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외곽지역 취락지구와 고등동 일원 그린벨트 41만여평이 이르면 올해 안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2002년부터 해제를 추진해온 신촌동을 비롯한 중규모 취락지구 18곳과 고등동 429의1 일원 등 그린벨트 41만5000평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최근 도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공람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도 도시계획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교통영향평가에서 까다로운 보완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오는 11-12월께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여 올해 안에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제대상 지역은 신촌ㆍ오야ㆍ심곡ㆍ매착ㆍ창말ㆍ외곡ㆍ안골 등 취락지구 18곳 34만6000평과 고동등 지구단위계획구역 6만9000평이다.
이들 지역은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춘 상태에서 단독주택과 함께 슈퍼마켓과 사무실, 휴게음식점 등 1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