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차를 납부했습니다.
이제 1년 정도 납부하고 나머지를 일시불로 납부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맨처음 추심의 전화받고 울었던 기억이며......
추심 전화 무서워 전화 못 받고 어쩌다 받아서 온갖 걱정에 카페의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렸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미납 없이 납부할려고 노력을 했는데
돈이란 것이 제맘 같지를 않더군요.
몇번 밀려서 납부도 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이직을 하려하는데 설상가상 다치면서
갑자기 월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렷습니다.
그래서 다시 신복위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엔 학자금과 사업자금만 되는 줄 알았는데 생활비가 있더군요.
신복위로 전화하니 지역사무소로 메모를 남겨 줍니다.
사무소에서 전화와서 소득 정도, 용도 등을 묻더군요.
그러면서 몇번 밀려서 내셨네요. "쿵" 심장이 내려 앉았습니다.
안되면 안되는데...... 서류가지고 오라는 말에 다음날 바로 고고!!
서류작성하고 상담하고..... 다른 채무가 있으면 안되더라구요. 옛날 적금 담보로 받은게 나오더라구요.
벌써 해지한 것이어서 해지 햇다고 말하고
워크 신청때 소액이라서 워크에 미포함 되어서 갚은 것도 나와서 황당했습니다.
그 사이 이사를 두번하여 완납증명서가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때 바로 갚았다고 말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통신비도 연체가 되면 안된답니다.
다행인지 전 다른 곳의 채무와 통신비가 없습니다.
게다가 4대 보험이 안되는 직종이라서 급여증명할 길이 없어서 고민 했는데
급여 들어오는 통장을 가지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것으로 유추하신답니다.
남편의 재산과 채무까지 확인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2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신복위 사이트에서는 3~10일 정도 걸린다고 답이 있었는데 ㅠㅠ
이제는 혹시 중간에 아무탈없이 진행 되기만을 기도합니다. 워크 몇번 밀려 낸것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실효까진 아니구요, 한달이 밀린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재조정은 안해 보았습니다.
소액대출은 연체가 없으면 워크 완납하고 3년안에는 다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연체가 되면 두번째 신청을 할 수 없구요.
두달 미납이면 기한의 이익살실인가로 신용불량자로 등재 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저 처럼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남편이 얼른 나아서 우리 가정이 원할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힘내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