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30일(현지시각) 러시아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3라운드에서 연주하고 있다.
'차이코프스키 콩쿨의 꽃'으로 불리는 피아노 부문에서 아깝게 2위에 그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씨는
당찬 성격 만큼 담대하게 결과를 받아들이는 듯 했다.
6월 30일 막을 내린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완벽한 기술에 정열을 보탠 감동적 연주로
1천여 청중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면서, 쉐드린 에튜드 특별상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특별상까지 함께 거머쥔 손씨는
대회 기간 내내 가장 주목받은 우승 후보였다.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지금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손씨는
11세 때인 1997년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2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99년 미국 오벌린 국제 피아노 대회 1위,
2000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쿨 1위,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쿨 1위,
2009년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쿨 2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연주자다.
Son Yeol-Eum plays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3 Op.30 (2011)
손열음은 지금 한국에서는 '아르헤르치'의 열정과 힘을 가진 거의 유일한 여성피아니스트가 아닐까합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은 작곡자인 라흐마니노프를 닮아 강한 힘과 기교가 요구되는 작품입니다. 손열음은 20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훌륭한 연주로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 젊은 영웅은 클래식키즈에서 수퍼스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탄 것 처럼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역경이 닥쳐와도 스스로 일어서는 내공을 차곡차곡 다져나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첫댓글 역시 손열음~ 군더더기 없는 연주에 찬사를 보내며,, ^^*
손열음은 지금 한국에서는 '아르헤르치'의 열정과 힘을 가진 거의 유일한 여성피아니스트가 아닐까합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은 작곡자인 라흐마니노프를 닮아 강한 힘과 기교가 요구되는 작품입니다.
손열음은 20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훌륭한 연주로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 젊은 영웅은 클래식키즈에서 수퍼스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탄 것 처럼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역경이 닥쳐와도 스스로 일어서는 내공을 차곡차곡 다져나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