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얼굴바위
일명 로보트 태권 브이
몇해전에 새로 만든 하늘다리
어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계획했던 감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신암저수지 방향으로 오르는
남쪽 코스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새소리. 매미소리가 벌써 우렁차더군요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는 한가한 코스입니다
오르다보니 여기저기
나무 계단과 로프를 많이 설치했더군요
우린 초딩때부터 아무 탈 없이 다니던 곳인데 ㅎㅎ
등산인들도 많이 나약해졌나? 싶더군요
얼굴바위 쉼터에 올라 잠시 쉬다보니
그나마 바람이 조금 불어주며 땀을 식혀주더군요
조금만 더 오르면 정상인데
사진 몇장 찍고 하산한 것이 쬐끔 아쉽네요
위험하다고 하도 바가지를 긁어대는 사람?이 있어서
'충성'하고 말았답니다
어쨌든 오전 일찌감치 산엘 다녀오고 나면
조금 피곤한감도 있지만
일주일 내내 힘이 나지요
엊저녁 늦은 시간부터 장마비가 거의 쉼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밖에서 하는 일이 공치는 날이 될 듯 싶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인터넷으로 '고스톱'이나 쳐서 돈 따라구요?? ㅎㅎ
심심하면 한판 때려보죠 뭐 ㅋ
비오는 날
뽀송뽀송한 하루 만들어가요 ^^*
첫댓글 산들바람에
매미소리
들어본지 오래 됐고
등산 한지도
옛날 이네요
건강한 체력이
부럽습니다
요즘은 둘레길도 많이 조성되어 있으니
마실삼아 살살 다녀보시는 방법도 좋을 듯 싶네요
건강하십시요 ^^*
감악산 안 가봤는데
23일 경기도 시티 투어 버스로 갑니다.
미리 보기 하니 좋네요.
급 저질체력만 아니면 두시간~ 두시간 반 정도로 살살 올라가시면
땀 쬐끔 흘려가면서 오를만합니다
출렁다리... 범륜사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가장 무난하답니다
즐거운 여행되십시요 ^*^
그래두 그 년세 때는 한창 산행을 즐길수 있는 세대라구 생각이 드네요 ㅎㅎ 80이 넘어면 산에 누워있어나 집에 누워 있어나 똑 같다는 말이 있는뎁소 ㅋㅋㅋ
ㅎㅎ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
즐겁게 산행 하셨네요
태권V 진짜 비슷합니다 ㅎ
네. 정말 비슷해보이더라구요
한번쯤은 꼭 올라볼만한 산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