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방제..조치원 어느 골짜기 논다랭이...90%완료하고..
나머지는 배터리가 계속 강행군하니까..오락가락..마지막 한개만..그럭저럭 제 기능을 보여주는데..
하늘을 나는 장비의 배터리는..일반 건전지나..지상에서 쓰는 배터리하고는 마이 다르고 민감하여..조금만 이상하면..정상작동을 안한다..
게다가..나는 항상 제일 험한곳만 배정받으니까..
그정도도 아무것도 아님...
시골농부할배가 나와서..잔소리하고 따라다니면서
혼내키고 하는 일감 만나면...일반 방제보다 5배는 힘들다..
오늘 모든 악재가 다 겹쳤었다..
마지막..배터리 하나로..마무리 해야하는 상황에..
임무수행하고..겨우..최단거리로 착륙시키니까..
시골영감 왈...왜 트럭 가까이에 착륙시켜야지..
그곳에 착륙시키냐고..고함지르며 잔소리한다.
후덜덜..시골에 혼자살면서 스트레스 풀 데가 없었던 모양...
드론방제사가 된것을 정말 후회했다.
배터리는 더 이상 단종되어서 구할수는없고..
혹시라도 리필가능한 기술자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세상에..나의 용달트럭일만큼 수월한 일이 없다는것을 새삼 깨달았다..
단장님은..오늘따라 왜그래 히스테리칼한지...
완전히..시골에서 구박받고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같은 기분...
그래도..어머니말씀...어딜가서도 신보를 해내어야 한다고...
아침 9시전후에..잠시 휴식시간 좀 달라해서..
주식창...
지난주말에...많이 빠졌던 주식이...다행히..오늘 마이 반등해주어서...
1%손해보는 선에서 매도하여 매도담보대출해서
국민카드결제대금 마련..모자라지만...
나도..몇일사이에..갑짜기 전쟁 난리 폭탄맞은 ..상황이다.
긴장을 풀고 조금 안일한 트레이딩을 하긴했지만..
한방에 훅..간다는것을 체험했다.
이정도면..한달만 고생하면..회복할수있다고 자신한다.
다만..이번에도..천사님의 도움을 기대해야한다는게..
쓰라리지만...
강을 건너는...사슴.들개.얼룩말...악어에게 안잡아먹힐려고..필사의 사투를 하는 동물들의 모습에..나도 용기를 낸다..
예전부터 하반기 8.9.10.11.12월은..트럭일이 괜찮은 달인데...
트럭으로 회복하고..
그리고..언제 전쟁위기나 큰 사건이 터질지 모르니까..
주식은..진짜로 위험장에서 살아남을수있는 최후의 비법으로..조금씩 보조수익만 노려볼 참이다..
카페 게시글
153일기
드론방제..갔다와서...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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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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