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게 지대 좋아 게시글 미리보기 방지 필수‼️
미리보기 방지 되지 않은 글은 무통보 리턴 될 수 있습니다.
때는 처음으로 자각몽을 꾼 초6 잼미니 시절
잠을 잘 자다가 비몽사몽 하고 잠을 샌 거 마냥 너무 피곤에 쩔어 새벽에 깼습니다.
눈을 꿈벅꿈벅 그것도 아주 천천히 깜밖이다가 잠에 들었는데 이게 무슨 아침인겁니다. 어? 뭐지? 벌써 아침야? 하며
이상해 했는데 정말 개운한겁니다. 정말 잠을 푹 잔거 같았죠
그때 제 방문이 쾅! 하고 엄청 세게 열렸어요.
근데 문밖으로 우리집에는 없는 엄청 긴 복도가 보이는데도
이상하다고 생각 못하고 그냥 멍하게 침대에 누워 쳐다 보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제 여동생이
저 멀리서 엄~청 빨리 뛰어 오길래, 자세히 보려 했지만 너무 빨라서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뛰어서 제가 누워있는 침대로 뛰어 들더니 제 등 뒤로 누워
백허그 하듯 얼굴, 허리에 손을 올려 두었습니다.
그냥 겻눈질로 얼굴 옆 동생 손을 봤는데
그..왜 애기들 손이 좀 오동통해서 살 많이 접힌 귀여운 손 아시죠?
(그때 꿈에서는 동생이 어렸음)
평소에도 깨무는 장난을 많이 하는데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깨물었습니다.
분명 깨물었는데, 깨물고 있다. 라는 느낌이 전혀들지 않아 더 세게 점점 더 강하게
이빨로 꽉 깨물었는데.. 동생이 "언니..! 아파!!!!!!!!!!!" 그만 좀 해!!!!!! 아파! 아프다고!!!
소리를 빽빽지르는 겁니다. 그냥 무시하고 더 깨물자(나 너무 사패같음)
갑자기 정적. 뭔가 이상해서
손가락을 봤는데 손가락이 절단 되어..피가 뚝...뚝.. 뚝 흐르고 있었습니다.
정말 꿈이여서 그랬는지 충격? 그딴거 개나 줘버려~~하고
정말 태연하게 "아~ 맞다 이거 꿈이지? "하고 깼습니다.(순수악ㄷㄷ)
꿈이여서 그런지 손가락이 절단된 기억은 생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할지..
여튼 꿈에서 깨 가위에 눌려 몸이 굳었는데 귀신은 보이지 않았고
그 당시에는 너무 졸려서 꿈도 잘 기억이 안 났던거 같아요.
그냥 내가 자각몽을 꿨구나 하면서 좀 신기했는데 너무 너무 피곤해서 편하게 꿈꾸지 않고 자고 싶었지만
지금 자면 다시 꺼림직한 꿈을 꿀거 같은 기분에 버티다. 몽롱하게 또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그 이후 연속으로 더 자각몽을 꾸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TMI-
자각몽이 너무 신기한 잼미니는 인터넷으로 '자각몽 꾸는법' 을 검색후 시도 했지만 실패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