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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날씨탓에<br>무엇을 해야할지 망설여 지는 가운데<br>오늘은 아예 아래터밭에 내려갈 생각도 않한다<br>그래도 한번쯤 이넘들에게 발자국 소리 들려줘야 할거 같아서 그렇게 아래집으로 향한다<br>한바퀴 돌쯤 제수씨가 <br>" 형님! 고기하고 됀장국 가져가"<br>" 그래 "<br>" 호박도 따가지?<br>" 벌써 두개 따가가 먹었어 그됀장찌개 에도 넣고"<br>" 잘했다"<br>고기를 준다해서<br>상추,깻잎, 곰취,씀바귀 청양고추등을 따내어 저녁 반찬거리로 ..<br><br>비가 오락가락 하니 잡초들만 살판난게 아닌 채소들도 마찬가지다<br><br>오늘저녁엔 <br>각종채소를 해서 고기파튀를 해야할거 같다.<br><br>하늘이 꺼믄게 곧 비가 쏟아질 모양이다.<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eccbf655902d433bc16cbb64a2bb4ce62556f92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eccbf655902d433bc16cbb64a2bb4ce62556f920"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그새 호박들이 여기저기 열렸다<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39710bce2acb35c6cd942df2623a80e053d8514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39710bce2acb35c6cd942df2623a80e053d8514f"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곰취와 부추밭</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a0bfdc04a6d28ad5a32c21d499e704f54c413c5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a0bfdc04a6d28ad5a32c21d499e704f54c413c55"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들어오는 입구</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8c7750f679f712391b2351a620aa96de3d5b1f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8c7750f679f712391b2351a620aa96de3d5b1f00"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옆하천의 물<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e3d1aac08d796a4d180d58504e1fcb6c424dd0d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e3d1aac08d796a4d180d58504e1fcb6c424dd0dc"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됀장국과 각종채소<br>그리고 불고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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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모처럼 만에 ...
지존
추천 0
조회 321
24.07.07 16:22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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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삭막한 도시보다 저런 시골이 더 정취가 있는뎅 마당쇠는 불러서 일 시키는 님두 없구 저런거 주는 님두 없구 앞집에서 준 부침이나 먹어야겠다
앞집에서 주시는님이 있는데요
텃밭이 있으면
이것 저것 심어
무공해 채소를
먹고 싶네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호박이 넘 이쁘게 달렸네요. ^^~
글쵸 ㅎㅎ
늘 싱그러운 삶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읽어주시니까요 ㅎㅎ
집밥은 뭐든 보약이라 생각해서
항상 보면 자연식 식사가 보기도 좋고 건강 지키는 비결인듯요.
백퍼센트 수제 집밥에
백퍼센트 수제 막걸리 입니다 한잔 하세요.ㅎ
야호 넘 색깔도 이쁘고먹음직 스러워요 비쥬얼 최고 ㅎ
비오는 날이면 부침게 부쳐 여기저기 모여 먹던 그시절이 그립네요
지존님 계신데는 아직 그런 정이 듬뿍 하네요
네 맞아요 특히 옆집 아우네 하고요
살아가는 모습
있는그대로,,,
에너지가 흐르네여ㅎ
건강한 생활모습 보기 좋슴다
인심도 좋구요ㅎ^^*
시골에서 삶 인심빼면 있나요 ㅎ
진짜 농약 안줘두 이리 잘 크나보네요
그럼요 농약은 상품가치 때문에 팔ㄹ기위하여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요즘같은날 빈대떡에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시원한 냇가에서
낮잠 한잠 자고 나면 살이 뿌우여케 찔것 같은 나날 임니다 그져 건강한 나날 되십시다
살이 뿌엿게 찌는건 별로에요 성!
무농약 신토불이
건강밥상의 터전 이네요
글치요 ㅎㅎ
ㅎㅎ 여전 하시네요~^^
ㅎㅎ
호박이 탐 납니다.
오늘같은날
송송 썰어넣고 지지미 한쪽~~~~
냉장고 열어봐야 겠습니다.
맛나게 드셔요 지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