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의 경쟁력은 오로지 가격뿐입니다.
배차간격도 그다지 짧지않고, 기차의 속도가 느려서 서울서 대구까지 오는시간보다 대구서 포항까지 오는시간이 더 걸리는게 현실입니다.
KTX의 가장 큰 장점인 시간이 적게걸린다는 점이 여기서 무너집니다.
서울에서 버스를타도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리므로 KTX와의 연계는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또한 이 열차의 경우 생각보다 승객이 많습니다.
평일 새벽에도 좌석의 절반이상이 차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노선에 통근열차가 사라진다면 대구선의 이용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여객열차로는 새마을, 무궁화, 통근이 모두 다니지만 동대구에서 포항까지는 시간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무궁화와 새마을호를 이용할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이 노선은 대구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10년쯤 전부터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그 이유가 대구시와 포항시의 협약 비스므리 한것으로 가격이 싸졌다고 하더군요.
이 노선은 포항사람들에게 대구나 경주는 싼값으로 쉽게 갈 수 있는 도시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간의역마져 서는 이 노선이 너무나도 마음에듭니다.
또한 일부러인지 고의적인지 모르게 동대구에서 무궁화호를 환승할 시간을 고묘하게 비틀어버린 철도청에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거의 모든노선이 통근열차 도착 1분전에 무궁화호 발차니;;)
우선 KTX의 경주역이, 동해남부선이 새로 만들어질때까지 이 통근열차는 적자노선이 아니라고 봅니다.
첫댓글 다 없애자는게 아닙니다 그중 출되근용을 제외한 나머지 열차에 관한내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