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비유 시리즈 6: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
[마태복음 13: 45~46]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 두 소녀가 해변에서 조개를 줍고 있었습니다.
이따금 큰 조개가 나타나면 키가 크고 억센 소녀가 그것들을 차지해버렸습니다.
키가 작고 여린 소녀는 힘없이 걷다가 작고 못생긴 조개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 안을 열어 봤습니다.
거기엔 영롱한 빛깔의 진주가 있었습니다.
해변에는 큰 조개가 계속 발견되었고 그 때마다 억센 소녀의 차지가 되었지만 연약한 소녀는 그 억센 소녀를 부러워하지도
그 큰 조개를 탐내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호주머니에 있는 진주 조개를 꼭 쥐고는 행복한 얼굴로 해변을 걸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여섯번째 비유로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주님이 가르쳐주시고자 했던 진정한 보화는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 인간의 행복은 세상 속 보화에 있지 않습니다.
오래 전 두 아리따운 여성이 같이 헐리우드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콜린 타운젠드였고 다른 사람은 마리린 몬로였습니다.
몇 년 후 타운젠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님으로 영접하고 헐리우드를 떠나 목사님과 결혼하였고,
마리린 몬로는 계속 헐리우드에 남아 "섹스의 심벌"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몬로는 타운젠드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처음 영화배우가 될 때는 어떻게 해서라도 스타가 되겠다고 마음먹었지.
결국 나는 꿈을 이루었지만 너무나 큰 대가를 치뤄야 했어.
난 여자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어. 젊고 아름답고ᆢ 돈도 많이 벌었고 수백 통의 팬레터를 매일 받지.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부족한 것이 없어.
그런데 왜 이렇게 공허하고 행복하지 않을까?
난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이야"
결국 마릴린 먼로는 1962년 어느 날 밤 “나의 인생은 파장하여 문 닫는 해수욕장과 같다”는 글을 남기고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인생의 막을 내렸습니다.
문자 그대로 그녀는 지옥과 같은 생활을 살았고 반면 타운젠드는 주님을 위해 봉사하며 천국의 참기쁨과 참행복 속에서
살았습니다.
우리 인생의 항로를 항해하는 배의 조종간을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황금을 가득히 싣고 불빛 하나 보이지 않는 사나운 바다를 항해하며 행여 폭풍이 몰아닥쳐
그 배가 침몰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전전긍긍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캄캄한 밤일지라도 늠름하고 유능한 선장이 배를 조종하여 어둔 바다를 밝게 비추며
밝은 항구를 향해 나아가며 찬송을 부릅니다.
많이 가졌다고 하여 결코 행복한 것이 아니요, 가진 것이 없다고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그 배를 누가 조종하느냐에 달렸듯이, 우리 마음 속에 누구를 모시고 인생항로를 달려가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보화는 인간의 욕구와 필요를 만족시켜 줍니다.
그것은 노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나름대로 보화라고 믿는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찾아 헤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과학기술이 새로운 우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사람들은 과학기술만 발전하면 인류가 행복해 질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욕구는 무한대로 끝이 없기에 결코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또한 인간의 행복은 원하는 보화를 원하는 만큼 갖고 있는데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속한 모든 보화는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참된 보화가 아니라 모조품 보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것을 소유함으로써 기쁨과 행복을 얻으려는 노력은 바람을 잡는 헛된 일과 같으며 얼마 못가서 실망과 환멸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서 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 둘째, 참되고 영원한 최고의 기쁨은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어제 묵상한 농부가 발견한 보화와 장사꾼이 발견한 값진 진주는 모두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진리인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는 값진 진주처럼 그 속에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이 땅에서도 천국백성으로 살아가게하는 힘을 줍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안에서 진리인 복음을 발견한 기쁨은 그 어떤 기쁨에 비교할 수 없는 참된 기쁨이요
영원한 기쁨입니다.
◆ 셋째, 보화를 얻으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농부가 감추인 보화를 소유하기 위해 자기 소유를 다 팔았듯이.. 값진 진주를 만난 장사꾼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얻기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 너머에 있는 천국을 가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자로서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모두 지혜로운 장사꾼처럼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용기 있는 결단을 함으로 참되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힘든
이 세상에서도 작은 천국을 만들며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시며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처소를 예비해두신 하나님 아버지!!
값진 진주를 사기 위하여 자신의 소유를 다 팔은 지혜로운 장사꾼처럼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깨닫는
지혜와 헛되고 무익한 것을 내려놓고 버리는 결단력을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 안에서 참된 기쁨과 참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