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왜 나이가 들수록 무서워질까(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든다고들 말한다 사실일까?)

[정해송]

**여자는 왜 나이가 들수록 무서워질까?**

 

옛날 최희준이 부른 ‘엄처시하嚴妻侍下’라는 노래가 있다.

이 말의 사전적인 의미는 ‘아내에게 쥐여사는 남편의 처지,

혹은 그러한 남편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다.

가사 일 절은

 ‘열아홉 처녀 때는 수줍던 그 아내가 첫 아이 낳았더니만 고양이로 변했네/

눈 밑에 잔주름이 늘어가니까 무서운 호랑이로 변해 버렸네’이고

이 절은 ‘한 세상 사노라면 변할 날 있으련만 날이면 날마다 짜증으로 지새는

마누라 극성 속에 기가 죽어서 눈칫밥 세월 속에 청춘이 가네’라고 되어 있다.
 

아직도 이런 가사에 공감하는 남자들이 있을지 모른다.

아니 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실제로 지하철에 앉아 있는 중년 여자들의 표정을 보면 무섭다.

그런데 왜 여자들의 표정이 그렇게 무서워질 수밖에 없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남자들은 정말 아내를 모른다. 왜 아내가 짜증을 내는지 왜 아내가 변해야만 하는지 말이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결혼을 한다.

그리고 한 때 행복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은 오래가지 않고 서서히 불행하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사람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은 성적인 불만이 있다는 말과도 같다.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절망감을 느끼는 것이다. 
여자는 행복하고 싶어 하는 데 행복하지 않으니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여자는 성적 만족을 하면 엔도르핀을 다량 분비하여

즐겁게 느끼고 매사에 긍정적인 삶을 유도한다.

하지만 성적 불만은 삶을 허망하게 느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이 경직되고 감각도 둔해지고 마음까지 인색해진다.

그래서 사랑과 자애로운 감정은 사라지고 물질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불만이 가득 쌓였는데도 그것을 풀지 못하면

사람은 그것을 참기 위해 무표정한 표정이나 화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다.

내면의 분노는 사람의 얼굴을 일그러지게 만든다. 그래서 무서워지는 것이다.
 

사실 이런 것도 지쳐가게 된다.

나중에는 어떤 것에도 애착을 보이지 않고 무감각하게 바라본다.

표정은 무섭다 해도 오히려 마음은 연약하다.

죽을 만큼 삶이 허무하고 우울해지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 감정을 억제하면서 모든 것을 무감각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든 감각이 둔해진다.
 

이런 현상은 젊은 여자에게도 나타난다.

섹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경직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섹스에 대해 부정적인 여자일수록

성적 자극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오르가슴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여자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감각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남편과의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하고 성적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서서히 감각이 사라지는 것이다. 성

적인 문제로 상담을 오는 부부들에게 포옹을 시켜보면 이제는 아무런 느낌도 없다고 말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물론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미각이 둔해져서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짜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것은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다. 여자는 폐경기를 경험하면서 호르몬의 부족으로 침샘이 마른다.

그것이 혀의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서로 키스를 많이 하는 부부의 경우는 침샘이 마르지 않는다.

성적 행위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성생활이 원활하지 못한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페니스가 발기되지 않는다.

그럴수록 남자들은 더욱 권위적으로 바뀌고 상대를 억압하려고 한다.

자신의 무능력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다.

여자 역시 모든 책임이 남편에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편에 대한 원망이 분노로 나타나는 것이다.
 

엄처시하라는 노래 후렴구를 보면

‘그러나 두고 보자 나도 남자다/언젠가 내손으로 휘어잡겠다/

큰 소릴 쳐보지만 나는 공처가’로 되어 있다.

마치 힘으로 억누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억누른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히려 아내의 어깨를 주물러 주면서 부드럽게 몸을 만져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마음의 앙금도 풀어지기 때문이다. 
아내는 사랑받지 못해서 불행하다고 말하는데

남편은 아내가 짜증을 낸다고 푸념을 늘어놓고 있다.

그것을 억누르지 못한다고 자신이 ‘공처가’라고 말한다.

어쩌면 공처가란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무능력한 남자의 다른 말인지 모른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면 즐거움을 느낀다.

그렇지 못할 경우 불안과 고통 속에서 허우적인다.

그 결과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감각이 둔해지는 신체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소외를 당하면 사람의 참 모습인 성적 매력을 잃게 된다.

타고난 능력도 상실하게 되고 무뚝뚝하게 변하는 것이다.
 

여자는 성기가 아닌 가슴과 온몸으로 쾌감을 느끼기를 원한다.

짜릿한 자극이 전해지는 것은 손끝에 사랑을 담아 만져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가슴 뜨겁게 안아주면 경직된 몸이 눈 녹듯이 풀리기도 한다.

물론 성적 만족까지 함께 이루어진다면

 여자의 얼굴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생기가 넘치고 부드럽게 변한다.

바로 성적 만족은 여자 스스로가 사랑이 충만한 존재임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사랑이 넘치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여자로 만들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나이를 들수록 무서워진다는 것은

사랑받지 못하고 평생을 살았다는 남편에 대한 성적표라고 할 수도 있다.

진짜 남자라면 아내를 휘어잡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내를 따뜻하게 안아줄 줄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든다고들 말한다. 사실일까? 

인간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잡고 하루 평균 7시간을 잔다고 할 때,

인간은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잠에 대해서 제대로 잘 알고 있을까?

우리는 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우리 인생의 1/4을 소비하는 ‘잠’ 그 잠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은 나이에 따라 수면시간이 다른가?  

나이에 따라 수면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아이의 수면 시간은 16~20시간이고

유아는 16~18시간, 첫돌이 지나면 14~15시간,

두 돌이 지나면 12시간, 만 2~5세가 되면10시간쯤이다.

성장할수록 시간은 점점 줄어들어 성인이 되면 하루 평균 7~8시간을 잔다.

 60세 이후에는 수면량이 더욱 감소해 하루 6.5시간 밖에 자지 않는다.

그렇다. 나이 들면 잠이 줄어드는 게 맞다.

일단 잠을 분석해 보자 

사람의 수면은 크게 빠른 안구 움직임이 관찰되는 REM(rapid eye movement) 수면과

빠른 안구 움직임이 없는 NREM(non-rapid eye movement)수면으로 구분된다.

NREM수면은 흔히 얕은 수면이라고 말하는 1∼2단계 수면과

 좀처럼 깨우기 어려운 깊은 수면인 3∼4단계 수면으로 나뉜다.

수면의 각 단계는 1∼2 단계의 얕은 수면에서부터 3∼4단계의 깊은 수면을 거쳐 REM수면으로 바뀌게 되며,

이 과정이 하룻밤 동안 3∼5회 반복된다. 단순히 ‘통’으로 자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잠의 구조도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에는 REM수면만을 한다.

그러다가 엄마 뱃속에 나와서 세상 구경(?)을 하면서부터 점점 REM수면의 길이가 짧아진다.

신생아 시절이 되면 전체 수면량의 50% 정도만이 REM수면이 된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면 2단계 수면이라는 얕은 수면의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그럼 노인의 수면 패턴은 어떻게 될까?

나이가 들면...확실히 다르다. 노인의 수면구조는 수면효율 부터가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수면효율이란,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이 비해 실제 잠을 잔 시간의 비율이다.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90% 이상을 평균으로 본다. 그렇다면 노인은? 80∼85%로 줄어든다.

특히나 깊은 수면인 3~4단계 수면이 줄어들게 된다. 나이든 것도 서러운데 잠도 제대로 못 자는 것이다.

 

왜 그런걸까?

아직 확실하지는 않은데(계속 연구중이다) 연령 증가에 따라

 뇌 대사률이 감소되고, 뇌신경간의 연접(neuronal synapses)이 줄어들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즉, 나이 들어 신체의 노쇠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좀 더 심각하다.

단순히 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드는 차원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수면질환이 동반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나이 들면 당연히 잠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고),

 이건 꽤 심각한 문제이다.

전체 노인 인구의 20~30%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노인 불면증이 의미하는 것!

젊은 층의 불면증이라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나 신체 외부적인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노인 불면증의 경우에는 내과적 문제나 만성 질환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몸에 이상이 생겨 잠이 안 오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5천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의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남자의 경우 33%, 여자의 경우 19%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되면 단순히 수면의 질 문제로 생각할 수 없는 범위가 된다.

 이제부터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된 것이다

왜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는 걸까?

간단하다. 나이가 들어서이다. 나이가 들면 폐 용적의 감소,

상부기도 근육의 약화, 호흡조절 능력 저하 등등 뚜렷한 신체기능의 노쇠화가 발생한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수면무호흡증이 젊은 층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노인들의 수면무호흡증이 무서운 이유.

노인층의 수면무호흡증은 사망률을 높이고

심.뇌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키며, 말단 장기 손상시켜 유병율을 증가시킨다.

문제는 노인들이 나이 들수록 혼자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고,

 치매등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묻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그럼 나이 들면 잠을 어떻게 자야 하나?

가장 중요한 건 잠잘 수 있는 환경과 신체를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잠은 그냥 자고 싶을 때 막 자는 것이 아니다.

물론 젊었을 때는 그래도 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충분한 자기 절제력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 것이다.

20분 이상 뒤척이지 마라!

일단 잠자리에 들면,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조심해야 할 것이다. 계속 이렇게 잠을 청하다 보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아 더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독서도 좋고, 의자에 앉아서 신문을 보는 것도 좋다.

단! TV나 컴퓨터와 같이 시신경과 뇌에 자극을 주는 매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도 줄이자

커피도 줄여야 한다. 당연한 사실 아닐까?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료인데...

정 마시고 싶다면, 오전 중에 1~2잔 정도로 제한하자.

점심 이후의 카페인 섭취는 수면에 영향을 끼친다.

담배...

담배가 건강에 나쁜 건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이지만,

수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나 저녁시간의 흡연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수면을 방해한다.

우선은 살고 봐야 하지 않을까? 담배를 끊던가...끊지 못하겠다면 줄이자.

정 잠이 안 오면 가벼운 체조를 해 보라!

가벼운 활동으로 신체에 작은 긴장감을 주고,

곧바로 이완시키면 우리 몸은 수면을 받아들일 것이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저녁 시간에 미지근한 물로 미온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온수는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우리 몸을 편안한 휴식상태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뜨거운 물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제는...최후의 선택이다.

정 잠이 안 온다면 수면제를 처방 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꼭 용량에 맞게 그리고 적절한 복용방법으로 먹어야 한다.

수면제는 숙면에 이르는 깊은 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얕은 잠 위주로 잠을 자게 된다.

아울러 술과 함께 먹는 경우에는 뇌 기능이 떨어져 호흡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언제나 수면제를 먹을 때는 적정용량, 적정방법으로 먹어야 한다

억울하기 때문에 잠이 안 온다?나이 들수록 잠이 안 오는 이유는,

- 삶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억울해서,

잠자는 시간이라도 줄이기 위한 우리 몸이 발버둥 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수긍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실상은 우리 몸의 노쇠화에 따른 반작용인 것이다.

이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그 여파를 줄여서 우리 몸의 건강을 챙기는 것일 게다. 

 

^^​여자 나이 30대…아름다운‘몸’가꾸기^^

▶서서히 시작되는 노화의 징후
피부노화라고 하면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일반적인 노화 현상의 하나로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외인성 노화는 외부자극에 의한 것인데 대표적인 것이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이다.

피부의 탄력은 콜라겐과 탄성섬유로 유지되는데,

자외선은 콜라겐의 합성을 억제 파괴하여 얼굴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주름을 유발하고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킨다.

일반적인 노화 현상은 어쩔 수 없더라도 광노화 현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을 차단하여 사전에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광노화 현상은 나이에 관계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젊은 사람들도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과도한 태닝은 피부 나이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다.

피부 탄력이 없어진다_

가장 눈에 띄는 노화 현상은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

살이 물러지고 몸매가 흐트러지는 것도 탄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피부가 건조해진다_

나이가 들면 피지 생성 능력이 저하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한 피부 자체의 수분 보유 능력도 떨어지며 건조한 피부는 바로 탄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얼굴 이외에도 색소 침착이 생긴다_

색소 침착의 원인은 자외선.

얼굴의 기미나 주근깨는 바로 색소 침착으로 생기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는 피부는 세포 재생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약해져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팔 등에 주근깨가 생기거나 반점 등이 생기기도 한다.

모세혈관이 확장한다_

모세혈관의 확장은 안면 홍조를 일으킨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약해져 쉽게 멍이 든다.

나잇살이 찐다_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크게 감소한다.

 성장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이 호르몬이 줄면 근육량이 떨어지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지방이 복부로 모인다.

이러한 현상은 20대 후반을 고비로 30세에 접어 들면서 시작된다.

또한 기초대사량이 해마다 평균 1%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 말 그대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는 것. 더

구나 나이가 들면 체력이 쉽게 떨어져 활동량과 운동량이 모두 줄기 때문에 악순환이 되기 쉽다.

▶몸의 노화를 예방하는 생활 속 방법
규칙적인 식사_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는 식사와

각종 음식들은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특히 규칙적인 식사는 몸의 리듬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과도한 육류 섭취,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는

몸의 건강뿐 아니라 피부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야채와 과일 충분히 섭취_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한다.

섬유질을 섭취해야 장의 운동이 활발해지고, 장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해진다.

충분한 수면_하루의 수면 시간은 6시간을 기본으로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기 때문.

적당한 운동_30대로 넘어가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순환이 둔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은 필수.

일주일에 3회 정도의 운동을 하고,

여의치 않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한다.

20분 정도의 스트레칭만으로도 몸의 유연성이 유지되며

몸의 순환을 좋게 하여 부종을 방지할 수 있다.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가 힘들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걷는 시간을 늘린다.

자외선차단제는 필수_다른 제품은 생략하더라도 자외선차단제만큼은 잊지 말고 바른다.

계절에 관계없이 얼굴뿐 아니라 손과 목 등 태양에 노출되는 부분은 꼼꼼히 바를 것을 권한다.

종합비타민이나 미네랄 복용_아무리 음식을 잘 챙겨 먹어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종합비타민이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기능의 미네랄제를 복용하면 피로감이 덜해진다.

흡연과 음주는 금물_알코올은 몸의 수분을 소모해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음주한 다음날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적게 만들고

유해산소의 형성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담배 연기에 자주 노출되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유의.

잦은 다이어트는 노화의 지름길_살을 빼기 위해

무리하게 또는 자주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가장 안 좋은 것은 원푸드 다이어트.

영양의 결핍으로 피부는 푸석푸석해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적당한 운동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운동은 근육을 지치게 하고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한 달에 2~3kg 정도씩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금_각종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과도한 업무나 육아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코디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면역 기능이 약화되고 피부 방어 기능이 약해져 노화를 촉진한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뾰루지 등이 생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잃어버린 몸의 탄력 되찾기
셀룰라이트 제거하기
나이가 들고 살이 찔수록 살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해지는 것은 바로 셀룰라이트 때문.

셀룰라이트는 지방과 수분 등이 순환하지 않고 뭉쳐서 생기는 것으로 나이가 들면 더욱 심해진다.

불규칙한 생활이나 몸무게의 증가, 순환 능력 저하, 운동 부족 등으로 생긴

셀룰라이트는 꾸준한 마사지와 운동을 병행해야 없앨 수 있다.

보디 슬리밍 제품을 활용하여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

단, 그냥 바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마사지를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제품을 바른 후, 꼬집듯이 자극하여 혈행을 촉진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하여 제품 흡수를 돕는다.

반신욕으로 노폐물 배출
일주일에 한두 번은 반신욕을 즐기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

또한 땀이 나면서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아로마 오일이나 배스 솔트를 넣은 후 몸을 담그면 심신의 안정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샤워할 때마다 수압 마사지
샤워를 할 때 조금만 신경 쓰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지근한 물로 물살을 세게 하여 어깨와 등, 다리 등을 마사지하면

피부를 자극하여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또한 엉덩이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하면 힙 업 효과도 있다.

보디 클렌저를 사용할 때에는 거품을 충분히 내어 온몸에 바른 다음,

물로 헹구기 전 간단한 마사지를 한다.

이렇게 하면 노폐물도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혈행이 좋아진다.

▶피부 탄력 높이는 전신 마사지
목욕 후 마사지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마사지는 슬림하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문지르는데,

이렇게 하면 변비도 예방할 수 있고 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한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는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고,

아래에서 위로 할 때는 가슴을 끌어올리듯이 마사지한다.
어깨는 피로하면 쉽게 뭉치는 부분인데,

몸 앞으로 어깨를 끌어당기듯이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다리는 전체적으로 주무르듯이 마사지한다.

종아리는 중간을 꼬집듯이 밖으로 잡아당기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부기도 뺄 수 있다.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이 마사지한다.

그 다음, 주먹을 가볍게 쥐고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을 때리듯이 친다.

이때 엉덩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엉덩이와 허벅지가 이어지는 부분도 세심하게 두드린다.
손목에서 어깨 쪽을 향해 마사지한다.

나선을 그리며 문질러 올리고 팔꿈치는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팔뚝 부분은 전체를 고루 힘 있게 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