 느껴지시는 분이 있다면 '아직 가슴이 뜨겁고 두다리로 걸을수 있을때 여행을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더 늦기전에 어디든 떠나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끝)
중전을 떠나기전날 밤 다시찾은 고궁의 대불사, 마니차의 휘황찬란한 야경
저녁만찬을 즐긴 후 바이주를 잔뜩 마시고 불콰해진 얼굴로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넓은 광장에서 흥겹게 추었던 민속춤.
중전을 떠나기 전날 먹은 저녁만찬,
이 음식은 중전을 떠나 리장으로 돌아온 후 저녁만찬으로 먹었던 개별 샤브샤브 음식이다.
떠나기전날 오후. 중전의 고궁을 산책하며 돌아본 기념품점
동일한 기념품점 사진입니당
이곳 리장에서 18대에 걸쳐 자를운반하며 거래 해왔다는 보이차 기념품점. 개인박물관도 있다.
대웅전의 신상들.
대불사 대웅전 입구.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찻집앞에서 여행일정 13일팀이 포즈를 잡고 한컷~

이번 중국 운남성 여행을 떠났던 일행들(아쉽게도 4명이 사진에서 빠졌네요)
중국 리장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전 마지막으로 한컷~
첫댓글 즐감 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2번째 운남여행이었군요.
다음에는 분명히 메리설산을 가실 듯 합니다.
고속철도가 있으니 저도 운남을 다시 가보고 싶네요.
에고!~ 언제까지 내 두발로 걷고 여행다닐지..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답인데..
오랜만이라 반갑고..여행후기도 재미나게 읽었어요.
2000년에 갔다왔으니 오래된거죠?
그 오랜 옛추억이 늘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차
이번에 가서 훌훌 날려버리고 왔습니다.ㅎ
100% 싸~악 바뀌었드라구요.
흐린 사진처럼 각인된 옛 추억 몇가지만 그냥 오롯이
간직하렵니다~^^
후기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1월 운남성 분들은 회상의 시간이 되고
2월 운남성 분들은 참고의 후기가 될듯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ㅎㅎ
여러모로 부족한 후기 글,
잘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