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금난
    2. 황빈
    3. 부메랑.
    4. 온별
    5. 접시꽃
    1. 동백나무
    2. 가우리
    3. 도반(道伴)
    4. 쉼동산
    5. 황금발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철리향2
    2. 김영기29
    3. 옥현
    4. 디카프리오
    5. 미영1
    1. 황금발
    2. 종명
    3. 삼기
    4. 코모스
    5. 김 민정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나의 늙어가는 모습
공무 추천 1 조회 477 24.07.07 20:15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7.07 20:25

    첫댓글 공감하는 글입니다
    노인석에 자리가 없어 일반석에 앉자있으면 젊은사람 한테
    미안해 노인석 자리나면 얼른 노인석으로 갑니다

  • 작성자 24.07.08 15:58

    노인은 젊은이들 자리에 앉기 미안해 하고
    젊은이들은 경로석에 앉기를 미안해 하면 얼마나 훈훈한 사회일까요.

  • 24.07.07 21:22

    어느새 공무님이 경노석에 앉아있는 분들의 표정을 살피시다니...
    그래도 아직은 멋지신 공무님이십니다.
    그리고 '무조건 건강하자. 당당하자'라는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공무님 부디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07.08 15:59

    그럼요. 무조건 건강하고 당당해야지요.
    노후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 24.07.07 21:41

    ㅎㅎㅎ~
    (조회 85번째로 제가 읽고 있네여 ㅎ)
    체면 불구 하고 어느날인가 부터
    노인석을 찾아 다니는 내가 되어있드군요ㅎㅎ
    세월엔 장사 없다는 말,
    실감하고 있슴다
    웃기는건,,
    그 비좁은 통로?를 삐집고
    앞으로 앞으로 전진,,노인석.(공석이) 나올때까지
    후미며 부딪치며 가는겁니다요ㅎ
    그러면 경로석이 운좋게 나를 기다리고 있드군요,,
    피곤 할텐데 젊은이들은?앉지 않고 서서
    한쪽팔을 꼬으고(피곤한듯 매달리다 싶이)
    폰을 보고 있는거예요ㅎ

    그렇게 혼잡한데도
    비워있는 노인석 안 앉고 서있다는거~`
    이거 생각해 볼 일 이지요~
    아마 늙은이 좌석은 안 않겠다,,나는 늙은 사람 아니라는건지
    아님,,깍듯이 경로의 효심?인지 ㅎㅎ
    오늘도 공무님의 일상의 일,,바로 삶의이야기를
    실감있게 읽으며 공감도 하고,,웃을일이 아닌디
    그냥 웃음이 또 터짐다 ㅎㅎㅎ~~하하하

    **길지만 요 말은 해야쥐ㅎ
    나도 얼마전,한때는 노인석 앉았다가
    몇번 혼이 난적있었슴
    근디 우짠일인지 이제는 뻔뻔 스럽게 앉아있다는거..
    그렇게 눈치를 안준다는건지,,
    내가 넘 무르 익어간다는건지,,ㅎㅎㅎ

  • 작성자 24.07.08 16:05

    우리가 익어 간다구요?
    글쎄요 익기전에 썩지 말아야 할텐데...
    늘 푸른 잎으로 있다 낙엽되어 떨어지는
    파란낙엽 어떨까요?

  • 24.07.07 21:41

    저도 10여년 후엔 겪어야 할 일처럼 느껴 집니다
    건강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24.07.08 16:09

    10여년 후라라기 보다
    바로 내곁에 와 있을 수 있는 상황으로
    받아드리는 것도 괜찮을 듯......

  • 24.07.07 23:07

    그렇게 느끼고 기다리고 가고 그리고 돌아오고 글쓰고...
    이런 것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바른 운동이라 생각듭니다.
    저도 할 수 있을 때 가장 열심히 할 것들을 하자는 생각으로 삶니다.
    가장 열심히 하는 것들은 그 동안 쌓아 온 내공의 결집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채로 본인 스스로 가장 멋진 내공 술수를 주변과 사회에
    펼치며 끝까지 잘 가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 작성자 24.07.08 16:12

    혹시라도 지나치면 후회할 수도 있는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워나가는 것이
    노후의 삶일 수 있습니다.

  • 24.07.07 23:51

    진시황제도 막지못한 생로병사지요.
    또 그래야만 하구요.
    이제 새싹들의 세상이 올겁니다.
    우리는 낙엽이 되는거지요.

  • 작성자 24.07.08 16:15

    보탬이 되지는 못하지만 짐이되지 않는 낙엽
    그런 낙엽이 되고 싶습니다.

  • 24.07.08 04:38

    인생은
    나이가 들면
    늙어 가지만
    자연스럽고 곱게 익어 가는 공무님의 모습은 보기에 좋습니다

    어느때 부터인가
    전철을 타게 되면
    경로석으로 눈길이
    가게 됩니다

    가능하면
    건강을 위해 흔들리는
    전철속에서 중심을 잡고 서있어 보기도 하지만 경로석 으로 눈길이 자주 가게 됩니다

    인생무상 !
    세월에 장사 없다는
    공무님의 글에
    공감 합니다

  • 작성자 24.07.08 16:19

    전철속에서 중심을 잡듯이
    내가 중심을 잡아줘야 사회가 올바르게 설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우리의 길을 갑시다.

  • 24.07.08 06:21

    시나브로 세월이 흐르는가 싶더니 주름살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늘 지금 현재를 열정적으로 살아가자는 주의로 삶을 살다보니 가끔씩은 저도 모르는 사이 삶에 지치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저도 모르게 노약자석을 기웃거리게 되더군요.
    아 이런 모습이 바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로구나 스스로 생각하며 웃음짓게 됩니다. ^^~

  • 작성자 24.07.08 16:21

    내가 나이먹어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아직은 젊다는 것이 아닐까요.

  • 24.07.08 08:31

    익어 가는것이 아닌
    나이들어감 이지요
    아무리 항변 해봤자..
    다같은 마음 일거예요
    처음의 민망함이 이젠
    당연시 함이
    지기님 가끔 뵈면 더 젊어 지신것 같다고 느껴서 말씀 드렸드니 믿지 않으시는건지 겉으로만 아니 라고 하시는건지 ㅎ
    나이 의식 안하려고 해도
    내 몸이 먼저 알려주니 어쩌나요

  • 작성자 24.07.08 16:26

    젊음은 나이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행복은 쎌프인거와 같이....

  • 24.07.08 09:54

    설로 병원 다닌지가 20여년 강남에서 전절역 타는 시간대가 오전7시30분경 경로석은 비워 있을때가 없대요 가끔은 그시간 대에 등산 가방 짊어지구 경로석에 앉아 있는 꼴볼견들이(갓 경로에 입문한걸로 보임ㅎ) 퍼질구 앉아서 이바구들 출퇴근 시간대 지나서 움직이면 좋을낀데! 5670님들은 그럴리가 없겠죠 ㅎㅎ

  • 작성자 24.07.08 16:30

    경로석에 앉은 분들
    그저 앉을 만한 이유가 있는 분들이라 생각하세요.
    어짜피 내자리가 아닐진대 그것이 편안해

  • 24.07.08 09:56

    공무님생각하면 내는이제 그자리에 서있지 말아야지요
    클낫네! 나도 꼭 그자리 찾아가게 되더만 ㅉㅉ

  • 작성자 24.07.08 16:31

    경로석 기웃 거리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 지더라구여 ㅎ ㅎ

  • 24.07.08 10:35

    세월따라
    묵묵히
    물리적
    인위적인 미
    보다
    자연적 현상으로
    서서히 잠식해 갑니다.

    서 있어도 노약자석으로

    우리 모두에게
    공평 하니 억울 해 마세요.

    전 지금 탁구장 가며
    일반석
    자리 비어있는데
    기둥에 기대어 서 있습니다.

    지기님
    오늘 탁구장
    오세요.
    한결 젊어 지실겁니다.ㅎ

  • 작성자 24.07.08 16:36

    젊은이들 앞에 추한 모습 보이지 안으려면
    젊음이들 보다 더 젊거나 아주 폭삭 늙어야....ㅎㅎ

  • 24.07.08 12:25

    임산부라니요 아직은 멀었습니다
    진짜 임산부는 저 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나이 지기님께는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줄 압니다
    왕성하신 활동적인 정열 ...젊은 넘들도 못하시는 힘이랍니다.
    경로석 당연하게 당당하시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만큼 가족들과 사회에 헌신 하셨기에 ......
    저도 처음엔 경로석 앉기가 그랬지만 요즈음은 당당하게
    자리에 앉습니다
    그 자리에 앉을 이유는 차고도 넘치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오늘을 산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7.08 16:37

    경로석은 결코 예우석이 아니라
    교통약자석입니다.ㅎ ㅎ

  • 24.07.08 13:46

    많이 망설이다가 글을 씁니다 부끄럽게도
    웬만해선 댓글다는데 다소 인색(?) 한편인
    내가 약간은 용기를 내어 ㅎㅎㅎ
    글이 재미도 있거니와 너무 공감이 가고
    간결하고 담백한 문장과 내용에 절로 옅은 미소가 생기네요
    이런글을 읽고 감사의 댓글을 달지
    읺을수 없더이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08 16:39

    공감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7.08 15:17

    공무님
    글은 너무나도 공감이 가게 잘 쓰신 진솔한 글 입니다

    제목이 서글퍼서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습니다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지요
    "오늘은 참 재수없는 날인것 같다"

    다른분들에 비해 주름도 없으시고 젊으십니다
    힘 내시고 당당하십시요~!
    2만여명을 이끄는 5670의 리더 공무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24.07.08 16:41

    제목이 서글프시다니
    정말 서글퍼 지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건강해야지요.

  • 24.07.08 20:19

    공무님 글에서 어쩜 내마음을 대변해서 대필해 주신것 같아서
    공감하며
    실실 웃게 됩니다

    나이보다 훨씬 동안이신 공무님
    체력도 좋으시고
    나이가 가르치는대로 순응하면서 사는거지요

    지하철 경노석 앉아있는 분들
    심리까지 꿰뚫어 보시는 혜안이
    동행카페를 명품카페로 이끌어 오신 원동력이고 노하우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재는 적소적재에~~
    인사가 만사이기에~^^

  • 작성자 24.07.08 16:47

    나이가 가르키는 대로 순응하며
    사는 거란 말씀에 박수 짝짝
    그래도 소리처 보고 싶습니다.
    젊은 너희들 늙어 본 적 있냐고?

  • 24.07.09 07:51

    지기님 화이팅 입니다~ㅎ
    아직은 건강 좋으시던데요~^^

  • 24.07.09 10:25

    공무님~
    이번 위원회 만남에서 보는 모습
    더 젊어진 모습이였습니다.
    경로석 자리는 함께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듬북 담아 있어 잠간의 대화가 좋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 24.07.09 14:22

    만원전철에 앉을수있는 방법은(유머에 나온거지만)술 만취한척 비틀거리며 왝왝 오바이트 흉내내면 금방 자리 비킨다네요 ㅎㅎ
    요즘은 경로석도 만원이라 장거리전철 탈땐 신문지를 한장 가지고 갑니다(무릎과 허리가 션찮아서)

  • 24.07.12 18:54

    지기님 공감하며 즐감을 했답니다...^^ ㅎ
    어쩌다 세월이 이리도 많이 흘렀을까요.
    새삼 지난세월을 돌이켜 보며
    공감 백배의 인장을 찍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최고지요.
    지기님이하
    모든회원님들 건강하게
    살아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