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아랜지 윌지는 나와봐야 알겠고 좌우간...
무슨 그림이냐하면,
족제비를 잡는 방법이랍니다.
족제비가 땅에서만 활동하는게 아니라 나무타기도 선수라네요.
헌데 그림과 같이 나무에 올게미를 쳐놓으면,
족제비란 녀석이 워낙이 호기심이 많아
궁금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머리를 들이 밀어 보기도 하면서
장난치다가 올게미를 넘어가려다가 목에 채워져서
나무밑으로 떨어지면 목이 졸리니 죽어라고 발버둥을 치겠지요.
이때 남아 있던 족제비들은 그녀석이 죽느라고 발버둥 치는줄도 모르고
그 모양이 그네 타듯이 신나게 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우르르 달려들어서 올게미에 머리를 디밀고 모두 다 나무밑으로 떨어져서
같은 신세가 된답니다.
엊저녁 밤에 책을 읽다가 이 내용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미련스로움에 실소를 머금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정말 그럴까 싶기도 하더군요.
(잔인한 것은 빼고,요새는 야생동물,못 잡게 하지요.)
그러다 문득 아토피도 이렇게 잡을수 있겠다 싶더군요.^^
아토피도 처음 잡기가 어렵지 일단 처음을 잡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그리 어렵지 않고 족제비 처럼 줄줄줄 엮어서
잡을 수 있거든요.
여러분도 아토피 길목에 큼지막한 올게미를 잘 쳐놓으시고,
첫 놈을 유인을 해야 하는데,
이 놈이 보통 약은게 아니니 미인계(?)로 유혹을 하던지
아니면 먹음직한 각질(?) 같은 미끼를 놓던지,ㅋㅋㅋ
하여튼 유인을 잘해서 첫 놈만 잡으세요.
그러면 그 뒷놈들은 줄줄이 굴비 엮듯이 잡을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