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장 1-12
"목사님, 잘 지내시지요?"
"다름이 아니라 혹시 선교사를 파송해주실 수 있을까요?'
얼마 전에
아는 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좋은 목사님이 계시는데,
파송교회가 없어 선교지로 가지 못한다면서,
우리교회에서 파송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젊은 사역자가
헌신하여 선교를 하겠다는데,
파송해줄 교회가 없다니,
정말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늘날
선교가 중요한지
모르는 교회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럼에도 파송하는 일은 쉽지 않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개척한 지 1년 밖에 안 된 안디오교회가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하네요.
재정적으로도 쉽지 않고,
게다가 이들은 교회에 중심 리더였으니,
이들을 파송하는 교회에도 어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님의 음성" 앞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봅니다.
요즘은 한국교회가
예전처럼 선교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지요.
"내 코가 석자"라고
교회 내부를 살피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럴지라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열방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은
교회의 본질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전도와 선교는
특별한 사역자만의 일은 아니지요.
우리 모든 성도의 사명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이 사명을 기억하며,
복음이 필요한 한 영혼에게 다가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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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눔
사도행전 13장 1-12
흐르는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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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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