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년 8월 14일 14:00~14:35(KTX산천 441열차) 16:00~17:34(누리로 1736열차)
장소 : 용산~천안아산~신창~용산
촬영 : 산요 작티 VPC-CA9 , 니콘 쿨픽스 S640
만31개월(현재 3세)을 앞 둔 아들녀석이 집 앞 경춘선 무궁화호에 질린 나머지
인터넷 상에 있는 기차 영상을 즐겨보던 중 누리로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사실 저도 덕분에 누리로를 처음 타 봅니다.]
(여기까지 8/15 23:44 작성)
탑승 1시간 전 승강장에서 여러 열차들을 환송하면서 놉니다. 기관사분들 모두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타고갈 산천은 안오고 상어만 계속 옵니다..
어! 드디어 누리로다.. 그런데 제 어디가는거야.. 저쪽 승강장으로 가버렸네..
아~ 누리로는 이따 올때 탈꺼지.. 먼저 가 있어... 잘가..
(여기까지 8/16 00:39 작성)(다음 상태가 안 좋은지 동영상 사진 올린거 몇번 날려먹네요..)
아싸~ 드디어 산천이 들어옵니다..[이건 용량이 100MB를 넘어서 다음팟인코더로 용량줄임]
마지막에 아들녀석이 출입문 없는 걸 보고 넵다 뛰어가네요.. 다른건 KTX 안타더니 이건 타는 건 줄 압니다.
(지난번 대전에 KTX산천 왕복 이후로.. KTX와 KTX산천을 구분합니다.)
짜잔..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제 갓 만7개월을 지낸 동생도 같이 왔지요.. 역시나 형 처럼 좋아는 하는데 기차탄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큰 녀석 손에 쥔 버터와플은 KTX로고가 새겨진 특실용.. (스낵카에서 말 잘해서 얻어 왔답니다.)
형도 7개월때 KTX로 부산을 왕복한적 있답니다.(증빙 사진 2008년 8월 13일)
천안아산에 도착하여 타고 온 KTX산천을 보내고..
그리고 장항선 아산역으로 내려 가보니..
엇! 또 누리로네.. 서프라이즈.. 아까 용산에서 먼저 보낸 그 차량!!
KTX로 앞질러 왔지요.. 또 신창으로 떠나보낸 후..[윈도우즈 라이브 무비메이커로 도착 출발 파일 합침]
이후 따라온 전동차로 신창까지 고고~
신창역에서 신기한 보선차량들 구경..
세번째로 다시 만난 누리로에 탑승...
엇 운전실이 보여요.. (여긴 장항방향 서울로 갈 차량이니 맨뒤야..)
그리하여 맨 앞으로 가 보았으나 열차 운행 중엔 흐리게 하여 더 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맨 앞에서 철도 사진을 찍던 어떤 형은 기관사 분도 출발 대기 시간이 심심하셨는지 운전실 등 이야기를 나누다
운 좋게도(?) 그냥 출발하였답니다.(여기 또는 다른 곳 애호인듯하여 인사라도 나누려 했으나 흐려진 곳에서 나오질 않아서..)
아무튼 낮잠 시간도 되고 해서 돌아오는 누리로 안에선 승차감이 포근해서 인지 잠들어 버렸네요..
토요일 상행인데 천안에서 만석이되고 서울까지 오더군요..
다음 탑승기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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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신창 KTX산천 누리로 탑승 왕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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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드님이 드디어 처음으로 누리로를 타는군요. 여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영상을 보면 가끔 아드님이 바지가 답답한지 똥꼬(^_^)를 문지르며 바지를 매만지네요. ㅎㅎ
귀엽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아들의 취미를 아버지가 저렇게 후원해 주시는 모습이라니...
*KTX의 위력이 드러나는군요. 용산-천안아산 35분, 누리로 신창-용산 1시간 35분이라... 역시 고속선은 킹왕짱입니다.
애기가 많이 컸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