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주가 바뀌면서 다시 8월에서 9월로 달도 바뀌었습니다.
9월의 시작이 어제였지만 일요일이었기에 실질적인 시작은
월요일인 오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도 세월은 늘 유수(流水)와 같이 빠르다고 표현 하셨습니다.
흐르는 물이 멈춤이 없드시 세월도 멈춤 없이 흐릅니다.
세월은 멈춤도, 고장도, 지연도 없습니다.
아침에 해 뜨고, 저녁에 해지면
또 하루가 흘러 가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 마자 벽에 걸린 달력을 또 한 장 뜯어야 했습니다.
두툼했던 달력이 이제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한 달에 한 장씩 뜯은 2024년 달력, 벌써 8장이 뜯겨 나갔습니다.
이제 남겨진 것은 4장뿐입니다.
그렇게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의 흐름엔 쉼이 없었습니다.
이번 9월 달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秋夕)이 있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엔 조상님들 묘소에 벌초를 해야 합니다.
무성한 잡초를 깨끗하게 깍아 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움 주 토, 일요일 벌초 할 것이
예상되면서 교통 혼잡도 발생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낫으로 벌초를 했는데
요즈음은 제초기를 사용합니다. 빠르고 편하기 그지없고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사람들의 노동력도 감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기에 농촌에서 많이 해보신
숙련된 사람만이 제초기를 메고 작업에 임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깎여진 풀을 제거하는 일만 합니다.
그래서 저의 집도 늘 시골에 계신 형님이 하십니다.
늘 송구스럽지만 안전상 문제도 있고 해서
아무나 쉽게 달려들지 못하지요.
돌아오는 일요일도 똑 갈을 겁니다.
9월의 시작, 이제 무덥던 열대야도 종식될 것이고
한낮의 더위도 곧 수그러 들겠지요. 자~
활기차게 9월을 열어 가십시다.
파이팅 !!!. ♧
첫댓글
9월의 첫 월요일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립니다
지금요
그러니요
요즘엔 아마도 벌초를 할시기지요
모든 분야게 전문성을요하지요
조심 하시구요
9월 힘차게 열어 가십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