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除夜)의 종은 섣달 그믐날 밤에 울리는
종. 또는 그 종소리를 가리킨다.
원래는 절에서 아침 저녁으로 종을 108번 울
리는 것을 의미했는데
오늘날에는 현재에 마지막 밤에 울리는 종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2월31일밤 12시를 기해 서
울 종로구에 있는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것으
로 제야의 종을 대신한다.
도리천은 동서남북 사방에 각 8계층의 하늘이
있고 그 가운데 이 모두를 지휘하는 하늘을
선견성(善見城)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를 세우신 국조단군이 바로 이 선견성
의 성주인 환인 천제의 아들이므로 단군의 개국
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광명이세(光明以
世)의 이념이 널리 선양 하기를 바라는 염원에
서이다.
보신각 종 타종은 조선초 태조 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숭례문.흥인지문.숙정문.돈의문)
과 4소문(혜화문.소덕문.광희문.창의문)을 열고 닫기위해 종을 쳐 온데서 유래한다.
二更(이경~밤 10시)에는
대종을 28번 쳤는데 이를 人定이라 했고
五更(오경~새벽 4시)에는
대종을 33번 쳤는데 파루(罷漏)라 했습니다.
人定에 28번을 친것은
우주의 日月星辰 二十八宿(28 별자리)에
밤의 안녕을 기원한 것이고
파루에 33번 친것은
제석천(불교의 수호신) 이 이끄는 하늘의
도리천에 닿으려는 꿈을 담고 있으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편안함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현대에 들어와 매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 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렸으며
세계적으로 독특한 새해맞이 행사를 정착
하였다.
세조때에 주조된 원래의 보신각 종(보물2호)
은 임진왜란 6.25 전쟁때 화재로 인해 원래의
모습과 음향이 많이 손상되어 1985년 까지만
제야의 종으로 사용된 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지금 보신각에 걸려있는 종은 국민의 성금으로
주조된 종이며
이 종은 1985년 8월 14일 보신각에 걸렸고 그해 8월 15일 광복절에 처음 타종 되었다.
五更
初更~저녁 7시~9시
二更~저녁 9시~11시
三更~11시~익일01시
四更~새벽01시~03시
五更~새벽03~05시1ㅣ
첫댓글 우리민족은 33숫자를좋아하죠
독립운동가도33인
3일장3개월 3년이라는숫자가많아요
제야의 종소리 냉ᆢ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인간이 의미를 부여해서 정하기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