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성경퀴즈대회.
늘 해왔던 행사라 습관처럼 이번에도 그냥 잘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준비를 시작하니 더 어렵다
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은 스텝을 두었나? 준비는 잘 되는건지..
여러 걱정과 염려로 가슴이 답답해짐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일을 할때 이런맘으로 하길 바라진 않으셨는지..
저녁예배전 마지막으로 준비사항을 체크할 시점에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원태형제
와 권주협형제
의 사회로 막이 열렸습니다.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고 그전날 밤세가며 멘트를 준비한 두사람은
부드러운 목소리에 절도있는 자세로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럽다고 마다한 역할을
정말 멋지게 해주었습니다.
시작전 많은 할일들이 있어서 가장 맘조렸던 시간...
무대에 의자들이 채워지고 준비물들이 배포되고 선수들이 나오고
간식이 배포되고 .. 짧은시간에 많은청년들이 하나되어 매끄럽게 준비되는 과정이
정말 기적같이 느껴졌습니다.
이일로 수고한 라선미,윤혜정,김기정자매와 특히 1청년후배들.. 각자의 역할을 잘 알아서 해가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게 보이던지요.
바뀌어진 무대장치에 처음엔 어색해 하시던 출전자분들도 문제가 출제되고, 시간이 지나가는 동안 그 순간을
즐겁게 여기신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출제유형이었던 재미난 퀴즈.
찬송가를 불러준 강민수,김동욱,이승현형제,또 라선미,임후정,전희연자매 세사람씩..
이들의 하모니가 정말 세계적인 성악가같았다고나 할까요?
반주를 맡아준 안성진 자매까지...
바로 이어진 이구동성퀴즈..
명상덕,강민수,이승현,김동욱,박찬길... 정말 분위기 좋았습니다. 문제를 넘 빨리 맞춘 출전자들. 놀라웠습니다.
화면으로 이들의 모습이 보이고.. 색다른 시도에 방청객들 또한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전날 아버지의 오래된 귀한 사진을 제공해준 홍선영자매에게도 감사합니다.
문제가 나가고 정말 예상밖에 인물이 공개되는 순간 삼광교회는 떠나갈듯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홍광일장로님의 멋진 연출사진이 모두를 즐겁게 했으니까요.
기관원들이 함께한 연상퀴즈시간...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요절이 넘 길어서... 그래도 모두들 열심히 맞추시려구 애쓰셨습니다.
마이크를 잡은손이 부르르 떨리던 고등부 학생도 넘 이뻤습니다.
시간내내 열심히 응원해준 유년부꼬마들도 사랑스러웠습니다.
방청객퀴즈가 나가고 눈빛이 반짝반짝... 긴장되는 순간이었죠?
자칭 미모라고 저를 소개하는 바람에 전교인이 나의 병을 알아버렸음 어쩌나~~
좀더 재밌게 진행할껄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재현퀴즈... 우린 또한번 웃었습니다.
홍귀석,권혜령,박대운,문경석,임후정,이승현.. 이들의 애드립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요셉의 마지막장면과 솔로몬의 선택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정말 듬직한 청년들...
대본도 없는 연극을 멋지게 소화해내고 전교인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이들의 수고가 정말 아름다웠던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장의 사진 제공자... 바로 박규천장로님가정이었죠?
장로님의 약혼식장면
의 사진이었습니다. 귀한 사진 제공해준 박상운형제에게도 감사합니다.
행사는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점수판을 맡아준 정정훈,김현주,이희정,황유민 정말 바빴을겁니다.
방송실에서 수고해준 안성은,황영민,이준호(5남),김재설강도사님,방운석... 손발이 척척 맞았습니다.
음향시설을 준비해준 믿음직스런 윤현진,김정수...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대회 정말 좋은 문제를 출제해주신 황동춘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예리한 눈빛으로 대회의 공정성을 유지시켜주시는 김성식장로님 감사합니다.
2청년 대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하고 출전해주신 안성희 자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안내,관찰자로 수고한 윤현정과,김현희,김일동.. 미리 챙기지 못한 부분까지 알아서 해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정리까지 말끔히 도와준 모든 청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도와드릴거 있냐고 먼저 물어오던 청년들(주성준,김승원,채희경,김재윤...)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선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기억이 짧아서 이름을 다 열거하지 못했습니다.
모든이들의 수고는 제가 기억하는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아실겁니다.
비록 몸소 참여하지 못하셨더라도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이 다 수고한 분들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제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 한번 알게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첫댓글 참... 그리고 멀리 여수에서 응원의 문자로 후원해준 홍현두형제에게도 감사합니다. 여러분 짱입니다.!!
와..진짜..어제 순간순간들이 스쳐지나가네여 너무 즐겁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당 ^^
박여사 이거 쓰시느라 고생했소...모두다 수고하셨어요~
정말! 모두들 수고했어요^^ 이번 성경퀴즈대회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이 일에 수고한 박선영 회장님과 그 외에 여러 도우미들 감사하고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