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하고 무더운 하룻 밤
이 생각 저 생각 몰려와 꿈틀대더니
동트자 슬금슬금 날아가 버린 생각
첫댓글 영혼을 담는 그릇이 있어 온전한 육신을 보전할 수 있었을까요.육신이 있어 영혼이 존재할까요.이 새벽 문득 김용올 선생의 기가 무엇인지 생각케 하네요.
보이지 않는 생각을 보이는 것에 빚댔습니다 새벽에 한 줄금 비 쏟아지고 찬바람 살짝 스치니까 나간 생각이 들어오던 걸요 합체가 되어야 완전체겠지만 정도의 차이를 보이긴 하겠지요
실행되지 못한 생각들. 생각만하다 끝난 죽은 생각들이 아마도 저런 모습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잠깐 소나기 지나가고 새 정신들자 저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아 내가 나를 잘못 보고 있구나 싶었다지요
이유가 뚜렸한 주검들집단 자살은 아니니 명복을빌어줍니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사고 입니다
칠흑심야에 벗는 번뇌의 탈백주대낮에 성숙의 본질을보여다오 !주검 아닌 부활이로소이다.
날아가버린 생각은 다시 돌아오기 어렵던 걸요 ㅎ
@오정순 비집고 거슬러 오르면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ㅎ
열대야에 잠 못들어떼로 몰려들던 이런저런 생각들날 밝으면 사방으로 흩어져 버리죠
공감백배 속이 시원합니다
놓혀버린 삼일 전의 그 발상,삼일 후에도 되찾아 옵니다. ㅎ
그 것은 그 때의 시로 옮기지요
@오정순 즉시 즉흥을 즉시 즉각 메모해야 머리가 편치요. ㅎㅎ그러나 간혹 때로는 ~~^^두뇌훈련이라 치부합니다. ㅎ
복기를 하면 실체를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ㅎ
하루종일 더워서 나가지도 않고 초저녁부터 뒤채며 이 생각 저 생각 오락가락 하다가눈이 끔벅거릴 즈음 다 날아가고나면 저 모양새로 있을 생각의 주검 다시 오거나 안 오거나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ㅎㅎ
첫댓글 영혼을 담는 그릇이 있어 온전한 육신을 보전할 수 있었을까요.
육신이 있어 영혼이 존재할까요.
이 새벽
문득 김용올 선생의 기가 무엇인지 생각케 하네요.
보이지 않는 생각을
보이는 것에 빚댔습니다
새벽에 한 줄금 비 쏟아지고
찬바람 살짝 스치니까
나간 생각이 들어오던 걸요
합체가 되어야 완전체겠지만
정도의 차이를 보이긴 하겠지요
실행되지 못한 생각들. 생각만하다 끝난 죽은 생각들이 아마도 저런 모습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잠깐 소나기 지나가고 새 정신들자
저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아 내가 나를 잘못 보고 있구나 싶었다지요
이유가 뚜렸한 주검들
집단 자살은 아니니 명복을
빌어줍니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사고 입니다
칠흑심야에 벗는 번뇌의 탈
백주대낮에 성숙의 본질을
보여다오 !
주검 아닌 부활이로소이다.
날아가버린 생각은
다시 돌아오기 어렵던 걸요 ㅎ
@오정순 비집고 거슬러 오르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ㅎ
열대야에 잠 못들어
떼로 몰려들던 이런저런 생각들
날 밝으면 사방으로 흩어져 버리죠
공감백배
속이 시원합니다
놓혀버린 삼일 전의 그 발상,
삼일 후에도 되찾아 옵니다. ㅎ
그 것은 그 때의 시로 옮기지요
@오정순 즉시 즉흥을 즉시 즉각 메모해야 머리가 편치요. ㅎㅎ
그러나 간혹 때로는 ~~^^
두뇌훈련이라 치부합니다. ㅎ
복기를 하면 실체를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ㅎ
하루종일 더워서 나가지도 않고
초저녁부터 뒤채며 이 생각 저 생각 오락가락 하다가
눈이 끔벅거릴 즈음 다 날아가고나면 저 모양새로 있을 생각의 주검
다시 오거나 안 오거나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ㅎㅎ