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5~6년 전 이었을거에요. 천안에 사시는 리트리버견주 였는데 아이가 복수가 차고 아파서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자궁종양이고 긴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데요. 근데 이 분 가족이 사업이 망해서 수술비 250만원 낼 돈이 없어서 동물보호단체 이 곳 저 곳에 연락했는데 아무도 안도와줬고 오직 팅커벨대표인 뚱아저씨만 응답을 했어요. 연계병원에 입원시키고 수술비는 할인받고 뚱아저씨, 저, 그리고 한 두분인가가 병원비, 치료비를 부담해 바로 수술진행했던 일이 기억나요. 퇴원 후 리트리버가 환하게 웃는 얼굴 보고 너무 기쁘고 좋았어요. 그 날 느낀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였어요. 만일 저한테 연락이 왔으면 저도 뚱아저씨처럼 도왔을거에요. 착한 사마리안은 스스로 움직이면 돕는다고 생각해요!
첫댓글 눈물나네요ㅠㅜㅜㅜ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제보자님께 연락받았는데 견주 유가족 연락이 안되어서 (전활 안받는데요) 애기가 주유소에 오늘 간건지 만건지 확인이 안되어서 애타게 연락닿기만 기다리구있어요ㅠㅠ
애기는 논산에있고 제보자님은 대전사신데요 저는 서울살그요 제보자님이 그동안 혼자 발 동동였는데 같이 알아봐주니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글몇자 적는게 단데ㅠㅠ
제발 애기가 행복해봤음 좋겠네요... 제발 엄마가 안아주기도하고 맛난간식도 먹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놀기도하고 추운날 따듯하게 이불덮고 마음놓고 누워서 잤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알렌님이 착한 사마리안이 되어주실 생각은 혹시 있으실까요?
미안합니다. 제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입양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전 암투병 중에도 10마리 입양해서 키우고 있고 더 이상은 못키워요. 제가 건강하면 모를까 아파트에서 고양이 8마리, 강아지 2마리 키웁니다. 안타까우면 안타까운 분이 구조하세요. 팅커벨에서 2마리 입양했습니다. 지금도 투병 중이에요. 전 더 이상은 못합니다. 제가 생존하는 것도 일이고 제가 건강해야 10마리 돌봅니다. 투병 중에도 돌보는 것도 일이에요. 다른 곳으로 보내라했지만 고양이는 2/3가 버려진 애들이고 강아지는 누더기견으로 산 링고에요. 다른 한 마리는 주인이 죽어서 보호소로 보내진 아이에요. 제가 거뒀으니 끝까지 책임지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