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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Magdalene
Image of Mary Magdalene_(1)
Mizmor S린.의 추천 공간 MARY MAGDALENE → http://www.bible-art.info/MaryMagdalen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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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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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ASTER, German (active in 1270s) Mary Magdalen c. 1270 Painted wood, height: 92 cm Christian Museum, Eszter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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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
SIMONE MARTINI (b. 1280/85, Siena, d. 1344, Avignon) St Mary Magdalene (detail) 1317 Fresco, 97 x 80 cm (size of detail) Cappella di San Martino, Lower Church of San Francesco, Ass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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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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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TTO di Bondone (b. 1267, Vespignano, d. 1337, Firenze) Scenes from the Life of Mary Magdalen: Noli me tangere (detail) 1320s Fresco Magdalen Chapel, Low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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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TTO di Bondone (b. 1267, Vespignano, d. 1337, Firenze) Scenes from the Life of Mary Magdalen: Noli me tangere 1320s Fresco Magdalen Chapel, Low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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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WEYDEN, Rogier van der (b. 1400, Tournai, d. 1464, Bruxelles) The Magdalen Reading c. 1435 Oil,
transferred from wood to mahagony, 62 x 55 cm National Gallery,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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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WEYDEN, Rogier van der (b. 1400, Tournai, d. 1464, Bruxelles) Study of St. Mary Magdalene c.1452 Silverpoint on cream colored paper British Museum,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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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DONATELLO (b. cca. 1386, Firenze, d. 1466, Firenze) St Mary Magdalen c. 1457 Wood, height: 188 cm Museo del Opera del Duomo, Flo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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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PERUGINO, Pietro (b. 1450, Citta della Pieve, d. 1523, Perugia) Magdalen 1500 Oil on panel, 47 x 34 cm Galleria Palatina (Palazzo Pitti), Flo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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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
SIGNORELLI, Luca (b. cca. 1450, Cortona, d. 1523, Cortona) Mary Magdalene 1504 Panel Cathedral Museum, Orvi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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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LORENZO DI CREDI (b. cca. 1459, Firenze, d. 1537, Firenze) An Angel Brings the Holy Communion to Mary Magdalen about 1510 Tempera on wood, 51 x 38 cm Christian Museum, Esztergom, 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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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묵상
요한 20,11-18
그때에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요한 20,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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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과 함께하는 묵상> 중에서~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막달레나 마리아였다고 요한복음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부활 후에 그녀를 가장 먼저 만나신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막달레나 마리아는 그 누구보다 주님을 영적 스승으로 모시면서 사랑했고, 또 열심히 섬겼습니다.
1) 그녀는 주님으로부터 죄를 용서 받았으며, 그녀를 사로잡고 있던 일곱 마귀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2) 그녀는 주님께서 수난을 받으실 때에도 떠나지 않고 십자가 밑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주님을 섬긴 여인의 이름 중에 포함되어 있었고, 그 이름이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보다 앞에 언급되고 있습니다(마르 15,40-41).
3) 그녀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지고 장례를 치르는 순간에도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마르 15,47). 4) 그녀는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즉시 향품을 사서, 보관해 두었다가 이른 아침 일찍 주님의 무덤을 찾았습니다(마르 15,56).
5) 그녀는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보고, 다른 여인들과 같이 무덤을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 있었습니다(요한 20,11).
이와 같이 주님에 대한 그녀의 사랑과 헌신은 누구보다 간절했습니다. 주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그녀가 느낀 슬픔은 다른 누구보다 더 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녀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셔서 그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찾는 사람을 먼저 만나주십니다. 주님은 언제 어디를 막론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찾는 사람들을 찾아오셔서 자신의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 <미가와 함께하는 묵상> 중에서~
......'막달레나'란 갈릴래아 지방의 한 마을 이름입니다. 막달레나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가기 전에는 일곱 마귀가 들려있었습니다. 마귀가 하나도 아니고 일곱이나 들어 있었다니 그러한 막달레나 마리아의 신세는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그야말로 하루 하루의 삶이 너무나 힘들고 절망적이었을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을 만나기 전, 야곱의 우물가 사마리아 여인과 너무나 닮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막달레나 마리아는 자신의 지방인 갈릴래아처럼 버림받은 인생을 그 동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서 일곱 마귀들에서 구출되는 병 고침을 받고서는 막달레나 마리아는 더 이상 그 옛날의 한낱 신세타령에 머물지 않고 예수님을 듣고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의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야곱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알아보고서는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사람들에 전하는 모습과 너무 닮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뽑으신 당신의 제자들은 스승이신 예수님이 십자기에 못박힐려고 할 때에 모두 도망을 갔습니다. 자신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막달레나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사랑이 지극하면 할수록 그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이 인간입니다. 막달레나 마리아는 예수님이 돌무덤에 묻히신 뒤에도 그 무덤을 찾게 되고, 예수님의 시신이 없게 되자 주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울게 됩니다.
이 막달레나 마리아의 예수님을 애타게 찾는 마음은 구약 아가서에서 신랑을 찾는 신부의 마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밤마다 잠자리에 들면 사랑하는 임 그리워 애가 탔건만 찾는 임은 간 데 없어 일어나 온 성을 돌아다니며 이 거리 저 장터에서 사랑하는 임 찾으리라. 마음먹고 찾아 헤맸으나 찾지 못하였네." 또 구약 시편에서는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막달레나 마리아의 심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찾는 막달레나 마리아의 뜨거운 사랑! 이 사랑에 예수님은 대답을 해 주십니다. 열렬한 사랑,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변함 없는 마음, 예수님을 끝까지 찾아 나서는 마음, 끝까지 견디어 내는 마음 등의 말들은 막달레나 마리아에게서 우리가 본 받아야 할 귀한 덕행들입니다.
빈 무덤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렬한 사랑으로 끈질기게 주님을 찾아 나선 끝에 부활하신 주님을 제일 먼저 만나는 기쁨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야!"하고 부르십니다. "나는 너를 다른 사람들처럼 일반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고 특별히 알고 있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듯이 마리아의 이름까지 부르신 것입니다.
성서에서 '주님께서 아신다'는 것은 중요한 뜻이 있습니다. 요한묵시록 3장 5절에 "악의 세력과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는 깨끗한 흰옷을 입을 것이며 나는 생명의 책에서 그의 이름을 결코 지워버리지 않을 것이고, 나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 할 것이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안다고 증언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하느님의 심판 때에 우리 죄에 대해서 변호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는 곧 우리들이 하느님께 바친 사랑의 정성을 좋게 보아주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일을 위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사용하시겠다는 뜻입니다. 바로 이러한 너무나 황송스러운 예수님의 사랑을 막달레나 마리아가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 자신도 이 막달레나 마리아와 너무 닮았고, 막달레나 마리아가 차지한 예수님의 그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악의 사슬에 묶여서 죄의 죽음에 묻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공로로 이 악의 사슬에서 벗어나서 하느님의 생명을 얻어 누리는 영적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막달레나 마리아가 차지한 육신적인 마귀에서의 해방이 아니라 죄의 악마의 사슬에서 해방되는 더욱 갚진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갚진 자유를 제대로 얻어서 우리들의 영적인 살과 피로 간직하기 위해서는 막달레나 마리아가 보여준 주님을 찾는 열렬한 사랑과 끈기 있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지닐 때에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참된 기쁨 속에 들어가게 되고 그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복음에서 묘사한 새벽의 광경을 묵상해 봅니다. 얼마나 신선하고 상쾌한 분위기가 연상됩니까, 그리고 그 동이 트는 새벽에 슬픔에 젖은 마리아와 천사의 대화, 그리고 절망에 빠져 혼자 무덮 앞에 넋놓고 있는 여인 마리아와 주님과의 대화.....이런 광경을 묵상하면서 마리아의 지극한 주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와 사랑을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더우기나 날이 새지 않아 어둠이 아직도 남아있으며... 그곳도 다름 아닌 무덤에...또 함께한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홀로 남아서 무덤을 향해 울고 있는 여인... 누가 보아도 심상치 않은 관계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남녀간의 애정관계로 보는 것은 좀 심합니다.
막달레나 마리아의 오늘 모습에서 우리는 온전한 믿음과 신뢰를 기초로 하는 진정한 사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죽음 뒤에까지도 변치않는 사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주님에 대한 사랑만이 주님의 부활을 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막달레나 마리아와 같은 사랑은 신뢰가 바탕이 될 때 지속적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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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v shel shoshanim (밤에 피는 장미) / Nana Mouskouri
_posted by Mizmor S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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