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를 본밭에서 가꾸어가다 보면
나무의 성장이 모두 예측한대로만 흘러가지는 않고 종종 변수가 있습니다.
물론 생각한대로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더 않은 게 사실이지만(고수일수록 더 그렇다고 봄)
아주 세부적인 것은 마치 기상예보를 하듯이 예상을 빗나가곤 한답니다.
특히 미니정원수로 달려가는 소나무의 차기수심 결정이 그러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한 세부 작업을 하게 됩니다.
아래 두 소나무를 보면 차기수심을 당장 확정하지는 않고
차후로 부정아가 싹트는 것을 함께 생각하며 작업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때로는 기다림도 필요하군요.
용틀임하는 정원수를 기대해 봅니다. ^^
항상 변수를 생각하며 경우의 수를 대비합니다.
차츰 윤곽이 잡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