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한, 식사 24-2, 고기 듬뿍 카레라이스
"선생님, 이번주이번주 요리 카레라이스 어떨까요?"
"카레 만들고 싶으세요? 장은 언제 보러 갈까요?"
"지금 바로 준비할게요."
서요한 씨와 매주 한 번은 근사한 식사 준비하기로 했다.
첫 주는 식삭 과업 의논하면서 오므라이스 만들었고
이번 주는 카레라이스를 만들고 싶다 한다.
"3분 카레보다는 맛있으면 좋겠어요. 안에 재료들도 큼직하게 넣으면 좋겠어요."
"당연하죠. 더 맛있게 만들어야죠."
"건더기도 많으면 좋을 텐데"
"어떤 게 많이 들어가면 좋겠어요?"
"고기도 들어가고 소시지도 먹고 싶어요."
"그럼 둘 다 넣으면 되겠네요. 고기는 같이 끓이고 소시지는 따로 구워서 먹으면 좋겠네요."
"좋아요. 일단 감자부터 깎을게요."
요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참 많다.
필요에 따라 조리된 것을 사와도 좋고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많다.
때로는 이런 편리함에 의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었을 때 느끼는 보람이 있고, 자취 경험이 쌓여감을 느낀다.
단순히 반찬 하나 만든 느낌보다 자취 삶이 성장함을 느낀다.
앞으로 서요한 씨의 식사가 꾸준함과 자연스러움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2024년 2월 3일 토요일, 구자민
요한 씨의 의지가 대단하네요
잘 차려진 음식을 준비하며 재미와 힘을 얻는 사람이 있지요
요한 씨가 그런듯 합니다.
첫댓글 자기일로 메뉴를 계획하고 식사를 준비하는 서요한 씨가 멋지시네요. 일주일에 한번하는 근사한 식사가 매일처럼 요한씨의 식탁에 차려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