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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아)_ 아라리 아라리요 아라리가 나니
(라)_ 나직한 아리랑 스리랑이 영글고
(리)_ 이제껏 한이라 어기영차 하나로
아지랑이
(아)_ 아지랑이 피던 때가 그립습니다
(지)_ 지평선을 멀리 두고 아른거리던
(랑)_ 낭랑한 음률과 무슨 산울림처럼
(이)_ 이 우리에게 익숙한 속삭임처럼
아침햇살
(아)_ 아침의 시작 그저 고요한 나라라
(침)_ 침울한 연대와 인연 없던 때라니
(햇)_ 햇살은 어이 부셨을까 그 창공에
(살)_ 살림이 삶이고 생이던 옛 강토에
악플왕
(악)_ 악천후에도 전투를 수행해야 전천후 아닌가
(플)_ 플러스에 플러스알파란 차마 그런 뜻이거니
(왕)_ 왕후장상 모범이란 인민들 신뢰가 첫째리라
안고랑
(안)_ 안온한 눈길 저만치 산길을 걷는데
(고)_ 고상한 조국의 앞길 걸음이 가볍다
(랑)_ 낭자라 북녘처녀 볼 날이 코앞이니
에너지 맨
(에)_ 에너지 총량이 어떤가에 청사진 있으리라
(너)_ 너그럽거나 여유로운 형이상의 틀도 있고
(지)_ 지구력 일체감 사회라면 이상을 점령하리
(맨)_ 맨 처음 태초, 천지현황 원색의 붓질처럼!
엘트
(엘)_ 엘에이 나성 깊은 밤, 조국 떠난 사람들
(트)_ 트럼펫소리 애절히 별과 함께 울먹이고
여리니
(여)_ 여러 해가 덧쌓여서 올해가 되니
(리)_ 이리 복됨을 누리려 새해로 되나
(니)_ 니들은 몰라 한민족 웅장한 비전
예정웅
(예)_ 예상과 예측 너머로 예지를 두드리니
(정)_ 정형 밝혀 파격을 펼쳐가는 기승전결
(웅)_ 웅대한 설계 배치라 시대조망 담구나
옛날이야기
(옛)_ 옛날이야기처럼 아득하여 아늑한 너
(날)_ 날이면 날마다, 소름 돋듯 아련한 너
(이)_ 이다지, 마른 속을 태워 다가서던 너
(야)_ 야경불빛처럼 반짝이며 스며들던 너
(기)_ 기적을 울리며 푸르게 오던, 나의 너
와룡잠호
(와)_ 와신상담, 기나긴 세월 그 끝에 섰나
(룡)_ 용마 날고 달리듯, 반도가 기세 차니
(잠)_ 잠자코 지켜보는 지구촌의 이목인가
(호)_ 호젓한 지각변동 우리끼리 어깨동무
왕소군
(왕)_ 왕궁이라 세상 부럼 없는 후대들의 궁전들이
(소)_ 소문에서 실은 실상의 전경으로 떡 서겠으니
(군)_ 군데군데 웃음꽃 겨레의 내일은 원이 없으리
외계인 태현
(외)_ 외계에도 길 있나니 못 갈 리 없지
(계)_ 계선 너머 시공은, 또 다른 황홀경
(인)_ 인간도전 끝없어 언제나 개발도상
(태)_ 태어나 진화하길 인류의 과업이니
(현)_ 현실과 가상 속에 대문명 꽃피리라
요셉파랑
(요)_ 요사이 3월부터 남측과
(셉)_ 셉템버 9월까지 북측은
(파)_ 파란의 1년으로 솟구칠
(랑)_ 낭랑한 1심동체 되어라
용하
(용)_ 용솟음의 슬기가 희망과 만났으니
(하)_ 하염없는 산하엔 들꽃만 만발하라
유시칸 넘들이 쫄면 나라 조진다
(유)_ 유식과 무식보다 지혜 있음 아나니
(시)_ 시퍼런 낫과 쇠망치 붓이 있었구나
(칸)_ 칸칸이 못과 사슬 눈초리 있었으니
(넘)_ 넘어서야만 너를 만날 수 있었구나
(들)_ 들머리 아무 기척 없고 적막했던가
(이)_ 이렇듯 우리 하나 되기 수고로웠지
(쫄)_ 쫄면 되겠나 부여잡고 곧장 가야지
(면)_ 면면히 타던 들불 일거에 휘몰아쳐
(나)_ 나부터 죽겠으니 그대 그리 아시게
(라)_ 라라라 승전가를 불러 주오 동지여
(조)_ 조국 있어 새아침을 믿나니 동지애
(진)_ 진작 맹세라 여태 가슴팍을 달구니
(다)_ 다부진 본때 여명의 역사를 열리라
이상현
(이)_ 이 해가 가기 전에, 다리를 잇대자
(상)_ 상상봉 깃발이 펄럭이며 눈부시게
(현)_ 현자와 애국자들 뒤엉켜 꿈꾸게끔
이인숙
(이)_ 이제는 봄날이니, 꽃 피고 산새 운다
(인)_ 인생의 절정기라, 한 다짐 가슴 치니
(숙)_ 숙명의 광장엔 환희, 이제 봄날 온다!
이장
(이)_ 이 마을 저 마을, 참 일꾼들 있나니
(장)_ 장차 일없다 그 일꾼들이 일내리라
이창기
(이)_ 이렇게 부르튼 가시밭 걸어왔다
(창)_ 창창한 횃불, 차마 이 땅 위하여
(기)_ 기적 같은 내 조국, 하나 되라고
자작나무
(자)_ 자주색 융단에 색동옷 아이들을 앉혀보자
(작)_ 작년과 올해도 만지작만 거리던 손가락들
(나)_ 나와 너보다도 사무칠 우리 어린것들에게
(무)_ 무작정 뒹굴라고 아무렴 누구라도 나서자
자주 기치 높이
(자)_ 자주는 아니고 더러 잊지 않았지
(주)_ 주인 되기가 통일 되는 것이라서
(기)_ 기쁨마다 산모퉁이 경적소리마냥
(치)_ 치솟던 흥분, 저 들녘에 뛰놀았지
(높)_ 높이 보고 멀리 보자, 동지들이여
(이)_ 이 꽃길 먼저 가라, 이어 갈 테니
장청래
(장)_ 장쾌한 폭포소리 얼음이 어는 한겨울도
(청)_ 청실홍실 남남북녀 그리움은 이미 상봉
(래)_ 내일은 부둥켜 춤추리라, 천년아리랑을
재욱파더
(재)_ 재부의 총량은 그 나라 인민들 능력이고
(욱)_ 욱하니 일떠섬 한 민족 시대적 결심이니
(파)_ 파죽지세 당찬 걸음 세계 향해 몰아친다
(더)_ 더 빠르게 분명히도 머뭇거릴 틈이 없네
전직
(전)_ 전설을 간직하던 푸른 밤 은하수로
(직)_ 직녀의 마음처럼 스며들던 붉은 별
정기열
(정)_ 정세를 총체로 살펴서 대강을 제시하고
(기)_ 기저를 면밀히 펼쳐서 국면을 타산하고
(열)_ 열국의 흐름을 엮어서 결론을 집성하고
제니
(제)_ 제 나라의 지위, 민족역량 으뜸이니
(니)_ 이 경천동지, 대세를 믿어야 참주인
조아
(조)_ 조만간 알리라 정의가 군력에서 나오고
(아)_ 아무나 못하는 포용의 위력함 열리리니
(난)_ 난생 평화적 대사변이 백방에 꽃피리라
조언자
(조)_ 조건 없는 대화를 누가 원할까
(언)_ 언쟁 없는 해결을 어찌 마달까
(자)_ 자성 없는 제국을 언제 혼낼까
종설
(종)_ 종국적 승리 한복판에 사람이 있네
(설)_ 설원에 솟은 설봉 황홀하게 빛나듯
좋습니다
(좋)_ 좋습니다 이런 날 매화꽃은
(습)_ 습하지도 않은 날 매화꽃이
(니)_ 니전투구 다 잊고 새날이라
(다)_ 다짐하자 이런 날 조국통일
지킬
(지)_ 지켜보며 몸을 던지기도 했던 나날들
(킬)_ 킬러들 충정을 아네 하나같은 조국애
진실파악
(진)_ 진실로 진실하게 나가면 사람이 오고
(실)_ 실천이 실천으로 닦이면 역사가 알고
(파)_ 파격이 파격으로 달리면 변화가 이니
(악)_ 악다문 결의들이 쌓이면 산천이 울어
차에코풀스키
(차)_ 차츰 정면으로 삭풍을 받아칠 일이다
(에)_ 에둘러 가자면 머나먼 행군도 기쁘나
(코)_ 코앞에 바짝 다가가 결연히 서야한다
(풀)_ 풀밭이 누울 때는 포복으로 기어가고
(스)_ 스멀스멀 안개가 피면 단검을 던지라
(키)_ 키스를 하라 맹세처럼 대지와 하늘에
천리안
(천)_ 천리마가 만리마로 속도를 지배한다
(리)_ 이백리가 삼천리로 순간에 뒤바뀐다
(안)_ 안마당서 대우주로 영험이 번뜩인다
천부경 2
(천)_ 천천히 살필 일이다, 여기까지 길
(부)_ 부둣가 만경봉, 동해바다 밤 불빛
(경)_ 경사의 메아리, 강원도 땅 신바람
(2)_ 2체제 1국가- 염원은 우리 힘으로!
청송사미
(청)_ 청산의 빨간 사과, 초록 물에 점점이
(송)_ 송아지 타던 목동, 피리 불던 산골에
(사)_ 사연도 없는 눈빛, 구름 따라 흘렀고
(미)_ 미지의 맑은 울림, 세상 모두 적셨고
청풍사
(청)_ 청년들이 나서서 백두산청년영웅 댐을 일으키니
(풍)_ 풍요로운 미래시대 아아 영산천지가 발원이구나
(사)_ 사람들아 부둥켜 불러라 우리강산 천하제일임을!
콘도르에스테반!
(콘)_ 콘크리트, 사실 견고하여 돌보다 오래 간다
(도)_ 도로 중 콘크리트 대표도로는, 88고속도로!
(르)_ 르네상스적 인류의 고안이니, 시멘트 혼합
(에)_ 에두를 일없지만 <88>과 <콘크리트>라면
(스)_ 스산한 개발독재가 분단처럼 우릴 누른다
(테)_ 테스트, <지도자>도 사전시험 있어야겠다
(반)_ 반역 혹은 반동의 Mr. 전두환과 이명박도
(!)_ !, 이 느낌표처럼 평가는 찬반믹스의 사회다!
태공의 후예
(태)_ 태공 낚시꾼과 주나라 문왕이 만나서
(공)_ 공적인 나랏일 대책에 관하여 일치라
(의)_ 의연히 한세상 펼치려 뜻을 투합하니
(후)_ 후에 사람들은 말하여 강태공이 그다
(예)_ 예부터 인재는 스스로 바닥을 깨쳤다!
특별검사
(특)_ 특히, 통일에 완강한 저항자들을 조사할 것
(별)_ 별일 없는 협조자들과 심판에 차등을 둘 것
(검)_ 검찰은 반민특위의 실패원인을 거울삼을 것
(사)_ 사심 없는, 인권과 동포애를 밑바탕에 둘 것
파랑새 7
(파)_ 파문처럼 가지 끝에 아련히도 봄이 앉더라
(랑)_ 랑랑한 봄 처녀 풋 가슴을 빨던, 우리였나
(새)_ 새악시들은 엄마였고, 조선 땅의 애미였다
(7)_ 7월 7석에도, 조선 장정들은 참호에 있더라
평화통
(평)_ 평상심의 해저에서 불기둥이 뿜는다
(화)_ 화통하게 허공을 차오르는 불사조니
(통)_ 통쾌한 궤적 따라, 그 풍모 장엄하다
풍류
(풍)_ 풍파 위에 고래 무리 억센 유영
(류)_ 류속 따라 길을 내는 당찬 항해
프리스티
(프)_ 프드덕 산새들 날더니 봄을 노래한다
(리)_ 이 언덕 저 골짝, 그 어디도 봄날인가
(스)_ 스치는 인연부터 어떤 만물도 새로워
(티)_ 티끌부터 정오 태양까지 저리도 밝다
프티부르주아
(프)_ 프라다를 구겨 신던 최순실도 몰랐다
(티)_ 티내는 게 얼마나 미치도록 황홀한지
(부)_ 부박한 생의 독배라 누구나 삼키지만
(르)_ 르망처럼 하루 종일 장담치는 못했다
(주)_ 주야로 우리가 새길 경각이란 무얼까
(아)_ 아 자신을 겨누는 자신과의 무한대결
하늘색 구슬
(하)_ 하늘이 허공이 한 겹씩 한 겹씩 열리면서
(늘)_ 늘보 나비 한 꺼풀씩 허물 벗어 너울너울
(색)_ 색 바랜 창문 밖 몽우리들 수줍게 터지니
(구)_ 구구구 비둘기 떼 봄 햇살 찍으며 종종종
(슬)_ 슬픈 날 멀리론 아가들 웃음만이 숨 가빠
하비람
(하)_ 하바나 붉은 석양으로 체는 걸어갔지
(비)_ 비척대던 해방의 어둠 속을 질주했지
(람)_ 남미여 일어나라, 인류여 영원하라고!
* 체_ 체 게바라(Che Guevara)
한 게임 더
(한)_ 한 고비 한 고비, 넘어 가는 고갯길에
(게)_ 게다가, 두 고비 세 고비 머나먼 길에
(임)_ 임은 잘 계실까, 날 찾아 떠나셨을까!
(더)_ 더없이 봄날의 밤별만 푸르러 푸르러
한겨레
(한)_ 한없이 넓고 높은 세계가 있었으니
(겨)_ 겨레를 감싸 뛰는 한민족 공동체여
(레)_ 레이저 뻗듯 단칼의 승부다 단숨에!
한호석
(한)_ 한반도통일 위한 불철주야 노고라
(호)_ 호연지기 닦으며 끝끝내 탐구하니
(석)_ 석학다운 정세분석 개벽을 말하네
항상 같은
(항)_ 항상 같은 철학의 나라는 두려움 없겠지
(상)_ 상시 같은 신념의 나라는 어려움 없겠지
(같)_ 같은 나라 하나의 겨레는 역경을 모르지
(은)_ 은빛 금빛 푸르른 강산은 가난을 모르지
허허공공
(허)_ 허허 하늘이 이리 푸르고
(허)_ 허허 영산이 저리 높으니
(공)_ 공연히 이 심사가 들뜨고
(공)_ 공연히 저 너머 그립구나
화담
(화)_ 화담 서경덕은 지식인, 황진이 또한 예술인
(담)_ 담담한 시문의 교제는, 둘의 인격적 경지라
흑개미
(흑)_ 흑막의 세기라 암울함을 뒤로하고
(개)_ 개천의 연대라 광대함을 맞는구나
(미)_ 미려한 문명이 흥성하는 대명천지
흔들림 없는 바위
(흔)_ 흔들리는 해초들 한가한 빛기둥
(들)_ 들머리 비핵화라 마련한 계획은
(림)_ 임의의 시간대를 다루는 비준서
(없)_ 없으나 있으나한 과학적 완성도
(는)_ 는 변화무쌍 넘실대는 전략전술
(바)_ 바람은 모두가 살아갈 무릉도원
(위)_ 위풍당당 펼치자 후손들 내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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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드림
첫댓글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