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만난 우리는 잠시 침묵이 흐르며
시간을 보내다가 여친이 먼져 하는말이
ㅇㅇ이삼촌!!
내가 그동안은 어떻게 차일 피일 하다보니
고맙다는 인사를 미쳐 못했는데
"멀쩡히 가만히 있는 사람을 꼬셔서 일을 저질러 놓고
그동안 부담을 준 것이 너무도 미안했고 고마웠어" 하며
말문을 연다.
그러더니 다시 하는 말이 그 때 뱀에물린 내 복송씨를
입으로 빨 때 내 발 냄새가나며 더럽지는 않았어?
하고 나의 대답을 기다린다.
해서 내 말이
"그 경황속에서 냄새가 뭔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정말 내생에 처음으로 겪는 식은땀나는 당황이었지!!
하고 대답을 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몇마디를 주고 받으며
잠시 침묵이 흘렀는데
여친이 갑자기 내 얼굴을 뚫어져라하고 응시하며
쳐다보더니 하는말이
"내가 꼭 부탁을하고 약속을할께 있는데 들어줄수있지?
하며 다시 나의 대답을 기다린다.
해서 내 대답은
뭔데?
하고 응수를하자
여친이 다시 하는말이
"ㅇㅇ이삼촌!
생각하면 내 다리를 이렇게 정상적으로 걸을수있게해준
은인인지라 그 감사함을 무엇으로 표현을 할까하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만나자고 했는데
오늘 저녁에 혹시라도 있을수있는
우리 둘사이의 일들은 평생동안 첫사랑의 추억으로 남을 것을
하늘과 땅만 알수있게 맹세를 할수있다면...
하더니 살며시 눈을 감으며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듯했다.
그런 모습을 본 나는 순간 당황 스럽기도 하고
또한 숫컷인 내가 먼져 무언가를 바라며 리더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거꾸로 여친이 먼져 리더를 하다보니
나는 할 말을 잊었지만
그러나~ 잠시후
용광로처럼 그렇게 달아오른 내 입술은 어느새 나도몰래
여친의 그 뜨거운 입술위에 포개지며
신음 소리와 함께 내 한 쪽 손은 여친의 볼록한 가슴과
아래 위를 더듬고 오르 내리며
그 다음 순서를 넘길려는데
순간 그간에 그렇게도 고이 고이 간직하며 곱게핀
한 송이 꽃의 처녀성을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짓 밟는다는게
웬지 너무도 죄만스러운 생각이 갑자기들어
불덩이같이 타오르는 나의 욕정을 정말로 간신히 억누르며
그렇게 한 동안 떨어질줄 모르던 우리 두 사람의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러브스토리의 스킨십 행각은
다행이도 그 다음 선은 넘지를 않고 여기 까지에서 멈췄다.
그렇게 긴 스킨십이 끝난 우리는 그 다음의 욕정을 억재하며
제 정은신으로 돌아오자
여친은 나를 보더니 갑자기 내손을 덥썩 잡으며 하는말이
그 다음의 욕심을 내지않고
참아준 것이 너무도 고맙고 대단하다며 고마움의 표시를한다.
우리는 그렇게 오늘 저녁 일을 평생 서로가
첫사랑의 추억담으로 남기기를 굳게 약속을하며
어두은 밤길을 다정하게 서로가 손을 꼭 잡고 가다가
나는 여친을 여친의 집까지 배웅을 해주고
나도 아무일없이 귀가를 하였다.
그후 우리둘이는 서로가 갈길을 따로 찾아서 살다보니
늙자 망녕이라구 첫사랑이라는 증표를 고이 간직한채
오늘날까지 이렇게 무탈하게 살고있으며
늙음에 어울리지않게 잠시나마 못난이가
주책을떨며 올린 글을 이해를 하여주시고
끝으로 참 어설프고 어쭙잖으며 또한
구성방식이 엉성하며 매끄럽지 못했던
시리즈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맺으며
그동안 못난이 글 을 애독하여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을 드립니다.
=======끝=========
첫댓글 아쉽네요 그때 한단계만 더 넘었어면 첫사랑이 아니구 평생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을수두 있었는디유 ㅎㅎ
사내로써의
아쉬움이야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내식구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정조를 건들지 않았습니다.
흔히 사내들이 하는말로 주는것도 못먹느냐는
비아냥도 있겠지만 웬지 그러기가 싫더군요.
망중한님
멋진 분이세요. 정말 아름다운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계시네요
저는 그분이 지금의 사모님이 되신줄알았지요~~ㅎ
아름다운 첫사랑에 추억 고이 간직하세요 👍 엄지척 입니다
4편 까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깨진 투가리같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여친은 지금도 간혹 연락을하며
농담을 주고 받으며 깔깔댑니다.
그때당시는 여친이 내가 어데가(고자)잘못된줄 알았답니다.
첫사랑은
그렇게 추억으로 남았군요
두고 두고 가슴한구석에 남아서
순수의 마음에 잘 하셨다고
박수 보내드립니다
그렇습니까?
고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참기를 정말로 잘했다 싶습니다.
조금 아쉬운맘도 있지만...ㅎ~
멋없는 글 매편마다 읽어주시며
달아주신 댓글 너무도 고맙습니다.
오늘의 무탈한 하루가 되십시요.
ㅎㅎ믿을게요 믿어볼랍니다
믿으세요.
믿어야 겠지요.
믿어도 되나요.?
하늘과 땅만 아는.
첫사랑을 두분
고이 간직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한페이지를 담고 사시는군요
망중한님
성품이 워낙 착하시고 멋진 휴머니즘과 위기에 살신성인 정신 ~!!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
ㅎㅎ~~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숫컷 남자들은 다 늑대고 도둑놈이라지요?
하지만 세상에는 이렇게도 못난이 아니 멍충이도
있다는 것 인정해주셔야 합니다......ㅎ~
그리고 매회 매번 깨진 투가리같은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주심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처녀성 관계로 벌어지는 이웃의
이야기를 올려 볼까합니다.
첫사랑이 없어 그래서 추억도 없는 저는 첫사랑 얘기만 들어도 부럽거든요
지금까지도 간혹 연락을 주고받으신다니 애잔한 마음은 없겠지요?
사모님께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우야꼬~~~~^^
아이구~~우리총무님 댓글 주셨네요
에휴~~~~아무래도 좋은소리는 안하겠지요.
그 여자하구 살지 그랬냐구.......ㅎ~
그래서 첫사랑을 못있나 봅니다.
우리 젊은 시절엔 데이트를 담백하게 했었습니다.
공대생과 데이트 하면서 손도 잡지않고 찻집 빵집 다녔던 아스라한 기억이 이글을 읽으며 떠올려 봤습니다. ^^~
그렇습니까?
미팅하는 것도 사람에따라 다르겠지요.
학창시절 남여가 만나면 찐빵집과 짜장면집 유명했지요.
망중한님의
첫사랑의 추억이
순수하고 건전한
러브 스토리에
박수를 보냄니다
결혼까지 골인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실은 결혼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동네결혼이라는게 태클을 걸더군요.
해서 서로가 포기를 했습니다.
마지막 선 넘지 않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초인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던데...
그래서 아름다운 첫사랑으로 남았겠지요
앞쪽 이야기도 읽어봐야겠습니다
뭐가 바쁜지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그선을 지킨다는게 너무 힘들었지요.
참 아름다운 사랑!
첫 자가 들어가는 단어는(첫 만남,첫 사랑,첫 날밤 등등 ㅎ)
왠지 설레이고..
멋지게 아름답게 맺음을 하시고~`
지금 그녀의 얼굴을 보아도 부끄럽지
않은관계가 되었으니 얼마나 멋져요!
함께 나이먹어가며 웃으며 만날수있는~~~
아련한 추억의 한편으로~~애틋한 첫사랑!
그렇습니다.
자칫 선을 넘었으면
여친한테는 큰상처가 되었겠지요.
지금도 간간히 통화를 합니다.
삼팔선은 못 넘어도
진정 사랑했다면
넘어도 괜찮은데.
가끔 전화할 수 있는 사이라면
멋진 여자분 같은데요.
순간의 욕정으로 선을 넘기가 싫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이 힘들긴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